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장 참여] 시간

안녕하세요. 훈하니 @hunhani 입니다.

@marginshort 님이 개최하시는 스팀잇 백일장 공모글을 다행이 마감이 채 몇 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마감이 코앞인 만큼 새로운 글을 쓰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기에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써서 교내 백일장에서 입상했던 시를 가져와봤습니다.

이렇게 좋은 이벤트를 열어주시고 스팀잇의 장르와 깊이를 더해주신 @marginshort 님께 감사드립니다. 덧붙여 @sochul 님의 작가 지원 활동 역시 늘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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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끝없이, 끝없이
흘러만 가는 강물처럼> 스쳐 지나가는 시간들

그 시간들 속에 나는
태어났고, 자랐고
그리고 지금의 내가 있다.

그런데
그 끝이 없는 강물이
바다와 만나는 것일까?

언제부터인가
초침보다 빠르게 보이는 시침과
매일 매일 반복되는
하루 하루 속에서도

이 모든 것들이
내가 그냥 지나가게 해 버린
소중한 시간들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어릴 때 쓴 글이다 보니 유치한 것 같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중학교 1학년이 쓴 것치고는 너무 애늙은이 같은 시를 쓴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읽어주시는 분들께서 판단해주시겠죠? 참여 자체에 의의를 두겠습니다~


# Y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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