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뻔뻔한 스티미언 @bella99 벨라입니다
이번주 소모임 주제가 Kr-art 습격입니다.
ART라고 해서 전 처음에 되게 어렵게 생각했었어요~
그림감상평 이라고 하니 왠지 형이상학적인, 기하학적인? 그림들을
보고 하는 그런 느낌일줄 알았거든요~사실 제가 그림이나 ART와는
거리가 먼 문외한이라서..혹시나 폐가 되는건 아닐까..고민을,,,
But 르바 (@rbaggo) 님의 포스팅을 보고 '아~~!! 내가 너무 어렵게 생각했구나'하고
반성ㅇ....을 까지는 아니고 괜한 고민을 했네라고 생각했네요
르바 미술관 9회차(feat. 정성스러운 Best 감상평을 남겨주세요)
포스팅해주신 그림들을 구경하면서 우와...정말 금손들이시다..
라고 감탄을 했습니다..정말 존경해 마지않네요..
제가 못하는 부분,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뛰어난 능력을 가지신
분들을 보면 전 존경심 같은게 생기더라구요~
저는 제가 생각해도 참 그림을 못그리는 곰손이에요..
그 사실을 초등학교 3학년인가 4학년인가 알았는데..
미술시간에 원근법이 들어간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는데..
전 그냥 평면적인 그림을 그렸죠.아주 열심히,,원근법따윈 무시한 ㅋㅋ.
미술선생님이 제 그림을 번쩍 들고는..
'여러분~ 이렇게 그리면 절대로 안됩니다' 라고 아주 크게
외쳐주신 후로.. 그림은 안되는구나라고 접었다는 슬픈 전설이,,,
각설하고, 르바님이 올려주신 그림들을 보다가 제눈을 사로 잡은 하나의 그림,,
@leesongyi 님의 작품입니다.
조경사 커플의 청첩장용으로 디자인 하셨다는 그림이에요.
조경사 커플을 위한 청첩장 디자인 : Wedding Invitation Design for Landscape Architect Couple
얼마전에 @leesongy이 올리신 포스팅과 이 그림을 본적있는데
그때도 너무 이뻐서 반했는데 르바님 글에서 보니 더 반갑고 다시 봐도 이쁘고..
제가 댓글에 청첩장이 너무 이뻐 다시 결혼하면 이걸 쓰고싶다고
달았던 기억이...ㅎㅎㅎ
제가 심플하고 단순한걸 좋아하는데 이 그림을 보면 단순한것 같지만
또 아닌것도 같고 아기자기한 느낌도 나고 귀엽기도 하고 보고있으면
마음이 편해져요
그냥 속임수가 없는 듯한 순수한 느낌이 든달까요? 전 복잡한거 싫어해서..
(그렇다고 그림이 쉽게 그려진다 그런뜻은 절대 아닌것 아시죠?)
이런 류의 그림들을 일러스트라고한다고 하더라구요 맞나요? ㅎㅎ
배워보고 싶더라구요,, 신랑이 디자인쪽 일을 하고 있어서 일러스트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보니 기본적으로 그림을 좀 그릴줄
알아야한다는 말을 듣고,,전 그냥 포기 했네요..곰손의 저주,,,
여튼 너무 이쁜 청첩장 디자인에 반해서 저 조경사 커플의 지인이고 싶네요..
그리고 보통은 청첩장들을 받고 용도가 다해지면 버리잖아요..
너무 아까워요..너무 예뻐서 버리기 아까워요,,,
액자에 이쁘게 넣어도 좋을것같아요..
음. 신랑신부 이름은 빼고?요 ㅋㅋ
이송이님의 홈페이지를 가보니 쪼렙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해놓으셨던데
절대 쪼렙 아닌것같아요~ 고렙이신듯,,멋지십니다..
다른 예쁜 그림들이 너무 많아서 링크와 함께 몇개 올려봅니다..
[Illustration] 오늘의 차림새 일러스트 #8 : Outfit Of The Day #8
그림작가님 : @leesongy
이 그림도 너무 이뻐요~ 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미니멀인데,,
뭔가 에코백과 심플한 옷차림~ 미니멀리스트 같아요~ 귀욤귀욤하기도 하고요
본인의 옷차림을 그리신거같은데,,,미니멀리스트는 매일 같은 옷을 입어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오히려 칭찬을 받지요~응원합니다요 ㅎ
[drawing] 영미영미!!!!!!!!!!!!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 일러스트
그림작가님 : @leesongy
올림픽때 스타가 되신 우리나라 컬링팀들도 이렇게 귀엽게 그리셨어요
영화 '물랑루즈' 일러스트 : Movie Illustration (Moulin Rouge, 2001)
그림작가님 : @leesongy
그 외에도 이쁜 그림들이 너무너무 많아요~ 꼭 구경가보시길요
@leesongyi 님과는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그림들이 너무 이뻐서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청첩장이나 초대장이나 필요하실때 도움을 청하셔도 좋을것같네요
이상 뻔뻔한 스티미언의 kr-art 습격이었습니다.
품격있는 습격을 하라!고 하셨는데 제가 전문적인것은
모르고,,그냥 느낀데로 열심히 적어보았습니다..
부디 누가 되지않았으면 좋겠네요..
그외에도 많은 작가님들의 그림들 너무 좋았답니다.
이번주에 자주 습격갈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벨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