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erlin 님(이하 멀린님)과 주고받은 댓글이 이렇게까지 크게 될지 저는 미처 몰랐습니다. 어떻게해서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되었는지 설명이 다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kyunga 님의 글 깜냥이 안되는 사람이 능력 밖의 일을 꿈꾼다는 것에서 아래와 같은 댓글을 주고 받았습니다.
flightsimulator
요즘 들어 많은 분들이 스티밋에서 서로 서로 돕고 사는데... 저는 어떻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답이 안나오더라고요. 제가 업으로 하는 일, 취미로 하는 일들을 통해서 물론 저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해봤는데 제가 속해있는 조직에서는 그것이 도움을 드리는 방법도 쉬운 편이고 이래저래 쉽게 가능한데... 온라인상에서는 제가 가진 작은 능력이나마 전달할 방법이 어려운 것을 통감하고 있답니다.그나마 겨우 최근에 모님에게 기술적인 부분을 도움드리려고 했는데 그것도 도움이 되었을지 사실 궁금하기도 하고 좀 어설펐던 것 같고... 요즘은 저도 <생각이 많은 달>입니다. ^^;
kyunga
지난번에 배자까님 포스팅에서 음향 관련해서 많이 아시는거 같아 놀랐어요..!ㅎㅎ
팟캐스트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고 (@emotionalp 님, 준비 잘 되어가나요..?ㅋㅋ),
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시니까 포스팅해서 공유해주시면 많은 분들께 도움될꺼 같아요ㅎflightsimulator
제 다음 포스팅은 팟캐스트 준비와 관련된 포스팅인건가요? ㅋㅋㅋ 와 진짜.. ㅋㅋㅋ 당분간은 모른척 하다가 정말 성화와 같으면 그 때나 시작하렵니다. 아직은 제가 느끼기에는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아(?) 보입니다. 다들 인터넷 검색으로 잘들 활용하시니깐요.사실 제가 깜냥이 안됩니다. ^^;kyunga
ㅋㅋ부담드렸다면 죄송해요ㅋ 마음내키시는 순간이 오면 그 때 써주세요!ㅎㅎflightsimulator
아, 끝까지 ㅋㅋㅋㅋㅋ쓰지 않아도 된다, 쓰지 말아라 등의 말씀은 안하시네요?알겠습니다. 그 때가 오련지 모르겠지만 마음 내키는 순간이 오면 그 때 쓰겠습니다. ㅋㅋㅋbaejaka
저 같은 음알못(음향알지못함)에게는 아주 빛과 같은 정보들이었습니다. 사실 오늘 글 읽어주는 여자 준비하면서 노이즈 안잡힐 때 하늘님께 S.O.S를 쳐야하나 고민했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포스팅 1회는 언제 나온다고요?!flightsimulator
(먼산) (한참을 생각한다)이 본문의 글 제목..."깜냥이 안되는 사람이 능력 밖의 일을 꿈꾼다는 것"에 대해 내 자신을 보며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그리고 담배 한개피를 꼬나물고, 아 참, 나 담배 안피지)배작가님은 돌아오는 주말 행사장에서 만나뵈었을 때 혹시라도 안바쁘시면 그 때 도와드리면 안될까욥? 혹시 그 때 바빠서 시간 없으면 그 때 다시 생각해볼께욥. 우선은 당장 할 수 있는 오프라인부터요.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도움이 크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
baejaka
안될 이유가 있을리가요 ㅎㅎ
저의 재촉(?)에 너무 부담갖지는 마시어요. 제주에서 뵐게요 ^^
평소에는 1주일 또는 2주일에 글을 한편 쓸까한 저인데 무언의 압박감과 책임감으로 최근에 작성한 세 편의 글이 있습니다.
- 팟캐스트 준비하고 계세요? 이 프로그램 어떤가요?
- [팟캐스트 준비편] - 녹음과 마이크(라 쓰고 사실은 지나간 제 과거 경험담)
- [팟캐스트 준비편 - 오디오 편집 프로그램] (이라 쓰고 그냥 이거 쓰면 좋겠어요~라고 말합니다)
이 글 중 마지막 [팟캐스트 준비편 - 오디오 편집 프로그램] (이라 쓰고 그냥 이거 쓰면 좋겠어요~라고 말합니다) 글에서 멀린님과 댓글을 주고 받다 멀린님이 가진 좋은 아이디어인 스팀 방송국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싶어 막연한 생각으로 댓글을 달았는데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틀 전인 26일(목) 밤에 대화를 나눴고 27일(금)에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여 같은 제목으로 포스팅하자는 의견에 합의했으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27일(금) 오후에 업무가 밀리기 시작하고 몇 주 전부터 생각했었던 <2018 치앙마이가 제주에 옵니다> 행사를 즐기러 가고 행사에 참가하느랴 포스팅이 늦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이유는... 막연한 참가 생각만 가지고 있었지 구체적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왜냐고요? 저는 기술지원형 참모이기 때문입니다. ^^;;
스팀방송국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제가 생각하는 제 역할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간단하게 이런 것 같습니다.
저는 기술지원 참모형입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는 아닌 두루~ 두루~ 기술지원 또는 기술적인 방향을 제시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어디까지 도울 수 있는지는 저도 아직은 모르겠습니다만 기술적인 부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의외로 쉽게 팁을 제공해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제가 의외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분야의 기술지원이 가능할지도 모른답니다. ^^;
멀린님의 글 [WANTED] 스팀방송국의 총수님을 찾습니다을 이미 보신 분도 계실테고 미처 못보신 분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멀린님의 글에 깊은 공감을 하고 함께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를 비롯하여 뜻이 있는 분들은 적극적임 참여 부탁드립니다. 의견은 멀린님 글이나 제 글 어느 곳이든 상관없습니다만 멀린님 글이 더 좋습니다. ^^
사실 지극히 이기적인(?) 생각으로 제가 지금 가장 걱정하는 것은 딱 3가지입니다.
첫번 째, 아는 것 별로 없는 바닥인데 별 도움이 안되면 어쩌냐가 가장 큰 걱정입니다.
두번 째, 스티밋을 통해서는 온라인에서 익명으로 존재하려는 제가 이런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을까 부분입니다.
세번 째, 수도권이 아닌 지방 거주자라서 오프라인에서 적극적으로 참가하기 어려운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티밋 방송 프로젝트에 최대한 참여하고 싶습니다. ^^
여러분~ 함께해요~
@flightsimulator
어제 제주 성산포 인근에서 개최되는 <2018 치앙마이가 제주에 옵니다>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오랜만에 이런 시간을 가지니깐 좋아요. 이제 푹 자고 일어나 오늘 있을 행사와 사진전도 마저 즐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