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빔바입니다!
취업이 끝나고 다시 시작해야할 날이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스팀언팩!!!
간단히 설명드리면, 스팀잇 초보자분들이 어려워할만한 내용들에 대해 정리하고, 스팀잇에서 일어나는 이슈들을 다루는 스팀잇 팟캐스트입니다.
원래 @dmy님과 함께 했었는데 아직 @dmy님은 바쁘신 관계로, 기존의 비축분을 올려봅니다.
본격적인 재개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네요 ㅠ
오늘은 미리 써두었던 매회 스팀언팩 업로드 전 방송 내용을 간단하게 리뷰했던 스팀언팩 프리뷰를 포스팅해봅니다.
두어달전에 써둔 것이라 현재 실정과 조금 다를 수 있음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
이전의 포스팅들을 보고 싶으시면 다음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스팀언팩 프리뷰] 스팀, 스팀파워, 스팀달러는 무엇인가!? 그리고 보상은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 [스팀언팩 프리뷰] 신개념 블로그 스팀잇 뜯어보기, 스팀언팩 2회: 스팀잇에서 어떻게 보상을 받을 수 있는가!? - (1) 글쓰기로 보상을 받자!
스팀언팩을 들으시려면 다음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앞선 내용을 복습해보면, 내가 글을 쓴지 일주일이 지나면 글의 payout이 진행되고, 이 때 25%는 보팅을 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게되고, 나머지 75%를 진짜 보상으로 받게 됩니다. 이 보상을 받는 방식을 100%스팀파워, 혹은 50% 스팀파워 50%스팀달러의 옵션을 정해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25%의 보상을 보팅한 사람들에게 나눠준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즉, 우리도 다른 사람들의 글에 보팅을 하면 이 25%의 보상을 나눠받을 수 있는 것이죠 :) 이를 바로 "큐레이션 보상"이라고 합니다.
큐레이션이라는 개념이 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활동할 땐 "큐레이터" 활동을 하는 분들도 많았죠.
사전적 정의를 살펴볼까요?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분류하고 배포하는 일을 뜻하는 말이다. 콘텐츠가 많아 질수록 선별된 양질의 정보에 대한 수요가 커지며 큐레이션은 이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신규 비즈니스의 기회가 창조적작업(콘텐츠 제작)에서 콘텐츠의 분류 편집 및 유통으로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자료를 자기만의 스타일로 조합해내는 파워블로거,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거대한 집단지성을 형성한 위키피디아, 스마트폰을 통해 주제에 따라 유용한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등이 큐레이션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큐레이션 [curation]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
제가 생각하기엔 이 의미가 스팀잇에서의 큐레이션 활동에 가장 닿아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보팅을 하면 할수록 그 글은 hot이나 trending에 올라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질 좋은 글들에 보팅, 즉 큐레이션을 함으로써 양질의 글들이 보상을 많이 받도록 해주는 것이죠. 사실 vote라는 말 자체가 투표라는 뜻 아니겠습니까? 좋은 글에 투표를 해서 보상 지분을 더 많이 확보시켜주는 것이 바로 스팀잇의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이런 큐레이션 활동이 마냥 쉽지많은 않습니다. 일단 보팅을 제대로 하려면 글을 읽고 보팅해야하니까요(물론 안 읽고도 할 수는 있습니다 ^^;). 그래서 스팀잇에서 낸 꾀가 바로 "큐레이션 보상"입니다. 큐레이션을 했을 때 큐레이션을 한 사람에게 이득을 주는 것이죠. 큐레이션 보상은 스팀파워로 지급됩니다.
그런데 사실 이 큐레이션 보상은 공평하게 나눠지지 않습니다. 어떤 글의 수익이 100달러가 발생했고, 25명이 보팅을 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때 큐레이션 보상 배분의 비율이 25%이므로 25달러의 큐레이션 보상이 발생하고, 25명이 보팅했기 때문에 각각 1달러씩 나눠갖는 것이 정상일겁니다.
하지만 스팀잇은 여기서 하나의 틀을 더 도입했습니다. 바로 "자본주의"의 틀이죠.
같은 표를 행사했다고해서 그 표의 영향력이 동일하지 않습니다. 큐레이션 보상은 그 사람이 이 글에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냐, 즉, 얼마나 더 큰 보상을 주었냐에 따라 큐레이션 보상을 차등지급합니다. 어떤 사람은 보팅을 해서 0.01달러의 보상을 상승시켜줬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10달러의 보상을 상승시켜줬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글의 지분은 당연히 10달러의 보상을 상승시켜준 사람에게 더 많겠죠? 그렇기 때문에 큐레이션 보상도 더 많이 가져갑니다.
스팀잇에서는 다른 사람의 일주일 간의 포스팅보상과 큐레이션보상이 얼마 정도 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dmy님과 저의 큐레이션 보상 차이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스팀파워가 3000정도 차이가 나니 큐레이션 보상이 2.5정도 차이가 나네요. 한달 4주로 했을 때 약 10스팀파워의 차이가 납니다. 지금 @vimva와 @dmy의 파워차이가 3000정도 나는데, 만약 이것이 3만, 5만 차이가 난다면 그 보상 차이는 어마어마하게 벌어지게 됩니다.
=> 결론, 스팀파워가 짱짱이다!
스팀파워가 강하면 내 글에 셀프보팅을 함으로써 글의 시작 보상을 높일 수 있고, 타인의 글에 보팅해줄 때도 더 큰 큐레이션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팀파워를 구매하지 않으면 스팀잇을 할 수 없냐? 그렇진 않습니다. 각자가 어떤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죠. 그 방법에 대해서도 차후에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