메인: 맛난 꼬지 +_+
회사다녔을 때 꽁꽁 모아놓은 돈을 풀어헤친 대망의 여행 드라마! 그 네번째, 이번엔 이자카야 와라와라(笑笑)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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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밤.
다음날 부터 오키나와 일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옛날에 퇴근하고 동료들이랑 한잔씩 한 후, 혼자 돌아가던 귀가길이 생각났어요. 일본은 택시비가 비싸서 어느 정도 늦은 시간이 되면 너나할 것 없이 마지막 전철을 계속 확인했었죠. 전철을 놓치고 그동네 친구의 자전거를 빌려서 열심히 집까지 내달리던 때도 생각납니다. 후후후... 비오니 왠지 아쉽고 센치해졌네요ㅎ
추억의 이자카야 와라와라(笑笑)를 찾아갔습니다.
와라와라는 이자카야 체인으로 다양한 메뉴를 맛볼수 있습니다.
메뉴판 한번 구경해 보시죠~
마지막 다양한 주류까지~
그거 아시나요? 태블릿으로 주문가능하다는 것?
이게 제가 2011년도에 다시 일본에 돌아가 살았을 때도 있었으니까...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기능은 오래전부터 구현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이것은 주문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들어간 화면입니다.
조금 있다가 계산서 조회하는 모습도 보여드릴게요.
일단 맛난 음식부터 봅시다~
우선 자릿세인 오토시가 나오고요... 여기는 오토시가 에다마메입니다.
상콤한 연어와 꼬지를 주문했습니다. 레몬을 살짝 뿌려서 먹었어요ㅎ
꼬지는 정말 맛있었어요. 사실 꼬지는 타래(양념)가 맛있으면 거의 다 맛있죠!
적당이 사알짝 그을린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파란 유리병에 나오지만 따듯하게 대워진 사케입니다~
안주의 최고는 이것! 자글자글 끓는 기름에 세우가 담긴(?)안주인대요. 따끈따끈하고 느끼한것이 딱 제 타입이었습니다ㅋㅋㅋ
이제 대망의 계산!
궁금해 하실까봐 태블릿 후면부의 모습을 찍어봤어요.
이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 주문한 내역을 보고 합계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아래부분의 인수에 따라서 1인당 지불해야하는 금액도 확인 가능합니다.
맨왼쪽의 큰 갈색 버튼을 누르면 더 세분화 해서 계산도 가능해요.
왼쪽 큰 갈색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화면이 나옵니다.
좀 더 세분화해서 계산이 가능하지요ㅋ
역시 섬세한 일본의 와리캉(割り勘、더치페이)이네요ㅋ 좀 코마까이(細かい)하죠ㅋㅋ
이렇게 마지막날 원없이 추억의 이자카야에서 맛난 음식도 먹고
나음날 비행기를 타기 위해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다음에 일본에 이자카야에 갈 일이 있으시면 태블릿으로 주문을 한번 해보세요~
그럼 다음에 또 재밋는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