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odolbak 입니다.
많은 분들이 지난번 #[일상먹방] 일요일엔 내가 요리사 feat. 짜파게티(?) 포스팅을 사랑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덕분에 Top 10 posts by number of comments 에 당당히 10위를 달성했습니다.^^
무엇이든 여러분들 덕분에 달성할 수 있으니 무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또 라면을 들고 와 봤어요~~
아이들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뭐 라면하나를 끓일려고 해도 아이들 입맛에 맞춰야 하고 내 입에 좀 맞출라 쳐서 같이 끓이다 보면 내 거는 팅팅 불어터지기 일수고 ㅠㅠ
그래서 가끔 아내가 얼큰하게 한번 끓여서 먹고 싶다고 하면 아이들 끓여서 다 먹이고 설겆이 다 하고 편하게 우리들을 위해 끓여 먹고는 합니다.
그래서 요즘 끓여 먹는 것이 이놈 입니다.
풀무원 육개장 칼국수
요즘 이놈이 좀 맛있고 핫하다고 해서 자주 끓여 먹습니다.
라면이 참 유행도 많이 타고 하는데 항상 생각해 보면 돌고 돌아 원점으로 돌아가는데 이녀석은 얼마동안 우리부부의 입맛을 사로잡을지 궁금합니다.
뭐 튀기지않고 바람에 말렸다는 카피를 내세우고 생면 식감을 자랑한다는데 저는 미각은 특별하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저는 한창 유행했던 진짬뽕등 짬뽕라면을 먹을때 꼭 배추를 넣어먹었는데요.
이게 배추의 아삭한 식감도 그렇고 국물의 시원함이 배가 되어 얼큰하면서 시원한 맛을 느낄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은 다행히 호박이 있어 칼국수에 맞게 호박도 썰어 준비해 보았습니다.
요즘 육대장칼국수라고 유명한데 거기도 그렇고 칼국수 재료중 빠질 수 없는게 파 아닙니까?
그래서 냉동실에 얼려놓은 대파도 준비해 봅니다.^^
기본으로 양념장스프와 건야채 스프가 들어있네요.
그럼 준비된 재료와의 콜라보를 위해 투척! 투척!
끓기 시작하면 양념장스프와 면을 넣고 푹 익혀질때까지 끓여봅니다.
먹을만하게 익었다 싶으면 이제 파를 넣어야지요.
파는 마지막에 넣어야 한다고 배웠습죠^^
그럼 마지막으로 하나 더 남은 건 뭘까요??
보통 라면을 끓여 먹을때 계란을 안 넣어 먹을때도 많거든요.
이게 또 라면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맛있는데 오늘의 주인공은 육개장칼국수라는 녀석이니 호응을 좀 해줘야 겠지요
육개장처럼 계란을 풀어 끓는 면위에 살짝 올려봅니다.^^
사진엔 잘 잡히지는 않았네요 ㅎ
하여간 계란까지 풀어 살짝만 끓인 후 한 그릇 담아내어 봅니다.
어찌 먹을만하게 끓여진 것 같나요??
여러 후기들을 보면 물조절만 잘하면 육대장의 육개장맛과 얼추 비슷하다는 분들도 있고 일단 저희 부부 입맛에도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얼큰하고 시원하고^^
뭐 당연히 해장에도 좋고요^^
혹 땡기시는 분들은 주말 저녁 부부끼리 한잔 하시고 아침 해장으로 한그릇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요즘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댓글에 보팅에 저의 훌륭한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주심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꾸준하게 지치지 않고 소통하면서 지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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