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vossam 입니다.
오늘의 도면은 SD 아카츠키 라는 깜댕이님 이벤트도면 입니다.
(현재는 비공개로 전환되었습니다)
모 카페에서 이벤트 기간 내에 부품을 만들어 사진을 올리면, 다음 부품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벤트 도면 입니다. 잠깐 공개도면으로 전환 되기도 했지만, 도면 제작자의 의도와 맞지 않게 유료로 판매되어 공개가 중단 되었습니다. ㅜㅜ
오늘은 저번의 포스팅인 SD 아카츠키 머리에 이어 몸 부분 입니다.
도면사진
사진을 보니 머리 다음은 몸 전체 도면이 왔던 것 같습니다.
완성되는 아카츠키가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는 만큼, 도면도 작고 복잡한 부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완성사진
작업 중에 찍은 사진은 하나도 없군요. ^^;;
바로 완성사진 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작은 부품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건프라에서는 하나의 덩어리로 사출되는 부분도 부품으로 나누어 만들어 붙이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종이는 살짝이라도 부피감을 주려면 따로 만들어 붙이는 방법 밖에 없으니까요. ^^;;
배 부분의 부품은 작기도 하고 패인 부분을 잘 표현하지 못해서 세 번 정도 다시 만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작은 부품은 처음 만들어서 좀 힘들었네요.
부품이 작을수록 플립(풀 붙이는 면) 까지도 부품 부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플립을 잘래내고 단면 끼리 붙이는 것이 작업에 용이합니다.
종이 모형은 부품의 끝이 깎이는 모양이 되어도 보통 따로 작업해서 붙이게 됩니다. 건담의 부품들이 끝쪽은 사선으로 깎여있는 부분이 많아서 그걸 표현하게 되면 그만큼 부품도 많아지겠지요.
사진에서는 가슴 부위의 부품이 앞, 중간앞, 중간 뒤, 뒤의 4개 부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장식용? 부품이 덧붙여져 있습니다.
또 부품의 수평, 각도가 맞지 않으면 위 사진의 옆선이 벌어진 것 처럼 부품이 들뜨게 됩니다. (민망하네요 ^^;;)
등 쪽엔 백팩을 끼울 수 있도록 구멍이 두 개 있구요. (튼튼하게 끼우기 위해 2개로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백팩 무게가 상당하거든요.)
백팩 좌, 우로 붙여진 작은 부품은 끝 부분의 각이 여러개로 잡혀 있는 데다가, 가운데는 원형으로 패여 있어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
반대쪽도 옆선이 좀 벌어져 있네요. ㅋㅋ
정면샷 입니다. 목 앞 부분의 금색 부품은 크기도 작은데 ㄱ자 모양으로 꺾여 있어서 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래 저래 손이 좀 많이 가는 부분이었네요. ^^
완성사진
머리와 몸 부분이 완성 되었습니다. 가운데는 스커트용 부품 이네요.
몸통과 머리를 붙여 줍니다.
머리가 큰 것이 역시 SD의 귀여움을 뿜뿜 합니다. ^^
다음은 스커트~!! 기대해 주세요.
다들 즐거은 스팀잇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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