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스팀(STEEM)은 어떻게 세기의 난제를 해결했나(2) - 공짜 돈을 지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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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찍어내는 거에요. 그냥.”
내 말을 들은 지인은 여전히 말이 안된다는 듯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럼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저는 대답했습니다.
“우려하는 인플레이션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공짜 돈을 지급하라

우리는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 보상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날 상당수의 사람들이 콘텐츠나 소프트웨어, 지식과 디지털 재화를 생산하는 데 몰두하고 있고, 이들 중 많은 부분이 무료로 대중에게 공유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이 적절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것은 음악을 비롯해서 영상이나 글, 사진, 언론, 지식, 무료 앱, 무료 플랫폼, 무료 게임 등의 창의적인 일들에 전부 해당됩니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은 보상을 받기에는 너무 저렴하거나 대부분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광고에 의존하고 있거나, 열 명 중 한 사람만 받을 수 있는 공공지원금에 의존하거나 혹은 창작물과 전혀 상관없는 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만약 미래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두와 무료로 공유하는 디지털 재화를 생산하며 산다면, 차라리 기본소득을 나눠 갖는 게 나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세금을 걷는 대신 기본소득을 허공에서 찍어내서 사람들에게 나눠준다면 훨씬 합리적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구요? 네, 매우 초현실적인 것처럼 보이는 이 아이디어는 흥미롭게도 제 개인만의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이미 영국의 한 비영리단체에서는 정부에서 돈을 찍어내 공공사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돈을 지급하자는 Positive Money 운동 을 시작했고, 텍사스대학의 존 하베이John Harvey교수는 포브스Forbes에 기고한 글을 통해, 돈을 찍어내는 것이 언제나 인플레이션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으로 이를 뒷받침합니다. 유로존에서도 마이너스 금리와 저성장을 견디다 못해, 양적완화를 은행으로 보내느니 차라리 사람들의 손에 나눠주자는 아이디어들(QE for People)이 등장합니다.
만약에 빵의 개수는 한정되어 았는데 돈의 양이 늘어난다면 당연히 화폐가치가 하락합니다. 물자는 희소한데 빵은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생산력이 늘어나 빵의 개수가 같이 늘어나거나, 혹은 사람들이 돈을 쓰지 않고 은행에 빚을 갚아버리는 경우라면 인플레이션은 일어나지 않습니다.1)
그리고 돈의 수요가 더 늘어나는 경우에도 화폐가치는 하락하지 않습니다. 최종 발행량을 한정시켜 희소성을 보장하고, 일정한 속도로, 한정된 양 만큼 찍어내는 돈은 가치 상승에 대한 신뢰를 줍니다. 이것이 매 10분마다 조금씩 양이 늘어나는데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공짜 돈’ 을 허공에서 찍어내기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전쟁 후 독일의 마르크화가 아이들 종이블럭 쌓기 놀이에 쓰였다던가 베네수엘라에서 빵 한 조각을 사기 위해 전대와 배낭에 지폐를 싣고 가는 트라우마를 떠올리기 때문일 것입니다.2) 하지만 만약 새로운 돈이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는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허공에서 돈을 찍어내 필요한 곳에 보상하는 것은 나쁜 아이디어만은 아닙니다.
자본주의에서 돈을 번다는 것은 그것이 용역이던 재화이건 ‘구매자’ 를 만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장에서 구매자를 만나지 못하는 재화는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소수를 더 부자로 만들어주는 일들은 구매자가 존재하지만, 풍요가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일일수록 구매자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불평등을 해결한다던가, 공공 데이터를 위한 무료 앱을 개발한다던가, 무료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일 같은 것 말입니다. 공짜 돈을 찍어내는 것이 공공의 풍요를 사 주는 가상의 구매자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때 씨티그룹과 같은 소수의 금융인들은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찍어낸 돈' 으로 막대한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3) 하지만 한 번도 중앙은행이 찍어낸 돈이 평범한 사람들의 손에, 일하는 사람들의 손으로 직접 돌아온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크립토커런시의 세계에서 아주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사람들이 허공에서 돈을 찍어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누구나 자유롭게 말입니다. 암호화폐의 세계는 소수의 은행가들만 쥐고 있었던 권력을 모두의 손에 돌려준 셈이었습니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양적 완화’ 와 뭐가 다를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은행이 찍어내는 돈은 언제나 ‘빚’의 형태로 창조되지만4) 비트코인이나 스팀은 찍어내는 돈을 그냥 손에 쥐어줍니다.
비트코인은 누구나 새로운 화폐를 찍어낼 수 있고 사람들을 설득하여 화폐를 사용하게 할 수만 있다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화폐이건 커뮤니티가 생성되고 이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존재한다면, 새로운 부(구매력)가 생겨났습니다. 부의 창출 방식이 바뀐 것입니다.
네, 스팀잇에서는 허공에서 돈을 찍어내 기여자들에게 보상을 지급합니다. 독점적 발행권을 가진 소수만 이익을 얻을 수 있었던 그 돈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으로 서민들만 고통받게 했던 그 돈이 아니라, 빚으로 빚을 갚게 하고 고통스런 이자를 요구하고 억지로 불필요한 일자리를 만들게 했던 그 시스템 속에 갇힌 돈이 아닌, 새로운 돈을 지급합니다.

그렇다면 스팀잇에서 찍어낸 토큰이, 어떻게 가치를 갖게 하느냐가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매해 9.5%에 해당하는 돈을 추가로 발행해도 가치 하락만 방지할 수 있다면, 찍어낸 돈으로 모든 사람에게 새로운 소득원을 줄 수 있습니다.

페트로달러의 마법

사실 스팀은 1975년에 달러화가 취했던 방법과 유사한 원리를 갖고 있습니다. 1971년 미국이 달러를 금에 묶어두는 것을 포기하고 계속 허공에서 찍어내기 시작하자 달러가치가 하락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은 결정적인 ‘상품’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어느 나라에나 필요한 ‘석유’였습니다. 그리고 ‘석유는 오로지 달러로만 결제한다’ 라는 규칙을 만듭니다. 그러자 미국에 수출을 하고 달러를 수입한 국가들이 달러를 계속 보유하고 사용하게 됩니다. 즉 달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 달러의 수요가 늘어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미국에 자동차와 철강을 수출하고 달러를 벌어들여 그것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를 수입했습니다. 달러를 계속 벌어들였는데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으니 우리나라도 부자가 됩니다.5)
이렇게 달러의 발행도 늘어나고 달러의 수요도 동시에 늘어나자, 금 대비 달러의 가치는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달러의 수요가 늘지 않았다면 지금쯤 달러는 휴지조각이 되어있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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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석유를 달러로만 결제할 수 있도록 사우디아라비아와 약속을 맺는다.

스팀도 마찬가지 입니다. 만약 아무도 달러를 스팀과 교환하려 하지 않으면 스팀의 가치는 제로가 됩니다. 반대로 달러를 스팀으로 교환하려는 사람이 늘어나면 스팀의 가치가 올라가고 찍어낸 스팀으로 보상을 받은 커뮤니티 기여자들은 스팀을 달러로 바꾸어 햄버거를 사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팀이 몇 달러 가치가 있다는 신뢰만 있으면, 스팀 커뮤니티 안에서 사람들끼리 얼마든지 거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내가 누군가의 그림을 그려주고 10스팀을 벌고, 그 돈으로 누군가에게 번역을 의뢰하고 10스팀을 주는 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스팀은 스팀 커뮤니티 안에서는 서비스나 재화를 거래하는 구매력을 가진 돈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제 사람들이 계속 스팀을 구매하고자 하는 동기를 만들어내면 됩니다. 그래서 스팀잇 생태계는 아주 독특한 상품을 만들어냅니다. 그것은 스팀파워입니다.

지금껏 없던 상품

달러가 석유라는 상품을 결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되자 달러의 수요는 증가했습니다. 스팀은 스팀 파워를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그렇다면 스팀 파워가 왜 매력적인 상품인지 한번 봅시다. 스팀파워는 단순히 보팅할 때 달러 숫자를 늘려주는 힘이 아닙니다. 단순히 셀프 보팅으로 내게 배당을 늘려주는 도구만은 아닙니다. 어쩌면 스팀파워를 가장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커뮤니티에 대한 ‘영향력’ 그 자체입니다. 영향력은 커뮤니티와 콘텐츠라는 공유자산을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도구입니다.
내가 만약 자본을 많이 투자한다면, 좋은 콘텐츠에 보팅해주기만 해도 수익이 생깁니다. 하지만 스팀 파워의 가치를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수익으로만 평가하면 너무 낮게 본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집’을 구입한 뒤 집에서 먹고 자고 누리지만 집의 가치를 수익률로만 평가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수익은 스팀파워 가치의 극히 일부분입니다. 파워를 갖는다는 것은 그 이상의 즐거움을 주고, 그 이상의 가치를 갖습니다. 좋은 콘텐츠에 충분한 투표를 해 줄 때의 즐거움, 부당한 다운보팅이 있었을 때 도로 균형을 맞추어 놓을 수 있는 힘, 어뷰저들을 견제할 수 있는 힘, 그리고 특정 봇에 파워를 위탁하여 뉴비들에게 기본소득을 줄 수 있는 힘과 같은 것입니다. 커뮤니티에 목소리를 더 크게 낼 수 있는 힘, 힘을 실어줘야할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는 힘이기도 합니다.
재화가 풍부한 세상에서 희소한 것은 사람들의 관심이라고 했습니다.6)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는 힘도 영향력입니다. 커뮤니티 안에서 영향력만큼 희소가치가 있는 상품은 없습니다. 이것은 커뮤니티의 이용자가 증가할 수록, 커뮤니티의 콘텐츠가 성장할수록 더욱 가치가 상승합니다.

스팀파워는 ‘자산가치’ 와 ‘사용가치’ 모두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유를 들기 위해 우리 사회에서 자산가치와 사용가치를 동시에 갖고 있는 상품을 한번 떠올려 보았습니다.
바로 부동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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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스팀파워의 공통점은 자산가치와 사용가치를 갖는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집을 깔고 앉아 매일 매일 사용합니다. 매일마다 집은 공간이라는 풍요를 창출합니다. 사용가치를 갖는 상품입니다. 그런데 자산가치도 있어 더 높은 가격에 팔 수 있습니다. 사용가치가 있기에 월세를 받고 임대를 해 줄 수 있습니다.
스팀파워도 매일 매일 새로운 사용가치를 발생시킵니다. 보팅을 분배할 수 있는 파워입니다. 스팀파워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에 시간이 없고, 파워를 다 쓸 수 없다면 대신 사용해줄 이에게 위탁을 하거나 임대를 합니다. 유료 임대도 있지만 어떤 고래분들은 무상으로 임대해주기도 합니다. 마치 부자가 남는 공간을 가치있게 사용해달라며 예술가들에게 무료로 빌려주듯이 말입니다.

스팀파워 임대를 알아본적이 있었습니다. 1000스팀파워를 한 달 간 임대하는데 22스팀달러가 듭니다. 더 흥미로운 건 임대를 하고싶다고 언제나 할 수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임대시장에 들어갔을 때는 위탁된 파워가 전부 임대되어 또 파워가 모일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만큼 스팀 파워를 원하는 수요가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스팀파워를 임대하는데조차 스팀달러가 필요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우리는 스팀을 사게 됩니다. 커뮤니티에 애정이 많을수록, 커뮤니티를 사랑하게 될 수록 스팀파워는 매력적인 자산이 됩니다.

그래서 스팀 생태계는 다음과 같은 순환을 전제로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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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은 매해 새로 찍어낸 스팀으로 콘텐츠 창작자와 커뮤니티에 기여한 이들에게 보상합니다.
커뮤니티로부터 ‘영향력’ 이라는 부산물이 생겨나는데 이것이 스팀 파워의 가치입니다.
적절한 보상으로 커뮤니티가 성장합니다.
커뮤니티가 성장하고 콘텐츠가 풍부해질수록 이 영향력의 매력도도 증가합니다.
스팀파워의 가치가 증가하고 스팀의 가치도 상승합니다.
찍어낸 스팀의 가치가 유지됩니다.

저는 이런 형태의 경제 모델을 지금껏 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이 만약 잘 실현되다면 디지털 콘텐츠는 접근을 제한하지도, 광고를 달지도 않지만 동시에 창작자에게도 보상하면서 최대의 풍요를 창출하게 됩니다. 생산하는 것은 네트워크롸 콘텐츠의 가치입니다. 사람이 자본입니다. ‘영향력’ 이 화폐와 자산이 됩니다. 네트워크와 콘텐츠의 가치가 커질 수록 영향력은 더욱 매력적인 자산이 됩니다. 그래서 커뮤니티의 영향력은 더욱 비싼 값에 팔리게 되고, 커뮤니티의 가치를 생산한 사람들은 더 높은 보상을 받게 됩니다.
물론 스팀의 가치 순환 모델을 다르게 해석하는 분들도 많은 것입니다. 다만 저는, 스팀 파워라는 상품에 좀더 주목해 보았습니다.

물론 이 선순환시스템은 스팀의 가치가 점진적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이상적인 상황을 가정한 것이기 때문에 꼭 이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초창기 스팀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졌던 것 처럼, 스팀의 등락이 커뮤니티의 성장과 관련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커뮤니티의 유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활성화되면, 스팀(스팀파워)의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은 합리적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자산가치 상승에 기댄’ 서비스가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더 나중에 들어온 사람들의 돈이 더 먼저 들어온 이들의 가치를 지탱하니까요. 네,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성장하고 쇠퇴할 것입니다. 자본주의처럼 말입니다. 자본주의는 스팀보다 더 지속가능하지 않은 시스템으로 100여년 넘게 지속되어 왔습니다. 자본주의는 더 나중에 들어온 사람들의 빚으로 먼저 들어온 사람들의 빚을 갚아나가는 시스템입니다. 부동산, 주식, 연금, 보험 등 다단계가 아닌 자산상품은 하나도 없습니다. 언제나 더 많은 성장이 필요하고, 더 많은 수요가 필요하고, 인플레이션이 필요하고, 언제나 그 전 해 보다 다음 해 더 많은 빚이 필요합니다. 터지기 직전의 병든 본체에 몰핀을 투여하고 있는 이 시스템과 작별할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자본주의는 더 많은 빚쟁이가 필요한 시스템이지만 암호화폐 생태계는 다만 더 많은 사용자가 필요할 뿐입니다.

스팀잇은 하나의 시작일 뿐입니다. 불완전하고 불평등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스팀잇이 만들어둔 가능성입니다. 스팀잇과 같은 모델을 개선하고 변형한 제2 제3의 스팀잇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미 아마존을 비롯한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상당수가 이익이 아니라 성장에 기대며, 주식의 가치 상승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시대가 안정적인 순환 모델이 아니라 끊임없이 성장하고 쇠퇴하는 역동성을 요구한다면, 스팀잇은 참여해 볼만한 가치 있는 실험일 것입니다.

지금껏 스팀에 관한 분석은 제 분석입니다. 하나의 견해이므로 오류도 있을 수 있고 불완전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지적과 반론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함께 연결해서 읽어볼만한 다른 스티미언 분들의 글을 찾았습니다. 비록 기간은 지났지만 소개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 각주에 추천해 두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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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처드 쿠는 <대침체의 교훈>(2010, 더난출판사) 에서 일본이 양적완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부양 효과가 없었던 이유를, 경제주체들이 빚을 계속 갚고 있었던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2) 스티미언 @Noctisk 님의 글을 보시면 보다 풍부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화폐와 인플레이션> 2) 증쇄, 그 달콤한 독약 & 화폐와 인플레이션 시리즈
(3) 2008-2009년 동안 미국 정부는 미 연방준비제도(FRB)의 발권력을 동원하여 금융기관에 구제금융 대출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로버트 키요사키 , <부자들의 음모( 2010, 흐름출판)>의 논지를 참고하기도 했습니다.
(4)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2013), 가나출판사
(5) 이 내용은 ESSE NON VIDERI 라는 블로그의 <미국이 선택한 트리핀의 딜레마 해결 방법> <페트로달러와 화수분> 이라는 포스트의 내용을 참조하였습니다. 원문이 있던 블로그가 현재 열리지 않는 상태라 복사본을 링크합니다.
또 같은 내용을 참고할 수 있는 또 다른 스티미언님의 좋은 글을 소개합니다.
@Tintom 님의 글 <비트코인과 트리핀의 딜레마>
(6) 크리스 앤더슨, <프리 - 공짜경제가 불러올 혁명적 미래>, 2009, 랜덤하우스 코리아
(7)기타 참고-
Andrarchy 의 스팀잇 가이드 Steemit101, STEEM, Steem Dollar, Steem Power (비디오)
(8)또 다른 View 로 스팀잇을 볼 수 있는 스티미언 님의 글 -
@Seungjae1012 님의 글
<스팀잇이 가져올 SNS혁명> 시리즈
(2)스팀잇의 보상 체계
스팀 보상 체계에 대한 분석이 상당히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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