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itblog 개발 일기 6회 - 결과를 보기 위한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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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othy.kim 님 감사합니다.

기존의 포스팅을 다시 둘러봤는데 아무리봐도 스토리가 아닌 일기 느낌이 더 강해서 일기로 바꿨습니다.
취미생활을 하는 개발 일기.. 흠.. 혼란스럽고 짬뽕이지만.. 좀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제 개발 스토리는 전문적인 내용을 제외하고, 개발하면서 느꼈던 감정이나 상황을 전달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뚝딱! 만들어지는게 아니고 고민을 거쳐 완성된다는것과 개발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보실수 있는 게 해드리는게 저의 목표입니다.

혹시 .. .. 너무 재미없고, 이해가 안가시는 분들은 ㅠㅠ 스크롤을 주르륵 내리면 가벼운 잡담이 섞여있습니다. 거기에 집중해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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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7 03:01

현실의 고민을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 며칠전까지만해도 어느정도 결정을 한 상태였지만 쉽사리 결정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정말 어렵다. 곤란하다. 괴롭다. 이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 즐거운 것들을 일부러 찾게되 는것 같다. 그러면 현실의 고통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빨리 선택해야하겠지.. 잠시 잊는다고 이 고민이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니까.

여러가지 일도 있었고 스팀잇이 느리다보니 다른 분들의 글들을 읽으나 벌써 이시간이 되었다. 생각보다 어려운 글들이 있어서 인지 시간은 좀 더 흘러간 것 같다. 문제는 아직도 읽고 싶은 글들이 남았다는거다.. 내일로 미룰까 하다가 내일은 또 읽고 싶은 글들이 탄생하기에 오늘안에 모두 읽고 나의 감상을 전달해드리고 싶다.

슬슬 개발 스토리인지 그냥 일기가 되는건지 정체성에 혼란이 온다. 하지만 부족한 글로는 부족하니깐 미약하지만 나의 능력으로 뭔가 해본다는걸 보여주고 싶다.

30 분 뒤

글읽다가 지쳐서 잠에 든다.. 그래도 이번에 피드백으로 인해 뚜렸한 목표가 보이니 내일은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것 같다.

2018-03-17 14:30

어쩌다 보니 이시간이 되었다. 일어난지는 제법 되었지만 이제서야 작업시작. 남은 시간은 1~2시간밖에 없는데 ㅠㅡ.. 내 습관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거 같다.

저번에 설명하지 못한 버그를 잡으려고 수정중이다. 이거는 작업하면서도 한번에 성공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바로 성공했다! 이거.. 설명하지 못해서 답답하지만 암튼 더러운 버그 하나를 수정했다.

버전 업! v0.13

stepppp.gif

이제는 솔직하게 적어놔야지. 저번에는 스샷훼이크로 사기를 쳤던것이다. 원래는 결과가 출력된이후 바로 태그목록을 볼수 없었다. 이번에 한 수정으로 실제로 이렇게 동작하는거다. 이렇게라도 고해성사를 하니 속이 후련하다.

2018-03-17 14:45

이제 스팀잇블로그의 최대 단점 오래걸리는 문제를 해결해야겠다. 여태까지 나의 생각은

  • 모두 가져온뒤에 보여준다!
  • 느리더라고 상관없다 나중에 서버를 두면 괜찮다.

이렇게만 생각해왔는데 좋은 피드백으로 나의 돌머리를 쳐주신 분이 계신다. 넘나 감사감사.

그러므로 언제든지 의견을 말씀해주세요.

그래서 가져오는 족족 보여주는 형태로 바꿀려고 한다. 아직 먼 옛날의 게시물을 보는데 오래걸리지만 최근 게시물 같은 경우 바로 볼수 있다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는 작업을 개똥같이 해놔서 생각보다 귀찮은 작업이 될것 같다. 원래 정리를 하고 난 뒤에 다음 작업을 시작해야하지만, 정리하는건 나중으로 미루는게 매력이지 힛힛 아몰라 일단 작업을 시작한다. 일단 화장실좀 ..

시원한 마음으로 진행했다. 진행하는 도중 문뜩 개똥같은 방법이지만 쉽게 해결할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대충 수정하고 실행했다.

error-1.gif

오! 읔.. 귀차니즘으로 대충 수정해서 되나 싶은데 0.5초만에 에러가 발생했다. 당연하지, 이렇게 개똥같이 했는데 돌아가면 그게 더 이상한거다. 정신차리고 차근차근 수정을 하자.

오늘 낮의 캐마처럼 번뜩이는 재치로 수정했는데 해결이 되지 않아서 좀 차분하게 봤다. 그냥 나의 멍청한 실수였다... 아 이걸 설명하기 부끄러운데..
으..... 적절한 예가 안떠오르지만 굳이 예를 들자면

포로를 고문해서 이미 사실대로 말하게 했는데, 다시 고문해서 죽여버림

.. 나의 표현력으로는 이게 한계다. 어쨋든 멍청한 짓을 함

error-2.gif

어쨋든 실수한 부분을 수정하니 잘 실행되었다. 로딩도 적고 실시간으로 주르륵 나온다. 기뻐하는 마음으로 여러번 테스트했는데 1분정도 뒤에 나의 실수를 다시금 깨달았다.
너무너무 대충 짜서 게시물들이 중복으로 마구마구 들어가는 거다. 다시 수정하자.

약속 준비 시간 까지 남은 시간 30분

다른 개발자 분들이 보면 귀싸대기를 맞을 수준의 수정으로 해결했다. 내가 소스 공개를 못하는 이유중 하나다. 알면서 이렇게 작업했다. 굳이.. 핑계를 대자면 약속시간 때문이다. 나는 모로가도 결과를 보고 싶기에 이렇게 했다.

end-1.gif

위의 결과랑 비교하면 중복된게 없어서 태그당 숫자가 적어진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결과도 중복된건 없다 히힛
어쨋든 과거 버전보다는 기다리는 시간이 짧아졌다. 하지만 예전 게시물 불러오는 속도는 똑같으니.. 이부분은 차근차근 해결해야겠다.

버전업! v0.14

그래도 기존에 공개한 것보다 나은 결과물이 나왔으니 슬슬 공개하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물론 나중에!

약속장소에 가는 시간이 제법 걸리니까 틈틈히 알아봐야겠다.

2018-03-17 16:30

오타체크 및 어색한 부분 수정하고 포스팅 준비하니깐 벌써 이시간이 되었다. 빨리 준비하고 가야지!


요약

  1. 밝히지 않은 버그 수정
  2. 한꺼번에 가져와서 보여주는게아니 가져오는 족족 보여줌
  3. 약속시간으로 인해 대충 수정

스팀잇블로그란?

내 일반 블로그처럼 태그를 카테고리로 사용할 수 있다!!

스팀잇에서 자신만의 태그를 만들고 싶어서 넣어놔도,
7일인가가 지난 글은 검색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팀잇 블로그는 7일이 지나도 검색이 되어 다 보여집니다!!

그리고 포스팅을 한 정확한 날짜를 알 수 있다는 것!

by newiz

그리고 이름은 .. SteemIt Blog By Asinayo. 줄여서 SIBBA.
2018-03-18 내에 New SIBBA 공개 예정 ...

아직까지의 사용법
https://asinayo.github.io/steemitblog/#asinayo
맨뒤에 asinayo 를 지우고 원하는 아이디를 넣으시면됩니다.
지금봐선.. 주말에 업데이트를 할것 같습니다.


Steemitblog 스토리
오프닝 - 스팀잇 블로그 형태 v0.01
프롤로그 - 스팀잇 블로그 뷰(tag) v0.06
Steemitblog 개발 스토리 1회 - 시작
Steemitblog 개발 스토리 2회 - 흔들리는 멘탈
Steemitblog 개발 스토리 3회 - 제대로 하는건가?
Steemitblog 개발 스토리 4회 - 집중이 안되는 날..
Steemitblog 개발 스토리 5회 - 시간을 쪼개고 싶다

다른 스토리
아두이노 스터디 이야기 - THE END


약속을 다녀온뒤에 공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저번에 잠깐하다가 실패했는데 집중해서 진행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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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명성이 오이(52)가 되었습니다. 스팀잇상에서 렙업을 했으니 저 자신도 한단계 레벨업! 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른분들처럼 쉽고 재미있게 수르륵 읽을 수 있는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겸사겸사 개발적인 능력도 오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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