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을 위해 기획되었으나 그 아이디어로 패션까지 강타한 '브래들리 시계' 김형수 대표를 소개합니다 : 사회문제 해결사례 (6)
(사진출처:구글이미지)
The 브래들리 시계, 한때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 잘 알려진 시계입니다. 오늘 여섯 번째로 소개하는 사례는 단순히 디자인으로 승부한 시계의 사례일수도 있겠으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마켓 사이즈가 크지 않아서 개발자나 생산자 그리고 판매자까지 꺼려하는 문제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큰 것도 의미가 있어 선정했습니다.
한국인으로 레드닷·iF 디자인 등 휩쓸며 45개국서 月3000개 이상 판매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만지는 시계’를 만든 이원 타임피스 김형수 대표가 알려지기 시작한지는 불과 몇 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가 점점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제품에 담은 진정한 의미로 해석됩니다.
(참고 자료 http://naver.me/xCRIYlyK)
eone(everyone)에서 디자인한 '브래들리'는 촉각으로 현재 시간을 확인하는 시계입니다. 브래들리란 이름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시력 잃고도 패럴림픽 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예비역 해군 중위인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브래들리 스나이더의 이름을 딴 시계입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계이지만 디자인이 너무나 세련되어 일반 사람들도 사용하는 시계는 최초 4만 달러를 목표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59만 달러, 열배가 넘은 모금을 달성하면서 모든 이의 시계가 될 수 있었습니다. (참고 자료 : http://naver.me/Gh555g73)
"저는 제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것, 그것이 세상과 저를 단절시킬 순 없습니다. 저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어떻게든 헤쳐 나가겠습니다." -Brad Snyder-
시각장애와 연관되어 그간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었지만 특별히 성공을 거두기 어려운 것은 실제로 다양한 배경을 설명해야 함은 물론 그만한 사정이 있기도 합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되기도 한 브래들리입니다.
시계설명서 입니다 : Bradley Element watch는 기존의 문자판 디자인을 바꿨다. 물론 시간을 표시하는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2개의 구슬을 이용하고, 시간은 구슬로 표시되지만 안쪽에는 자석이 이 구슬을 붙잡고 있는 구조도 동일. 참고로 위쪽이 시간, 옆쪽이 분침이며 전작의 재질은 티타늄이었떤 것에 반해 이 모델은 PVD코팅이 되어 있는 세라믹이며, 스트랩은 동일한 스테인리스 스틸임.
제가 소장하는 시계 중 특히 아끼는 제 브래들리 입니다. 한국과 아시아권 일부 국가의 판매권을 갖은 이원코리아 임동준 대표님과 형님 등은 다른 소셜벤처 활동을 응원하며 나누고 있기도 하답니댜.
어쩌다 기회가 되어 만났던 시각장애인을 위한 조직이나 기업을 더욱 응원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지금까지 그리했고 앞으로도 성심을 더하고 싶습니다.
이미 몇 달전 멘트로 과정에서 짧게 소개한
-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SW 개발업체 에이티랩의 박영숙 대표,
- 시각장애인용 점자 디지털기기 제작 벤처기업 ‘닷’ 김주윤 대표,
- 모비언스 안재우 대표 등의 활동은 다음 기회에 다시 포스팅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비록 얻어 올 수 밖에 없는 자료지만 보다 신중하게 ‘시각장애’ 대한 이해와 공부를 다시한번 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자료는 위키나무의 것입니다.
- 시각 장애 원인과 종류
시각 장애는 원인에 따라 눈과 말초 신경의 손상으로 인한 중심 시력 장애와 시신경 교차에서부터 뇌영역까지의 신경이 손상되어 발생되는 중추성 시각 장애로 나눌 수 있다.
• 중심 시력 장애 : 중심 시력이란 시야에 있는 물체를 상세한 부분까지 구분해 내는 능력을 말한다. 굴절 이상으로 망막에 초점이 잘못 맺히거나 눈을 이루고 있는 여러 부분이 손상을 입으면 중심 시력 장애가 나타난다.
• 굴절 이상 : 원시와 정상시의 비교, 원시는 초점이 망막보다 긴 굴절이상에 의해 발생한다. 굴절이상은 눈의 굴절에 이상이 있어 초점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시각 장애이다. 원시, 근시, 난시, 노안 등이 있다. 우리의 눈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광선이 각막, 전방수, 수정체, 초자체등 광선을 굴절시키는 안구 매체를 통하여 망막에 상이 맺혀 사물을 인식한다. 이 과정에 있는 눈의 각 부분이 굴절에 이상이 생기면 굴절 이상 장애를 겪게 된다. 특히 수정체는 탄력성이 있어 굴절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굴절 이상은 수정체의 굴절 조정 능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굴절이상은 안경이나 라식 수술과 같은 방법으로 교정할 수 있다.
- 근시: 초점이 망막보다 앞에 맺히는 굴절이상. 먼 물체를 뚜렷이 보기 어렵다. 오목렌즈를 사용한 안경으로 초점 거리를 늘려 교정한다.
- 원시: 초점이 망막보다 뒤에 맺히는 굴절이상. 가까운 물체를 뚜렷이 보기 어렵다. 볼록렌즈를 사용한 안경으로 초점 거리를 줄여 교정한다.
- 난시: 각막 또는 수정체가 일정하게 고르지 않아 어느 한쪽으로 휘어진 상태로 가까운 물체와 먼 물체 모두 흐리게 보인다. 원주렌즈를 사용한 안경이나 콘텍트 렌즈로 교정한다.
눈의 손상, 백내장, 녹내장과 같은 눈 질환으로 인해 영구적인 시각 장애를 입을 수 있다. - 백내장: 수정체가 불투명해지거나 혼탁해져 상이 흐리게 보이거나 보이지 않게 된다.
- 녹내장: 방수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안압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면 영구적인 시각 장애를 겪게 된다.
• 중추성 시력 장애 : 시각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더라도 뇌에서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시각 피질 손상으로 시력 장애를 겪기도 한다. 이러한 시각 피질 손상은 출산 시의 산소부족, 뇌 손상, 뇌 수종, 중추신경계 감염 등으로 발생한다.
물론 충분한 자료가 될 수 없겠으나 가장 자주 접하는 시각장애인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자 했습니다.
[약속의 글]
'사회문제'에 관심 갖고 문제해결을 위해 동참하는 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leemikyung/2bns8j
[사회혁신 아이디어 콘테스트] ‘사회문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leemikyung/xxrp1
계속해서 나눠보고 싶은 주제입니다.
1/ 세상의 문제-> 사회의 문제-> 우리의 문제? 문제는 인류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는데, 그런 문제는 해결해야~!!!
2/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지?
3/ 내가 또는 우리가 과연 해결할 수 있을까?
4/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은 그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 했을까? (사례를 살펴야~!!)
5/ 나도 한번........소셜 이노베이터가 되어 볼까?
6/ 아이디어 아이디어.......아이디어를?
7/ 아이디어 오케이~그렇다면, 이제 한번 해결해 볼까?
8/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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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사회문제’로 고민을 공유하는 분들과, 혹은 어떤 사회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시는 분들에 한하여 제가 사용할 수 있는 당일 기준 full voting으로 지원하고, 관련 내용이 담겨있는 포스팅의 경우 적절한 (기존 활동중인 캄보디아 지원활동과 공유해야 함으로)금액에 한하여 SD로도 응원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다양한 사회문제에 꾸준하게 관심갖고 관련한 의견을 @social-innovator로 포스팅 해주시는 꾸준한 분들로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혹시라도 이 창을 통해 아이디어가 제공된 사회문제를 직접 해결하실 의향이 있는 분의 경우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양해를 구하거나 협의하는 과정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루하루 열정적으로 사회문제를 찾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많은 혁신가들을 응원하며,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많은 혁신가들에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스팀잇에서의 @social-innovator 들의 활동을 믿고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응원할것을 또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