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vossam 입니다.
오늘은 캠퍼 다리의 외장 제작기 입니다.
다리 외장은 골격보다는 도면, 부품 수는 훠~얼씬 적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곡선이 많아 난이도가 높네요.
도면 수는 10장, 부품 수는 30여개 정도 됩니다.
오늘은 사진이 좀 많습니다. ^^;;
캠퍼 도면은 전교2등님이 만든 도면으로 한 파트를 완성시키면 다음 파트를 주는 이벤트 공개도면이었습니다. (현재는 이벤트를 완료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품사진
파페쿠라로 본 부품 사진 입니다
위 사진과 같은 순서로 가운데 부분을 만듭니다.
곡선도 있고 두 개의 부품을 합쳐야 하기에 좀 난이도가 있습니다.
위에서 만든 부품을 외곽의 다른 도면으로 만든 부품과 합칩니다.
합치면 위와 같은 결과물이 나오게 됩니다.
5~6개의 부품이 합쳐진 결과물 입니다.
위 부품을 안쪽에서 본 사진 입니다. 곡선이어서 풀칠을 덕지 덕지
지저분해졌지만, 뭐 밖에선 안보이니까능~ ^^
골격 부품과 같이 모아놓은 사진 입니다. 골격 부품 수가 훨씬 많지만, 외장도 만만치 않게 시간이 걸렸습니다.
골격을 다 붙여서 사진도 찍고, 바라도 보고, 자랑도 했는데..
외장을 붙이려고 보니 이상한 부품이 하나 있습니다.
골격을 다 붙였는데.........
저 중간에 들어가야 하는 부품 입니다. ㅜㅜ
또 다시 멘붕이 옵니다.
내가 부품 다 만들었다고 경솔했구나
외장 힘들었는데 그거 만든다고 파페쿠라는 열심히 봤는데,
중요한건 놓쳤구나
튼튼하게 만든다고 골격 붙일 때 풀을 떡칠을 했는데..
잘라내고 다시 만들어야 하나
외장 부품 한쪽 뜯어서 붙일까.. 곡선 부분이 뭉개질거 같은데
아 혈압 올라~
캠퍼는 또 다시 봉인이 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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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후 쯤..
부품을 살살 뜯어내 보기로 합니다.
그런대로 잘 뜯어낸 것 같습니다.
오~ 예~~^^
중간에 문제의 외장을 넣고
부스터 부분을 붙여 줬습니다.
감쪽같습니다. 뿌듯~
이 부분은 고관절 부분 입니다. 원래는 스커트랑 붙여야 하지만,
다리를 붙이고 나면 부피 때문에 옮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사 할 때가 제일 곤혹이에요.
잘못 다루면 다 찌그러지고 포장하다 보면 부피만 커져요.)
그래서 다리를 끼우는 형태로 바꾸기로 하고 구멍을 뚫어 줬습니다.
원래는 도면을 바꿔야 겠지만, 이젠 완성만 목표로할거니까요.
스커트 부분엔 다리 부품의 사이즈에 맞게 사각봉을 만들어 끼워 줬습니다.
완성사진
고관절 부분을 덮는 외장 입니다.
도면이 아주~
칼질 힘들었어요. 붙이기도 힘들었어요. ㅜㅜ
그런데 만들고 보면 이뻐요~
앞에 틈이 보이는 부분의 양쪽 균형이 잘 안맞지만, 안보일 거라고 위안해 봅니다.
무릎 부분도 이쁘게 붙여주고
부스터도 잘 감싸줬네요
다리에서 제일 큰 부품 입니다.
이리 저리 돌려가며 곡선이 잘 살았는지 살펴봐 줍니다.
그럭 저럭 곡선 처리가 잘 된 것 같습니다.
못마땅해도 다리 완성한게 어디냐며 속으로 칭찬해 줍니다.
외장때문에 가려진 골격 부분을 찾아 봅시다~
너무 많이 가려졌네요. ㅜㅜ
설정사진
다리 전체를 보니 곡선 보다는 덩어리감이 더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완성된 다리 두개가 모여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나간 사진을 보니 어떻게 했나 싶기도 하고,
멘붕 왔던 때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나중에 다시 만들어 볼까 싶기도 했는데, 포기해야겠어요. ^^;;
다음엔 팔 제작기로 만나요~
다들 즐거은 스팀잇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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