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Having 일기 #57
No. 57
2024. 04. 04 (목) | Written by @dorian-lee
I have
벚꽃이 핀 아름다운 산책길
I feel
벚꽃이 피자 도림천 산책길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저마다 모여 꽃을 보며 사진을 찍는다. 나도 그 아름다움에 반했다. 사무실에서 지하철역까지 가는 길이었지만, 잠시나마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으로 걷고 있었다. 이보다 더 즐거운 퇴근길은 없지 않을까... 감사한 마음으로 나는 벚꽃을 보며 걸었다.
벚꽃는 개화 시기가 짧다. 게다가 비바람에 취약하다. 비가 내린다면, 꽃잎은 사실상 반 이상 떨어진다. 벚꽃은 피어있을 때 바로 가서 보는 게 좋다. 다행히 늦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벚꽃을 볼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다.
지난 Having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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