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Having 일기 #59

오늘의 Having 일기 #59

No. 59
2024. 04. 06 (토) | Written by @doria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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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오랜만에 가산동에 나들이(?)

I feel

1번째 직장은 가산동에 있었다. (그 회사는 다른데로 이사갔다.) 안양천 산책길을 한번씩 찾아가곤 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벚꽃을 거의 보지 못 했다. 3번째 직장 입사로 다시 가산동에 돌아왔던 해의 봄이었다. 동료들과 같이 점심을 먹은 후, 안양천으로 가서 벚꽃을 보았다. 그제서야 가산동에서 벚꽃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매우 아름다웠다. 그래서 그 곳을 찾은 사람들도 많았다. 그 때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가산동을 다시 찾았다. 다행히 그곳은 신도림에서 가깝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가산동 안양천의 벚꽃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건너편의 광명도 여전해 보인다. 신혼 그리고 아이가 어릴 적에 보냈던 광명과 가산... 좋은 일도 힘든 일도 많았다. 이제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그 때를 회상할 수 있다. 힘들었던 기억은 안양천에 떠나 보내고 좋았던 기억은 벚꽃에 담아본다. 그리고 지금까지 무사히 잘 살아왔음에 감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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