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 때도 우리는 그랬던 것 같아.
나는 널 봐도 아무것도 느낄수도 없었지.
너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하나도 없었고,
그렇게 너는 나를 조금씩 좀 먹어갔어.
올해도 별반 다를게 없는 너와 나의 관계
과연 이 지긋지긋한 인과의 굴레는 언제쯤 끝날까?
내년 이맘 때에도 우리는 이 자리 이 곳에서 널 만나겠지.
염치 없이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널 마주하는게 너무 힘들다.
이게 마지막이기를.
[제목은 댓글에] 포스팅은 내용 먼저 음미하시고 댓글을 봐주시면 됩니다!
이전글: [제목은 댓글에]005
다음글: [제목은 댓글에]007
막간홍보! 무려 20스달짜리 이벤트입니다^^ 많이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