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믿으면 #8 엔돌핀보다 15배 강력한 행복 호르몬 아난다마이드(anandamide)

이타인클럽입니다. 믿거나 믿으면 여덟번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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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심리적 고통과 물리적 통증간의 차이에 대한 믿거나 믿으면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믿거나 믿으면 #4 심리적 고통 vs. 물리적 통증

이 내용은 아주대 김경일 교수의 강연 내용을 듣고 일부 인용하여 포스팅했습니다. 강연 들을 때 또 한가지 재밌는 얘기가 있어서 소개해 보려고 해요~

인터넷 찾아보니 제가 들은 강연과 매우 똑같은 강연 내용이 잘 정리된 곳이 있어서 링크 남깁니다. 강연 전체 내용을 보고 싶은 신 분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되겠습니다~

http://www.50plus.or.kr/post.do?id=34983

[중부개관특강] 김경일 교수의 어른의 지능, IQ가 아닌 메타인지


출처

김경일 교수 강연 중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160개국민을 대상으로 엔돌핀 보다 수십배 강력한 행복 호르몬 아난다마이드(anandamide)의 수준을 각 나라별로 조사해 봤더니 한국이 13.9%로 꼴찌라고 합니다.

아난다마이드는 이렇게 생겼네요. 마리화나와 유사한 화학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기합니다. 더 깊게 파고 들어가고 싶은 욕구가 올라오지만 오늘은 그렇게 하지 않을께요~

출처

아난다마이드의 차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유전적으로 행복감을 비교적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뭐든 빨리 빠리 해야 하고, 해외 여행가서도 그곳의 노동자들 보다 더 빨리, 더 많이 돌아다녀야 직성이 풀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죠. 이런 면을 보면 아난다마이드가 적게 분비되긴 하나 봅니다.

반대로 이 아난다마이드가 가장 많이 분비되어 삶에서 걱정 없이 낙천적인(easy-going) 사람들이 바로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라고 합니다. 그들에게는 엔돌핀보다 수십배 강력한 행복 호르몬인 아난다마이드가 45%나 분비된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들과는 비교가 안되죠. 이게 수치만 이런게 아니라 실제 나이지리아 학생들은 가장 어려운게 바로 이것 이라고 합니다.

나이지리아 학생들을 긴장시키는 것은 불가능 하다!



김경일 교수 강연의 결론은 바로 이것이더라구요.

우리 기질은 바뀌지 않으니, 즉 우리는 아무리 낙천적으로 살려고 해도 유전적으로 안되니, 낙관적으로 살아야 한다.

여기서 낙천적인 것과 낙관적인 것은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영어로 검색해 보면 두 경우 다 optimistic으로 나오는데, 낙천적인(easy-going)은 그야 말로 걱정이 없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성격을 말합니다.

반면에 낙관적인(optimistic, positive) 것은 긍정적인 관점을 갖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성격이 낙천적이지 않아 어떤 사건에 대해 부정적인 관점을 취할 수 있는데, 그러지 않고 긍정적 관점을 취하는 것이 바로 낙관적인 것이죠.

이 낙관적인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바로 동일한 사건을 대하는 입장을 긍정적으로 가질 거냐? 아니면 부정적으로 가질 것이냐는 순전히 그 사람의 의지, 마음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줄기차게 얘기해온 사건과 감정의 분리, 일체유심조와 일맥상통하는 얘기이고요.


오늘의 실습: 낙천적인 사람이 행복할지, 낙관적인 사람이 행복할지 고민해 보세요. 여러분은 낙천적인 사람이 되고 싶은신가요? 아니면 낙관적인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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