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시티] 와~ 여름이다! 스팀시티의 여름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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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스팀시티]의 [미니 스트릿 인 서울]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거친 폭우를 뚫고 행사장을 찾아주신 방문객 여러분들과 멋진 제품들로 플리마켓을 채워주신 셀러분들, 그리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공간을 빛내주신 작가님들, 타로와 살롱 등의 이벤트들을 궂은 날씨에도 감행(?) 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행사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도와주신 스탭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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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leemikyung)

 
[스팀시티]는 지난 두달 간 숨가쁘게 달려 왔습니다. [스팀방송국의 총수님을 찾습니다]로 시작된 총수 추대의 과정, [3P Stim Power] 스팀만배 존버 프로젝트, [미니 스트릿 인 서울] 등등 [스팀시티]의 윤곽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순식간에 지나와버렸습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온라인의 0과 1의 digit으로 존재하던 [스팀시티]는 그 물리적 실체를 현실 속에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가능성만으로 시작된 프로젝트가 물성을 가진 현실 속 존재로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스팀시티]의 [step1]이 '가능성 실험'이었다면, [스팀시티]의 [step2]는 '지속 가능성의 확보'가 될 것입니다. 보통의 단계라면 [step2]는 [스팀시티]의 본격적인 확장에 맞추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먼저 이 실험이 장기적인 전망 속에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를 바랍니다.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도시 실험'이란 아무도 가보지 못한 길이며, 어쩌면 인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섣부른 확장을 도모하기보다,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며 점진적인 진보를 이루려고 합니다.

 
그래서 [스팀시티]는 일보 전진을 위한 휴식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여름입니다. 여름에는 방학을 해야 합니다. [스팀시티] 또한 여름 방학에 들어가려 합니다. 정신없이 달려온 [스팀시티]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얼떨결에 뒤돌아보니 총수가 되어 있는 총수님들과 마법사에게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휴식의 시간 동안 총수님들 또한 자신들의 생각과 [스팀시티]의 비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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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는 지도 모르면서 직관을 따라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그사이 많은 생각과 느낌들이 쌓였습니다. 일단 임신을 했으니 정해진 시간에 따라, [스팀시티]를 현실세계에까지 낳아놓기는 하였으나.. 앞으로 이 [스팀시티]가 어떻게 성장해 갈지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산후조리의 기간이 될지도 모를 이 여름방학 동안.. [스팀시티]는 다양한 생각들을 정리해 내고 새로운 성장의 방향들을 모색해 낼 것입니다.

 
방학이라고는 하지만 숙제는 한아름 안고 있습니다. 이 시간 동안 [스팀시티]는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과 대안들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치열한 논의와 고민의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젖은 떼고 이유식 정도는 먹을 수 있게 되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공지사항이 있습니다.

 
(1) 여름방학과 더불어 [스팀시티]의 [3P Stim Power 스팀만배 존버 프로젝트]의 모집을 이 포스팅 게재와 동시에 종료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의 포스팅을 참조해 주십시오.

 
(2) [스팀시티]의 온라인 플랫폼 [모이또]는 여름방학과 상관없이 정상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현재 애플의 앱스토어 심사 중입니다.)

 
(3) 중간 중간 [스팀시티]의 진행상황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뜨거운 여름을 잘 보내시고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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