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아재] 네오(NEO) 창립자 다홍페이와 업비트 거래소 이야기. (about 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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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언급했던 코인xxx 거래소가 횡령 의혹에 대한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임이 밝혀졌습니다. 만약에 제가 해당거래소에 암호화폐를 맡겨둔 상황이라면 상장된 대형거래소나 개인지갑으로 옮길 것 같은데 한 번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익절이라 매도하여 수익실현을 할 수 있는 상황이면 좋겠지만 아마 저처럼 높은 가격에 매수하여 이번 하락장을 버티고 계신 분도 많을 것이라 생각되고 원화입금이 막힌지 오래되어 타거래소에 비해 10%이상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코인을 옮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업비트 거래소와 암호화폐 네오(NEO)의 POS이자 가스(GAS) 지급관련 이야기를 준비하였습니다. 3월 15일에 이쓔가 되었는데 매장일이 바빠서 조금 늦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문제의 시작은 3월 15일 '2018 토큰스카이 서울 블록체인 컨퍼런스' 강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다홍페이가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가스를 지급하지 않는 거래소가 있다면 그곳은 사기이고 개발자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암호화폐 관련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비난의 화살은 업비트 거래소를 향하게 되었습니다.

업비트 거래소는 미국 비트렉스(Bittrex)의 한국지사격으로 빗x 거래소가 비트코인 캐시(BCH) 펌핑 때 서버다운과 입/출금 지연으로 인해 불만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타거래소와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다양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메리트와 에이다(ADA) 같은 100원 미만의 동전주들의 펌핑이 맞물리며 많은 고객을 확보하였습니다. 작년 12월 이후 신규회원을 받지 않고 있어서 주춤하고 있지만 제 기준에 현재 국내1위 거래소는 업비트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국내에 네오가 상장되어 있는 거래소는 업비트와 코인xxx인데, 후자의 거래소는 이자인 개스를 2주에 1번 지급하고 있습니다. 업비트는 이번 하락장이 충분히 진행된 이후인 2월이 지나서야 지갑 적용에 힘을 썼고 네오의 경우 3월 9일이 되서야 지갑을 적용하였습니다. 저도 이전에 많이 비판하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거래소에 실재로 코인이 존재하는지 의심했으며 일부 투자자는 '없비트'라고 조롱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커뮤니티에서 뿐만 아니라 일부 투자자들은 거래소측에 직접 개스 지급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문의하고 비판하였습니다. 이에 거래소는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격으로 아래와 같은 공지를 하게 됩니다.


말미에 보시면 실재로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지 증명을 원한다면 출금을 통해 증명함과 동시에 상장폐지를 하겠다는 강수를 두었고 투자자들은 비판을 넘어 비난을 하였습니다.

이에 다홍페이는 '해석이 잘못되었으며, 실재 코인없이 허매물을 만들어 거래를 하는 것을 지적한 것이며 개스를 분배하는 것은 거래소의 자유다. 그리고 업비트 거래소를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트윗을 하였고 업비트에서도 공지를 업데이트 하며 이번 사건을 일단락 지었습니다.

저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비판하는 포스팅을 여러 번 했었는데, 이번 업비트의 대응에는 옹호하는 입장입니다. 거래소가 수수료를 받는 대신에 고객의 암호화폐를 해킹의 위험으로 부터 보안에 신경을 써야하는 점은 당연한 의무이지만 투자자의 코인을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핫월렛에 보관하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만약 해킹을 당했을 때 거래소 측에서 100% 보상을 해준다는 법적 근거가 존재한다면 핫월렛을 통한 이자지급에 찬성하겠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거래소에 대한 아무런 규제, 감독이 없기 때문에 해킹에 의한 피해는 오로지 투자자의 몫으로 돌아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어찌보면 지난 포스팅과 결론은 같습니다. 소유하고 계신 암호화폐 보안에 조금 더 신경을 쓰셔서 만에 하나 본인에게 일어날 수 있는 해킹으로부터 조심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큰 손들은 아직까지 하락장을 끝낼 마음이 없나 봅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비트코인 시세하락의 정도보다 알트코인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비트코인 시세회복의 정도보다 알트코인이 적은 폭으로 회복하는 방식으로 비트코인의 도미넌스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2월 6일 비트코인이 600만원대를 터치했을 때 에이다는 291원, 스팀은 2,865원이었는데 지속적인 하락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현재 비트코인은 867만원, 에이다는 170원, 스팀은 2,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시세에 영향을 받지 않고 특정 암호화폐의 가치, 개발정도, 실용화에 따라 시세가 형성되어 거래되는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지난 목요일에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많이 차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포스팅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팔로우, 보팅, 리스팀을 해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포스팅에 대한 팩트체크, 다른 의견 혹은 응원의 한마디 등 댓글까지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포스팅을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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