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try in Motion - JOHNNY TILLOTSON
그대 미소 있기에 (단팥빵 ost) - 이현진
When I see my baby
What do I see?
Poetry
Poetry in motion
(너를 볼때 드는 생각이지 도대체 몰 보는 걸까? 시, 움직임마다 시란말야)
나 언젠지 모르지만 아침까지 잠 못 이루던
참 답답한 내 얼굴에 거울도 보기 싫다
며칠이 지나도록 밥 한끼 먹지 못하고
아무도 만나기 싫다 그 아침이 생각나지만
아직 그 때 미련 남은듯 그대 얼굴 보다가 나 뒤돌아 버렸지
아직 그대 미소 있기에 지나왔던 시간이 내겐 너무 짧은거야
사랑자취4(愛痕迹)
그녀는 시, 움직임마다 시란 말야 며칠이 지나도록 밥 한끼 먹지 못하고 아무도 만나기 싫다 그녀때문이야 등신 얜병! 그땐 그랬다 그녀 생각이 온통이어서 그녀의 마음이 내 마음속에 비집고 들어설 틈이 없었다 그러니까 빙신이지 사랑이란건 말야 마음속에 빈 공간이 조금은 있어야 쌍방소통이 가능해 그래야 그녀의 마음이 네 마음속에 들어올수 있으니까말야 너의 뇌공간안에 여백이 필요하단 말야 물론 주파수가 서로 맞아야하지 그냥 혼자 상상에 나래를 펴고 있군 25년후에 나가 25년전의 나를 보고 지껄인다 그런데 말야 또 오면 도돌이표가 될꺼야
그래도 젊은날의 사랑은 아름답다 오늘 텃밭을 갈았다 한 다섯평이었는데 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나보고 토종씨앗받기로 텃밭을 관리하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흔쾌이 콜했는데 15평은 넘는다 쓰블! 20kg 유기농 퇴비 다섯포 날랐다 무쟈게 무겁다 밭이 부드러워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지만 힘들긴 힘들다 전에 텃밭가꾸던 사람이 올망졸망 쪽파를 심어놓고 갔다 중간 중간 튀어나와서 겨울을 잘 넘긴 남아 있는 쪽파들을 고이 파서 경계면에 심어두었다 나는 게으른 텃밭관리인이다 물도 잘 안준다 방치로 얘들이 자라도록 자연에 맡긴다 밭가는 동안 쪽파냄새가 진동한다 나는 개코다 코가 다른 사람보다 발달되어 있는거 같다 그런데 왜 옛날 생각이 나지? 봄타나부다 그런데 쪽파향과 무슨 관련이 있다고? 그냥 적어본다 생각해보니 쪽파가 성적 흥분을 야기시킨다고 한다 그래서 고신채라고 불가에서는 먹지말라고 한단다 흥분은 안됐다 밭가느라고힘들었거든 땀도 삐질삐질
[21세기 時景] 모래위의 발자취 (부제: 미련만 남아서/ 사랑자취3(愛痕迹))
[21세기 時景] 소라가 바람을 노래하다 (부제: 나에게서 무너지는 시간, 바람과 같이/ 사랑자취2(愛痕迹))
[21세기 時景] 시경(詩經)도 대중가요였다 (부제: 사랑자취(愛痕迹))
[21세기 時景] Pink Floyd가 마인드 와칭(Sati)을 노래하다 (부제: Wish you were here /현실을 바로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