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용 브레드보드가 아닌 직접만드는 보드!
스크롤이 생각보다 길어요
2016-11-13 25주차 2/2
25주차를 한번에 올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작업량이 많았네요. 보여드릴 것도 많아서 포스팅을 나눴습니다.
오늘의 스터디는 저번에 한번 실패한에칭 작업을 이어서 진행했습니다.
그래도 저번에 실패했지만 온도를 높이면 된다는 것을 알아내었기에 만족하고 다시 스터디 장소로 복귀 했습니다.
프린트해온 종이는 테스트에 지장이 있으니 직접 네임팬으로 그렸습니다.
완성! 전류가 흐르도록하는 것과 LED 전구를 테스트하려고 이따구로 만들었네요.
괜찮은게 굴러다녀서 주워왔습니다. 이걸로 중탕할거에요
너무 커서 잘 안들어가네요 ;; 그래서 가위로 구석을 잘랐습니다.
남은 에칭용액을 부어서 준비 완성!
최종 세팅은 이런식으로 했습니다.
왠지 냄비 바닥이랑 붙어있으면 깨질것 같아서 저렴하지만 나무젓가락으로 받침대를 만들었고요. 약불로 중탕 했습니다. 쌘불은 위험하니깐요.
몇 분 지났는데 반응이 없어서 젓자락으로 좀 저어 봤습니다.
조금 더 지나니 뭔가 되는 것 처럼 보여서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대충 이런 느낌으로 변화했습니다.
조심 조심 꺼냈습니다. 위험한 용액이라 나무젓가락과 이것저것 해서 조심히 꺼냈습니다.
총 13분 걸렸네요.
또 다시 조심히 꺼낸뒤 남은 부분은 수세미로 문질러서 제거했습니다.
허접하지만 준비가 되었습니다.!!
드릴로 구멍을 뚫어줍니다. 선을 연결해야 하니깐요. 빙글빙글
크게 만들어서 그런지 구멍을 금방 뚫었습니다.
조심조심 납땜을 시작했습니다.
역시 jackdaw 손재주가 좋아요. 나머지는 victor 와 asinayo 가 조심조심 진행했을 겁니다.
만원도 안하는 싸구려 납땜기를 유용하게 썼습니다.
현실은 부들부들 떨면서 했습니다.
이게 바로 @asinayo가 납땜하는 과정입니다. 기가막히게 했네요
남은 꼬다리는 보기 안좋고 위험하니 짤라줬습니다.
드디어 납땜 끝! .. 이제 테스트만 남았습니다 ㅠㅠ
이럴 수가 한번에 되다니 ㅠㅠ 정말 다행입니다. 안됐으면 ... 생각도 하기 싫네요
이로써 Boiz01 -> Boiz02 가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동작도 당연히 잘됩니다... 잘 보시면 전 후 좌 우 에 따라 색깔이 변해요. ㅎㅎ
완성되니 정말 기쁘네요 ㅠㅠ
다음 열번째 이야기는 정상적인 회로도로 다시 작업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한 작업내용
- 동판 자르기 ( 빡셈, 실톱이 필요함 )
- 구멍뚫기 ( 차주 드릴주문이 필요함 )
- 3색 LED테스트 회로 출력
- 프린트해온 시트지 다림질 이쁘게 성공
- 야외로 나가 에칭하기 대실패
- 하지만 에칭에 담가두고 보니 에칭이 되는것 발견
- 실내로 들어와 기존 출력물을 무시하고 네임펜으로 직직그린후 중탕에 촥! 성공
- 드릴로 구멍뚫은후 돌아가며 즐거운 납땜실습
- 보이즈원에 연결하여 동작 테스트 한방 성공
아두이노 스터디 지난 이야기
(아두이노 스터디 이야기 첫번째) 옛날에 했던 스터디를 정리해봤습니다.
(아두이노 스터디 이야기 두번째) 실습으로 가즈앗!.
(아두이노 스터디 이야기 세번째) 기능을 추가하자.
(아두이노 스터디 네번째 이야기) 우리도 RC카 생겼다!
(아두이노 스터디 다섯번째 이야기) 역시 실습이 짱이다.
(아두이노 스터디 여섯번째 이야기) 이런게 전문가의 느낌인가?
(아두이노 스터디 일곱번째 이야기) 중간정리
(아두이노 스터디 여덟번째이야기) 전문가 된 느낌이다 1/2
이 이야기는 아두이노를 하면서 느꼈던 경험이나 했던 방식 스터디 운영 방식을 나름 참고하면서 느껴보라고 다시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살아 숨쉬는 이야기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제대로 전달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yunasdiy 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