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아재] 아재가 뽑은 블록체인 뉴스 TOP5 (2018.04.02)

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넘쳐나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정보 중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30대 아재가 다섯가지 소식을 선정하여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NO.1 중국, 중앙화된 암호화폐 개발을 위해 타 암호화폐 통제.

중국 인민은행(PBoC)은 웹사이트를 통해 위안화 보호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비공식 암호화폐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계속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 주도의 ‘중앙화된 암호화폐’ 외의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규제하는 정책을 펼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 비트코인 시세에 방향성을 결정(?)하는 비트파이넥스(Bitfinex)와 현재 1위 거래소라고 할 수 있는 바이낸스(Binance)가 홍콩을 떠나 비트파이넥스는 스위스로 바이낸스는 몰타로 이전소식이 있었는데 중국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암호화폐에 대해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이 중국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현재는 반암호화폐 정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준비(예를들면, 비트코인의 확보)가 끝난 후 친암호화폐 정책을 펼쳐 대상승장을 이끌 것이란 예상을 합니다. 바닥이 어디인지 모를 하락세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위의 예상이 행복회로는 아닌가 고민해보게 됩니다.

NO.2 박원순 시장 서울시 암호화폐 S코인 만들 것.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2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코인데스크코리아> 창간 기념 인터뷰에서 국가의 모든 행정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시도하고 있는 에스토니아의 사례를 들며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대중교통 시스템 체계나 청년수당 지급 등 서울시의 모든 행정에 블록체인이 적용 가능하다며 서울시의 암호화폐 발행 의지를 강조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전기, 수도, 가스 등을 절약하는 시민들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에코마일리지,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청년수당, 공무원 복지포인트, 서울시가 발주하는 공사와 관련된 대금을 지급하는 대금e바로 시스템 등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임에 틀림없습니다. 다양한 국가, 기업 등에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것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자산을 암호화폐에 투자한 저에게 비트코인과 현재 개발중인 알트코인들이 작년말 김프가 최고일 때 기준으로 적게는 70% 많게는 90%까지 폭락한 지금 국가, 기업주도의 블록체인 개발보다 먼저 상용화하여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NO.3 카이버네트워크(KNC)가 이더렌드(ETHLend,LEND)와 기술통합을 진행.

카이버 네트워크는 암호화폐를 담보로 대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이더렌드와 기술 통합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통합으로 ETHLend는 카이버 네트워크 플랫폼 위에서, 즉각적인 자산 청산과 토큰 교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한창 호황장일 때, 친형과 암호화폐를 담보로 대출을 진행하는 사업(?)을 구상한 적이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가격이 올라있던 그 때는 급전이 필요한 사람의 경우 가까운 미래에 현재 700만원짜리 비트코인이 1,000만원, 2,000만원이 될지도 모르는데 급전이 필요하여 비트코인을 처분하는 대신에 본인의 암호화폐를 맡기고 원화를 대출하는 시스템을 말이죠. 하하. 그런데 이미 솔트(SALT)라는 코인과 이더렌드라는 코인이 이미 ICO를 마치고 꽤나 가격이 상승한 시점이더라구요. 언젠가 코인이 화폐의 기능을 하게될 때, 가격이 높든 낮든 가치가 어느정도 안정화되었을 때, 코인을 자산이라는 지위를 가질 때 암호화폐 대부업도 크게 발전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NO.4 러시아, 암호화폐 소득에 대해 13%의 세금을 부과에 따른 법안 제출.

악재라고 해야할지 호재라고 해야할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3월 말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국가별 암호화폐 거래를 통한 과세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는데, 7월로 미뤄버린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6월에 있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대놓고 이야기하지 않지만 지방선거 이후에 과세를 논의하고 법안을 통과시켜 세수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세 부분이 확정되면 신규계좌 발급, 거래소 신규가입에 어려움이 없어질 것이라고 예상되네요.

투자자의 입장, 관리하는 기관의 입장 양측모두 거래세가 타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설마 불로소득세처럼 22%~33%로 정하지는 않겠죠? ㅎㅎ 일본에서는 이미 과세를 하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보았는데, 실제로 비트코인 거래를 통해 발생한 수익에 대한 세금을 낸 사람이 있나요? 양도소득세로 과세를 하기에는 BTC, ETH마켓을 통해 암호화폐간 거래를 거치게 되면 수익을 잡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댓글로 의견주시면 오늘도 감사히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NO.5 트론 테스트넷 발표, 호재가 악재로 변해.

트론(TRX)의 창시자 저스틴선이 3월31일 테스트넷 출시를 위해 생방송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생방송에서 아래와 같은 발표를 하였습니다.

  • 트론과 기술, 그리고 팀 멤버들 소개
  • 테스트넷 및 5월 31일에 있을 메인넷의 전반적인 구도
  • P2P 기술 소개
  • 개발자에 대한 포상: 현재 및 향후 계획
  • 블록체인, 지갑과 기타 제품들 전시

이번 이벤트와 관련해서 커뮤니티에 트론토큰의 소각에 대한 찌라시가 돌았고 하락세에 고전을 하고 있는 다른 암호화폐를 뒤로하고 550사토시에서 650사토시까지 상승하였지만 이번 발표에서 소각과 관련된 특이한 언급은 없었고 오히려 이더리움 보유자에게 2분기 내에 트론 에어드랍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하여 호재가 악재로 작용하여 이벤트 이전의 가격으로 회귀하였습니다.


언제나처럼 짧게 느껴지는 주말이 끝났네요. 바깥공기를 마시면 먼지냄새가 나는 것 같아 벚꽂구경을 취소하고 방콕한 주말이었네요. 잠시 외출하여 이번 여름을 책임져 줄 에어컨을 구매하였습니다.^^
다시 시작되는 한 주도 화이팅하시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포스팅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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