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글적(iOS)은 한 장으로 기록하는 작가를 위한 글쓰기 앱입니다. 스팀잇에서 짧은 글쓰기를 하거나 대문을 만들때 활용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애나입니다.
끄적글적은 2주에 한 번을 목표로 지속 개발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개발을 하던 중간에 크리티컬한 피드백이 있어서 얼른 업데이트를 했어요. 그 과정중에서 개발이 완료된 태스크도 함께 진행 했지요.
iOS 앱 개발을 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년부터 애플이 업데이트를 거의 24시간내에 처리를 해주기 때문에 오류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예전에는 일주일이나 그 이상의 기다리는 과정이 있었거든요.
이번에는 하루정도 걸렸습니다.
1.2.1 버전에는
어떤 기능이 추가되었을까?
이번 업데이트는 작가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는데요.
1. 아이패드에서 공유할 때의 튕김현상을 수정했어요. (미안해용)
아이패드는 대응은 하고 있었지만 따로 QA를 진행을 하지 않았었거든요. (그럴 수 있는거냐) 오류에 대해 전혀 인지를 하고 있지 못하다가 사용자분에게 이메일을 받고나서야 알게 되었어요. 아이패드 점유율이 높지 않아서(2.5% 정도) 신경을 쓰고 있지 못했는데 UX는 그렇다 치고 오류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날 잡아서 바로 수정을 반영하기로 결정한 것이 그저께 오전이었어요. 업데이트를 치는 김에 그 사이에 개발한 태스크와 한가지 (스팀잇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태스크를 더 추가 반영했어요.
향후 가로모드에서 키보드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UX를 개선할 예정이다.
2. 텍스트 편집에서 글자를 더 크게(50/80pt) 만들 수 있어요.
원래 우선순위에 없었던 글자 크기에 대한 이슈를 바로 꺼냈어요.
‘글자 크기 2개만 더 추가해요!’
글자 크기를 키우기로 결정한데에는 100% 스팀잇 영향이었어요. 인스타 작가님들은 큰 글씨보다는 더 작은 글씨는 원하기에 지금 있는 글씨 크기 30pt도 크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스팀잇 활동을 하면서 검은돌님과 조이벤쿠버님이 끄적글적을 사용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했죠.
‘더 임팩트있는 대문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드릴까?’
끄적글적은 배너를 만드는데에는 용이하지 않아요. 시, 짧은 글귀를 덤덤하게 전달하면서 글을 집필하는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거든요. 그렇기에 화려한 시각적 효과가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자 크기라도 임팩트를 전달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QA를 하면서 저와 루시 모두 만족했어요. 내부에서도 공지사항 배너를 만들때 유용하더라구요.
심플한 대문을 만들고자 한다면 끄적글적을 한 번 활용해 보는건 어떠세요?
좌 @relaxkim 우 @joyvancouver님의 작품 (이전 1.2.0v)
50pt, 80pt가 추가되면서 시각적인 강렬함이 높아졌다.
3. 작가님의 카피라이트를 문장 아래에도 남길 수 있어요.
이전 버전에서 카피라이트(별칭, 유료)를 넣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었는데요. 위치는 상하좌우 배치를 할 수 있었구요.
원래는 문장의 하단에도 위치할 수 있게끔 하려고 했으나 개발 난이도가 있어서 다음 태스크로 넘겼었죠. 그리고 드디어 이번 버전부터 문장의 하단에도 카피라이트를 넣을 수 있도록 반영되었답니다. 향후에는 이미지도 적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정렬에 따라서 카피라이트가 함께 움직인다.
(글에서 똥냄새나...)
4. 텍스트 편집에서 텍스트 새로고침 버튼 위치를 옮겼어요.
요것은 아주 작은 변화인데요. 텍스트 편집화면으로 이동하면 작성한 텍스트를 한번에 지우는 버튼이 있어요. 눈에 잘 띄지 않기도 하고 정말 필요한 분이 아니면 잘 모를 수도 있는데요. 연속적으로 몇개의 글을 쓰다보면 요 기능이 아주 유용하다는걸 알게 될 거에요.
원래 오른쪽에 있었는데 자주 누르는 확인 버튼과 그룹핑이 되어 있어서 실수로 누르는 상황이 발생하더라구요. 그래서 별 고민 없이(?) 왼쪽으로 옮겼답니다.
아주 쉽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텍스트 새로고침] 버튼이 이동했다.
이상으로 1.2.1v 업데이트 기록을 마칩니다.
끄적글적으로 짧은 글쓰기를 해보세요 :)
✍️ 끄적글적(iOS) 앱 작업일지
- 1.2.0 [이벤트] 스티미언에게 끄적글적이란? 리딤코드 배포
- 1.2.0 더욱 더 작가를 위해 변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