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오사카, 로하스 페스타에 가다.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스티밋으로 자유롭고 싶은 @ZORBA 입니다 :)

요즘 제가 있는 오사카엔 가을 단풍 시즌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그 중에서도 단풍을 볼 수 있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하는 곳을 발견해서 갔던 곳이 있는데요.

'만박기념공원'의 '로하스페스타'였습니다.
환경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마켓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키워드를 '패션과 건강',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상품들과 자연' 등으로 하고 있네요.

사진으로 보시면 좀 더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포스팅 시작할게요ㅎㅎ


일본에는 지상철이라고 해야 하나요. 도심을 달리는 전차가 많은데요.
높은 아파트가 많이 없어서 철도를 타고 다니면 시원하게 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제 고향 대구에도 지상철이 최근에 생겼는데 아직 한 번도 못타봤네요ㅎㅎㅎ

그렇게 오사카 모노레일 전철을 타고 '반파쿠키넨코엔'에 도착했습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쇼핑과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던 '엑스포 시티'가 있는 곳입니다.

'로하스 페스티벌'은 엑스포 시티 왼쪽에 위치한 '만박기념공원'에서 열렸는데요.
만박 기념공원은 1970년에 개최된 일본 만국박람회 회장터를 정비하여 조성된 공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세기 소년'이라는 일본 만화를 아시는 분이라면 '친구 탑'으로 보실테고, 아니시라면 그냥 괴상한 탑으로 보일 것 같습니다.
굉장히 넓은 공원인데 이 탑이 엄청나게 커서 길을 몰라도 이 탑을 찾아가면 입구를 찾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가을을 맞아서 여러가지 이벤트가 많은지 예전에 갔을 때 보다 훨씬 사람이 많은 모습입니다.
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나무도 많고 어딜가나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ㅎㅎ

입장료가 있었는데요. 입구 옆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350엔 / 초등학생 이하 무료)

  • 만박기념공원 입장권도 250엔 별도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동물농장 체험도 있구요.

다육이라고 하죠. 이녀석들을 정말 귀엽게 잘 활용해서 만든 인테리어 상품도 보이네요.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을 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직접 만들 수 있는 의자 워크샵! 3500엔이면 한 번 해볼만 했는데..
돈을 쓰지 말자고.. 현혹되지 말자고.. 다짐하고 갔던 터라 참았습니다..ㅋㅋ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다양한 음식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구요. 지역 특산품이나 지역 맥주 등 다양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상품들을 파는데요. 제가 기억하기론 약 300개의 부스가 있다는 것 같았는데, 천천히 둘러보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습니다.
근데 제가 나무를 좋아하다보니, 사진을 정리하니까 나무 관련 상점들이 굉장히 많네요ㅎㅎ

이번 로하스 페스타 이벤트도 좋지만 기념공원도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태양의 탑의 뒷 모습! 왜 저렇게 만들었는지 아직도 이해를 잘 못하겠네요ㅋㅋ

공원에선 가을 단풍이 지는 모습을 구경하실 수 있고, 엑스포 시티에선 쇼핑을!
다 돌아보려면 하루가 부족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여기까지 로하스 페스타 소개 포스팅을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간략정리

  • 구글맵 : 만박기념공원
  • 입장료 : 총 600엔( 만박기념공원 250엔 / 로하스 페스타 350엔 )
  • 진행기간 : 이번주 금요일 ~ 일요일 오전 9:30~오후 16:30
  • 총평 : 악세사리, 그릇 등 주방용품, 인테리어 용품 등 없는 게 없을 정도에요.
    재미있는 아이디어 상품들도 많고 가격대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혹시 이 기간동안 오사카 여행을 오시는 분이라면 한 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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