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강의 쓰다가 때려치우고 그림을 올리고 있는 자. 누구? 저요저요!
역시 강의 만드는건 너무 어려워요..재밌는 고퀄 강의를 만드시는 @bree1042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숙제 있을때 그림 그리면 완전 꿀잼! 개잼! [@energizer000님의 개 접두사 사용법] 역시 뭔가 밀려 있을때 스릴을 즐기며 딴짓을 맛봐야 캬! 인생 제대로 살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죠! 그런 이유로 시험기간에 매번 만화책을 빌렸어요 그래서 그림을 그렸다는 기나긴 변명이었습니다.
이따금씩 손그림을 디지털화 해두고 있어요. 디지털화 작업을 하고 나면 왠지 모르게 스트레스가 풀려요. 진정한 변태다 아무튼 원본은 손그림이에요. 강아지를 안고 있는 허벅지녀 모습이에요. 손그림을 보니 이유를 알겠네요. 디지털화를 하면 배경도 넣을 수 있고 성형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스케치를 그려 줍니다. @room9루랄라~ (제가 좋아하는 변태 이웃이에요 뜬금없이 소환) 스변협(스팀잇 변태 협회) 회원인지는 모르겠네요. 스변협 회장님은 당연히 @gochuchamchi님이죠! 닉네임부터 왕변태잖아요?! #19금 을 태그하면 언제어디서든 나타난답니다.
바지에 무늬를 넣으면 허벅지 볼륨이 더 살아나요. 이 정도 수위로 @rbaggo님을 만족시킬 수 없지만... 꿋꿋하게 그려 봅니다.
컬러도 넣어 줍니다. 약간 톤 다운 된 컬러를 쓰면 좀 더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마커는 색이 제한적이라 컬러링 하고 나면 아쉬운 점이 좀 있어요. 강아지를 보니 갑자기 @injoy님이 생각나네요! 잘생긴 수의사 선생님이세요. 인조이님이 보시면 '개가 참 귀엽네요. 닥스훈트라서 그런거 같아요!' 하실 거 같은데 ㅎㅎㅎ
개님도 색을 넣어 줍니다. 배는 핑크배가 귀엽습니다! 핑크는 다 귀엽죠~ @pinkpig님 처럼요...................
이제 배경을 깔아 봅니다. 저는 초록색을 좋아해요. 사실 안좋아하는 색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흑백을 좋아하신다는 @cagecorn님이 생각나네요~!! 고퀄 만화가지만 새벽의 흑기사로 더 유명해지고 있는 분이죠.....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의식의 흐름대로 막 소개하면서 글을 쓰니 또 다른 재미가 있네요. 제멋대로 소환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재미를 쫓는 쪼야....!! 문득 얼마전에 읽은 [@kmlee님의 모든 사유의 시작] 글이 생각나네요. 이렇게 깨방정 떨게 아니라 저도 좀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ㅁ;
이제 문구를 살짝쿵 넣어줍니다. 곰돌이 푸우가 말한 명언이죠!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당신이 좋다는 말을 하긴 어려워 이렇게 글 속에 살포시 녹여 봅니다. (물론 여기 언급 안된 분들도요!! 누군지 다 아시죠? 모르면 섭섭) 봄바람이 부네요 @springfield님~^^
@leeja19님의 잇몸 미소를 보기 위해 짤 한개 넣어봅니다.
그럼 전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