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냐 요가 - 지혜를 통해 해탈에 이르는 길 >
크리슈나는 최고의 영적인 진리를 진지하게 설명한다. 그러나 아르주나의 관심은 자신이 현재 처해 있는 곤경에서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에 솔려 있다. 아르주나는 적절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친족과 형제들끼리 죽고 죽이는 싸움을 피할 수 없는 곤경에 처해 있다. 그러므로 아르주나의 관심이 고차원적인 영적인 진리보다는 직면하고 있는 현실에 쏠려 있는 것이 이해가 된다 -p90-
4장 14-15절
나는 어떤 행위에도 종속되지 않는다.
나는 행위의 결과에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행위도 나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이것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람은
행위에 속박되지 않고 자유롭다.
이 진리를 깨달은 이들은
깨달음을 얻은 후에도 행위를 멈추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대도
고대의 현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대의 일을 계속해 나가라.
행위에 종속됨이 없이 그대의 의무를 수행하라.
4장 18절
행위를 하면서도 인위적으로 함이 없이
무위로 행위 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들은 의식이 요가로 제어된 상태에서
모든 행위를 한다.
4장 19-20절
현자들은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행동하는 사람,
이기적인 욕망을
참 자아를 아는 지혜의 불에 완전히 태춰버린 사람을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부른다.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행위 하는 사람은
결과에 따라 울고 웃지 않는다.
그는 어떤 결과가 와도 만족한다.
바가바드 기타는 계속해서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행위를 말합니다. 결과에 따라서 웃고 울고 하지 않습니다. 행위만 남고 결과를 찾지 않습니다. 결과는 행위를 했을 때 자연히 찾아오는 것입니다.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행동은 자유로움을 남깁니다. 카르마를 남기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힘들고 괴로웠던 것은 결과에 대한 집착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결과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 것은 어렵습니다. 안됩니다. 해야봐 하는 것은 결과에 대해서 받아드리고 허용하는 것입니다. 진인사대천명이라고 인간이 한 행위에 대한 결과를 하늘에 뜻에 맡기는 것입니다. 그것이 좋든 나쁘든 받아드리는 것입니다.
이유는 하늘에 뜻에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의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단지 인간이 생각하기에 이원성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뜻은 사람에게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합니다. 크리슈나가 말하는 요가의 길입니다.
[천가지감天歌之感] 서언
[천가지감天歌之感] 바가바드기타 1장 < 내면의 전쟁 >
[천가지감天歌之感] 바가바드기타 2장 < 샹키아 철학의 이론과 카르마 요가의 훈련 >
[천가지감天歌之感] 바가바드기타 3장 < 카르마 요가-행위를 통해 해탈에 이르는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