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는 삼국중 가장 늦게 출범을 했습니다
고구려가 기틀을 잡아가는 순가에도 백제는 힘없는 나라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왕권다툼도 심했고 말갈과 동예, 신라와도 자주 전투를 벌려야했습니다
그런 백제를 순식간에 바꿔놓은 사람이 고이왕입니다
이때 중국은 위, 촉, 오 세나라가 천하를 다투던 삼국시대였습니다
위나라는 고구려와 국경을 맞대고 있었서 고구려는 당장 정치개혁보다는
위나라와 신경을 더 써야 했습니다
백제는 그런반면 여유가 생겨 중앙집권제를 구축하는 개혁에 착수할수 있었습니다
중앙집권제의 핵심은 법(율령)인데 전국을 통치하려면 통일되 법이 필요한데
백제 고이왕은 고구려도 반포하지 못한 율령을 처음으로 반포하게 됩니다
법(율령)이 핵심이라면 두번째로는 관료제인데
신하들의 서열을 명확히 하는 것이었습니다
백제 고이왕은 관료제를 관등과 관제로 불러 16관등 제도를 만들어 벼슬을 서열을 16개로 나누웠습니다
가장 높은 서열을 1품은 좌평 지금으로 말하면 장관 정도라 할수 있겠죠
좌평은 6개로 6좌평이라 불렀고 가장 높은 서열은 내신좌평으로 지금의 국무총리쯤 됩니다
2~6품은 달솔, 은솔, 덕솔, 한손, 나솔처럼 '~솔'로 끝나고
7~11품은 '~독'으로 끝나고 12~16품은 하급관로 나누웠습니다
서열에 따라 입는 옷도 달랐는데
1~6품 자색, 7~11품은 비색, 12품 이하의 하급관리는 청색으로 된 옷을 입었습니다
백제 고이왕은 중앙집권제의 골격을 갖추자 왕권은 눈부시게 강화되었고
영토까지 많이 넓혔습니다. 한강 일대는 만한의 영역이었는데
마한의 우두머리 '목지국'인데 그 목지국을 고이왕을 정복함으로써
한강 일대를 장악하고 백제 군대는 황해도 일대의 낙랑과 대방군도 수시로 공격을 했고
중부지역까지 손에 넣을수 있게됩니다
백제 고이왕이 중앙집권제를 구축하여 왕권을 강화시켰습니다
이제는 나라가 탄탄해졌으니 영토만 넓히기만 하면 되는데
백제 역사상 최고의 정복 군주가 나타나게 됩니다 바로 근초고왕입니다
백제의 시대로 만든 영웅이라고 할 수 있죠
오늘은 백제의 법과 제도를 정비한 고이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다음은 동아시아 전역을 뻗어나간 백제 근초고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unhaesarang 한국사이야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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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만 - 나는 고조선의 혈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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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와왕 -고조선과 고구려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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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몽 - 한과 투쟁하며 고구려를 건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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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태조왕 - 고구려 왕족 혈통을 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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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고구려 고국천왕 - 진대법 시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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