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와 수급

재료와 수급 이란 ✏️


주식 시장에 아무리 좋은 재료가 나오더라도 주식을 사는 투자자가 없다면 시장은 약세 흐름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 반면에 수급 여건이 좋아 주식을 사는 투자자가 많아지면, 조그만 재료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주식 시장이다 증시 격언에 ‘수급이 모든 재료에 우선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주식 투자 시 수급 여건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개인 투자가들은 수습과 재료 중에서 재료를 가지고 투자를 하는 경향이 높다 재료만 가지고 투자하다 낭패를 보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뉴스나 정보가 시장에서 유통되면 시장 참여자들은 그 정보에만 의존해 매매 의사를 결정한다 그러나 재료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장세의 분위기, 즉 수급 여건에 따라 달라지기 대문에 수급을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정보의 영향력을 가늠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재료의 효과를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하는 일이 생겨 투자 실패로 이어지는 경향이 높다

먼저, 수급은 수요와 공급을 의미한다 주식 시장에서 수요는 시장에 참여하는 매매 주체별 매매 동향을 관찰하여 파악하는 것과 자사주 매입이나 고객 예탁금 유입, 주식형 수익 증권으로 유입되는 자금 동향 등이 있다 반대로 공급은 신규 상장, 협회 등록을 통한 기업 공개나 유상 증자, 무상 증자 등으로 인해 유통되는 주식 수가 늘어나는 경우이다

최근의 수급과 향후 수급 전망은 공급보다는 수요가 우선할 것으로 본다 1992년 증시 이후 꾸준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하며, 최근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기관(특히, 연기금)은 조만간 시장에서 최대 매수세로 급변할 수 있다

저금리 시대를 맞이하여 시중에 떠도는 부동 자금이 400조에 달하고 있고, 부동산 시장의 기대 수익률이 낮아져 은행에 돈을 넣어두는 것보다는 우량 주식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낮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손자병법에서 배우는 주식투자 by 한만식
관련 글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