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아재] 스티밋 그리고 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현재 포스팅을 시작하는 지금 일요일 밤 11시 58분이네요.
다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금요일, 토요일 알바직원분이 개인 사정으로 결근하셔서 금요일에는 10시간, 토요일에는 5시간 정도 근무하였네요. 오늘은 장인어른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식사를 하고 '툼레이더'라는 영화를 보고 귀가하였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3월 6일 이후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네요. 암호화폐 차트를 5분, 30분, 1시간봉으로 보면 반등하여 상승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1일봉으로 보시면 3월 5일을 시작으로 아직까지 하락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20 일정이 끝나면 시장이 안정되어 상승될 것이라고 예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그들이 예측하는 것처럼 되었으면 좋겠네요.

1월 말에 비트렉스는 계정이 없었고, 업비트는 지갑을 적용해주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폴로닉스 거래소에서 지금 스팀가격의 2배이상의 값을 주고 소량을 구매하였습니다. 구매하여 스티밋으로 구매한 스팀을 전송했는데 1시간, 2시간, 다음 날이 되어도 전송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만하루가 지난 후 지갑에 문제가 생겼다며 스팀/스팀달러 지갑을 사용할 수 없다는 공지가 있었고 현재까지 폴로닉스에서는 입/출금이 불가합니다.

지난 토요일 기다리다 지쳐 폴로닉스에서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폴로닉스에서 BTC마켓에 스팀을 매도 후 업비트에서 스팀을 구매하여 스티밋으로 전송하려고 계획하였습니다. 현재 가치로 1비트코인이 되지 않는 스팀을 판매하는데 6시간 이상 걸린 것 같네요. 그 이유는 거래소 봇으로 예상되는 녀석이 매도주문 누적 BTC 환산금액이 1BTC를 넘어가면 계속 3,000여개의 매물을 1사토시 낮은 가격에 매도 주문을 걸어서 판매하는데 애를 먹은 것 같습니다. 지갑이 잠긴 후 폴로닉스 거래소의 스팀시세는 보통 업비트(비트렉스)에 비해 5~10% 낮았는데, 판매를 계획할 때 1%이내였는데 거래소 봇의 장난으로 원하는 타이밍에 판매하지 못하고 시간을 끌어버린 탓에 업비트로 옮겨온 후 재구매를 못하고 매수 주문만 걸어둔 상태입니다.

설 연휴 이후로 누적된 피로와 감기몸살, 암호화폐 시세에 의한 조금의 스트레스.. 그리고 오랜만에 투자하고픈 스티밋을 만나 한껏 기대했는데 시작부터 꼬여서 1월 28일에 구매한 스팀을 아직까지 가져오는 못하는 지금의 상황이 굉장히 짜증났습니다. 기분전환을 위해 업비트에 매수주문만 걸어두고 스티밋을 포함하여 모든 커뮤니티에 들리지 않고 유일한 취미 중 하나인 영국 프리미어리그도 챙겨 보고, 롤도 몇 판 하고.. 마눌님과 영화도 보며 시간을 보냈더니 조금 나아진 것 같네요. 앞으로 주말에는 암호화폐 시세, 커뮤니티는 끊고 저의 시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에 집중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킬 수 있을지 미지수지만 노력해보려 합니다.

저는 챙겨보지 않았지만 SBS스페셜이라는 프로에서 스티밋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난 후 가격변동을 보고 '암호화폐 시장은 아직 갈 길이 멀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전 트레이딩에 한해서는 완전 마이너스의 손이니 뭐라고 할 자격은 없네요.)

글을 적는 사이에 월요일이 시작되었네요.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 한 주도 힘내서 화이팅하길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다음주에는 다시 힘을 내어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르락 내리락하는 암호화폐 시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독백입니다^^)

좋은 포스팅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팔로우, 보팅, 리스팀을 해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포스팅에 대한 팩트체크, 다른 의견 혹은 응원의 한마디 등 댓글까지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포스팅을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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