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아재] 아재가 뽑은 블록체인 뉴스 TOP5 (2018.05.03)

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넘쳐나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정보 중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30대 아재가 다섯가지 소식을 선정하여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NO.1 미국 규제의 다음 타깃은 이더리움?

월스트리트저널은 그동안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규제여부를 추진해온 미국 정부당국이 그 초점을 이더리움에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트코인을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간주하면서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집행하는 투자자보호법 적용을 받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일부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달리 증권과 상품의 경계인 회색지대에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 연방상품선물위원회(CFTC) 위원장 개리 겐슬러는 외부 강연에서 이더리움과 리플의 경우 당국 규정에 따르지 않는 증권으로 볼 수 있는 강력한 증거들이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기사의 내용이 길고 복잡한 편이라 간략하게 요약한다고 노력했는데, 더 자세하게 보고 싶으신 분은 위의 기사제목을 클릭하여 기사 원문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암호화폐에도 삼재가 있나요? 지난 주에는 마이이더월렛의 DNS서버 해킹, ERC-20 토큰의 버그와 복사이슈에 이어 이더리움 투자자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들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캐시와 리플이 아주 잠시 시가총액 2위를 탈환했을 때 거침없이 상승하여 건재함을 과시했던 이더리움인데 최근에는 부정적인 내용들이 많이 눈에 띄네요. 다행히 오늘의 소식은 이더리움 시세에 영향을 준 것 같진 않네요. 이더리움에게 좋지 않는 소식들이 하나 둘 흘러나오는게 이오스와의 전초전이라 느끼는 사람은 저 뿐일까요? 하하

NO.2 미국 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 비트코인은 삼위일체.

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인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통화이자 증권, 동시에 디지털화폐라고 말하며 비트코인은 금과도 유사하게 결제 수단이나 자산의 측면에서 다양한 요소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는 지난 2월에 테더(USDT)를 대상으로 열린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정부는 암호화폐를 존중하고 긍정적인 시각과 전망으로 개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CFTC 위원장은 비트코인이 다양한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틀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암호화폐를 안정적으로 제도권에 편입하기 위해서는 그 성격을 먼저 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5월 들어 비트코인의 시세가 조금 주춤하고 있는 것 같지만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기사들을 살펴보면서 느껴지는 것은 '비트코인(암호화폐) 혹은 블록체인이 찬반이 갈리지만 조금씩 우리에게 가까워지고 있다.'입니다. 2017년 각각의 암호화폐를 간단한 단어로 표현하여 정리한 문서에서 비트코인을 'digital gold'로 정의하였는데 정말로 가까운 미래에 법정화폐(가치)의 저장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날이 올지 궁금하네요.

NO.3 리플, 영국 의회 블록체인 청문회에서 집중 포화.

영국 의회에서 열린 암호화폐·블록체인 청문회에서 리플이 집중 공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증거기반관리센터(Centre for Evidence Based Management)의 수장이자 전 블록체인 컨소시움 R3의 개발자였던 마틴 워커(Martin Walker)는 리플의 기술이 금융 분야의 비효율성을 해결할 수 없고 리플은 국제 간 거래에 두 화폐를 연결하는 수단으로 기존 미국 달러의 역할과 다를 게 없을 뿐만 아니라 가치가 급락하는 암호화폐를 신뢰하고 금융 분야에 도입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혁신이라는 말에 속아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어제 일본의 SBI 그룹과 관련하여 리플의 소식을 전했는데 연일 리플의 소식을 전하게 되었네요. 댓글을 통해 스팀잇에도 리플에 관심을 가진 분 혹은 투자를 하신 분이 많을 것 같다고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2번째 기사를 소개하면서 말미에 언급했던 우리에게 가까워 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찬반논쟁 중 하나가 아닐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NO.4 홍의락 의원, 블록체인기본법 발의 추진.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블록체인 산업진흥 대토론회'를 열고 ICO 허용을 비롯, 블록체인산업을 정부 제도권 하에 두는 블록체인산업진흥기본법 발의를 추진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법안의 핵심은 블록체인산업의 불확실성 제거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세균 국회의장은 블록체인은 암호화폐 거래 외에도 공인인증 다양한 공공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이고 아직 아무도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인 만큼 정책적 불확실성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위 내용은 5월 2일자의 기사입니다. 그리고 같은 날 '국내 암호화폐 ICO 싱가포르로 몰린다.', '금융위, 해외 ICO 진행시 국내 투자자 모집하면 규제.'와 같은 기사가 나왔네요. 정부에서 ICO를 금지해서 스타트업들은 해외로 나가고 있고 그 회사가 개발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초기 투자를 하고 싶어도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하는 상황이네요. 제2의 네이버, 카카오가 국내 개발자들 손에서 나올지도 모르는데 현정부의 대응이 아쉽습니다. 지방선거하고 과세대책 만들고 법안 발의하고 실행할 때 쯤에는 이미 배가 떠난 후가 아닐지 걱정이네요.

NO.5 암호화폐 거래소, 증권사 앱 제치고 사용시간·사용자수 상위권.

암호화폐 거래소 앱이 여러 주식 거래 앱을 제치고 전체 사용자수 1위, 사용시간 2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모바일 앱 데이터 분석업체인 와이즈앱은 3월 증권·암호화폐 앱 서비스 사용 현황을 발표했는데 사용자 순으로 보면 업비트가 114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사용시간 순으로 보면 업비트가 2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빗썸은 사용자수 3위 기록)

마지막 소식은 가벼운 내용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요새 암호화폐 시세를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포스팅하기 전에 한 번, 이렇게 두 번 정도 확인하는게 전부인데요. 암호화폐에 과몰입(?)했었을 때 비트파이넥스의 비트코인 차트를 보고 있으면 정말 시간가는 줄 몰랐었던 것 같습니다. 짝대기가 오르락 내리락, 오더북의 숫자들이 바뀔 뿐인데 공성전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암호화폐가 생에 첫 투자이지만 스팀잇에는 다양한 투자를 경험하신 분들이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식과 병행하시는 분도 많으시겠죠? 단골손님 중에 주식에 일반 회사원의 연봉정도를 투자하여 단타, 스윙 거래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남북회담 이후에 주식시장의 변동폭이 엄청 크다고 하더라구요. 주식에 투자하신 분들도 만족스런 수익을 달성하기를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


오늘 새벽 3시45분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 AS로마의 4강 2차전이 있네요. 매일 피곤하다고 징징되면서 어제도 레알과 뮌헨의 경기를 풀타임으로 보고 말았습니다.(아침에 못 일어나는 이유를 아시겠죠...?) 1차전에 5:2였는데 AS로마가 8강 바르셀로나를 홈에서 극적으로 역전했던 것처럼 승부를 뒤집을 수 있을지, 신계를 노크하고 있는 현재 인간계 최강 살라가 또다시 킹라오가 될지 흥미진진하네요.

월요일에 아르바이트 직원 채용과 관련하여 포스팅을 했었는데, 수요일 저녁 6시까지 확답을 드리기로 했었는데요. 심사숙고한 끝에 아쉽지만 피곤하더라도 적임자를 찾을 수 있을 때까지 제가 일을 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댓글을 통해 조언을 해주셨던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단어 하나 하나를 신중하게 선택하여 긴 장문의 문자를 통해 채용을 제안하지 못함에 대한 죄송함을 전했는데 무시당했습니다. 흑흑.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들기 전에 보실 분에게)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낸 저를 포함한 모두를 응원하겠습니다.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아침 출근 길 혹은 회사에서 몰스팀하며 보실 분에게)
오늘도 화이팅하셔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커피팔고 오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바랄게요.

좋은 포스팅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팔로우, 보팅, 리스팀을 해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포스팅에 대한 팩트체크, 다른 의견 혹은 응원의 한마디 등 댓글까지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포스팅을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커피아재의 이전 이야기

follow me!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3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