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아재] 아재가 뽑은 블록체인 뉴스 TOP5 (2018.03.29~30)

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넘쳐나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정보 중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30대 아재가 다섯가지 소식을 선정하여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NO.1 이더리움 가격 방어가 되지 않는 이유 & 6월 전까지 이더리움을 사기 싫은 이유.

이번 소식은 기사가 아니라 스팀잇의 @krcryptoanalyst님의 포스팅입니다. 이오스(EOS)와 이더리움(ETH)의 투자자라면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년 말 이오스에 대해서 많은 검색을 통해서 이오스의 ICO 일정이 끝나갈 때 이오스와 이더리움의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는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오스의 투자자이자 중국에서 이더리움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이소래, ICO를 통해 매일 이오스의 개발진으로 송금될 이더리움의 양이 상상하기 힘들만큼 많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소개한 포스팅을 보시면 최근 한번에 40만 , 60만의 이더리움을 어디론가 보내고 있고, 시간대에 맞춰 이더리움의 시세가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음을 분석하신 포스팅입니다. 이더리움 채굴세력들도 상당량의 이오스를 매집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네요.

이더리움의 최근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것에 대해서 비트메인의 ASIC 채굴 장비에서 예측하는 기사도 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비트메인의 대표는 우지한이고, 비트코인 캐시의 대장이라고 알고 계시는 분이 많으시겠지만 이오스의 투자자 중 한 명이라는 사실입니다.

NO.2 코인네스트 에이치쉐어(HSR), 퀀텀(QTUM), 잉크(INK)에 대한 UBTC 배당 스냅샷 및 지급.

코인네스트라는 거래소에 대해서 최근에 검찰조사 관련 기사도 있어서 추천을 드리고 싶지 않지만 에이치쉐어,퀀텀,잉크에 대해서 유나이티드 비트코인(UBTC)를 48개월 분할로 2개월간 지급되었는데, 최근 UB측에서 공지를 통해 48개월 중 2개월을 제하고 46개월치를 4월에 일괄 지급한다고 게시하였습니다.

해외 거래소는 모르겠지만 국내 대형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에서는 지급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에 퀀텀 홀더분들은 코어지갑으로 옮겨 직접 챙겨보시거나 단기간이지만 코인네스트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UBTC가 작년 말 호황장일 때 한화가치로 40~50만원까지 가격이 상승하였는데, 현재가는 13,000원이네요. 처음부터 일괄지급했다면 퀀텀의 탄력받아 더 큰 상승을 해주었을텐데 퀀텀 투자자 중 한명으로서 아쉽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UBTC 관련 포스팅 링크로 남기겠습니다.

NO.3 DB손해보험 가상통화거래소 유빗에 30억 보험금 지급 거절.

DB손해보험은 작년 유빗의 해킹사고로 인한 보험금 지급 신청에 관한 사고 조사를 마친 후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통지했다고 합니다. 작년 해킹으로 코인 출금 지갑에 손실이 발생했다며 국내 가상통화 거래사이트로는 처음으로 파산을 선언했으며 해킹으로 사라진 코인의 규모는 당시 시세 기준으로 170억원의 규모였습니다. 보험 가입이 해킹을 당하기 전 20여일 전에 이뤄져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보험사기라는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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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빗은 21일 이름만 ‘코인빈’으로 바꿔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에 스샷에서 보시듯이 채용공고까지 내놓은 상황이네요. 유빗은 2015년부터 ‘야피존’이란 이름으로 운영되다 지난해 4월 총 자산의 37%(약 55억원)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해킹당한 후 6개월 만에 유빗으로 이름을 바꿔 영업을 재개한 이력이 있습니다.

포스팅을 통해 거래소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다뤘는데, 특히나 대형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저렴하고 시총작은 코인을 구매하기 위해 중소형 거래소를 이용하시는 분은 보안에 조금 더 신경쓰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기투자로 매수한 암호화폐라면 개인지갑으로 꼭 옮기셔서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 "고지의무 위반 사실 아니다"라는 반박기사도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보셔요.

NO.4 중국 국가 차원 '블록체인 플랫폼' 출범

중국에서 처음으로 국가 차원의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이 출범했다고 합니다.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26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쭝차오신용카드산업발전유한회사 항저우 블록체인 기술연구원'이 '블록체인 레지스트리 오픈 플랫폼(BROP, Blockchain-Registry-Open-Platform)'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중국 중앙은행 산하 핵심 기술 자회사가 처음으로 국가 차원의 블록체인 기술 플랫폼을 내놓은 것입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신분 증명', '믿을 수 있는 데이터', '디지털 증거를 통한 믿을 수 있는 등록' 등 정보를 전용해 제 3자의 존재성, 완전성, 개조불가성 등 성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고 소개하였습니다.

제가 퀀텀(QTUM)에 처음 관심을 가졌던 것처럼 많은 분들이 네오(NEO), 이오스(EOS), 트론(TRX) 등 중국색이 짙은 암호화폐에 대해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정책이 전환되었을 때 큰 상승을 기대하고 투자를 진행하셨을텐데요. 아직까지 중국은 반암호화폐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데, 이번 소식처럼 정부주도로 기관, 기업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해 플랫폼 코인을 개발하고 그 위에서 dApp들을 개발해서 사용한다면 현재 투자자들이 바라는 가격상승이 오지 않을지도 모르겠단 조금의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디지털 신분 증명'의 부분에서 저는 네오기반의 더키(TKY)가 떠올랐습니다. 하락장임에도 가격 방어를 잘하고 있다는 소식을 커뮤니티에서 스쳐가듯 보았는데 정부 자체적으로 기술을 개발하여 활용한다면 특정 분야에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코인의 가치가 유지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혹시나 이 부분과 관련해서 조언을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NO.5 가상통화 만드는 국가들… 달러 대체할까

해외에서는 가상통화를 법정통화로 사용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셜제도, 베네수엘라, 이란, 러시아, 스위스가 그 예입니다. 암화화폐 거래를 금지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이 디지털화폐 연구를 장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중국도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기회로 삼아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지위를 흔들려고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비트코인이 전세계 기축통화가 될 것이란 믿지 않습니다. 각 정부가 쥐고있는 화폐발행권을 포기하는게 과연 현실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를 찍어낼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이기에 더욱 반발이 심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투자한 분들이 말하듯 '탈중앙화'에 대한 바람이 아래에서부터 불어 지금과는 다른 세상이 왔으면 하는 희망은 가지고 있습니다. 각 정부, 기득권과의 길고 험난한 싸움을 결과의 상관없이 스티밋에서 포스팅을 하고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며 함께 하려고 하네요.


어제는 너무 피곤하여 퇴근 후에 ;조금만 자고 일어나서 포스팅해야지.'하고 누웠는데 눈을 뜨니 아침 8시 30분이어서 의도치 않게 하루 쉬었습니다. 보통 밤에 잠을 잘 못자서 12시 이전에 잠이들면 2~3시간안에 깨서 아침까지 잠을 못드는 편인데 어제는 꿀잠을 자버렸네요. 혹시나 포스팅을 기다리셨을 분들이 계신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선물만기일이라는 이슈와 함께 적지않은 폭으로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네요. 스팀을 구매하기 위해 자주 확인하는데 알트코인들이 이전처럼 비트코인의 하락율보다 1.5배~2배이상으로 하락하는게 아니라 비트코인의 하락률과 비슷하게 하락하는 것 같네요. 며칠전보다 비트코인은 저점을 내려가며 하락중인데 스팀은 가격방어를 잘하고 있어 추가매수를 하지 않고 관망하고 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시장속에서 잘 대응하시어 만족스러운 결과 있으시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낸 저를 포함한 모두를 응원하겠습니다.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포스팅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팔로우, 보팅, 리스팀을 해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포스팅에 대한 팩트체크, 다른 의견 혹은 응원의 한마디 등 댓글까지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포스팅을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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