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참새입니다.
저번 에피소드에서는 이더리움의 중요한 문제점과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더리움이 꼭 해결해야하는 중요한 문제점들이 너무나도 많고 이더리움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계셔야하는지, 파셔야하는지에 대해서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번 에피소드와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기술적인 부분들보다는 제가 실제로 투자하는 철학을 가지고 제가 왜 저의 포트폴리오의 일부분으로서 이더리움을 단기 투자가 아닌 장기 투자하고 있는지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주의사항: 이 글은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단순한 저 참새의 소견입니다. 제 글을 읽으시고 무모한 투자 결정을 하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이더리움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들이 이더리움의 발전 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기전에, 우선 인터넷의 발전 과정과 속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은 크게 Web 1.0, Web 2.0, Web 3.0으로 나누어서 생각하시면 쉽게 구별하실 수 있으실텐데요 (Web 0.0 은 인터넷 개발 시기의 인터넷이고 4.0 이후부터는 어떤 특징을 가진 인터넷이 될 지 정확하게 알 수 없기에 3 개의 큰 카테고리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1.0 웹 시대 (1.0 web era)
1.0 웹 시대 (1.0 web era), 1999년 이전의 인터넷 시대, 때는 정보들을 눈으로만 읽을 수 있는 인터넷 (“Read-Only” web) 이 대중화되었습니다. 인터넷 유저들은 말 그대로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정보들을 눈으로 읽을 수만 있었습니다. 인터넷 유저들은 서버를 통해서 데이터를 받고 브라우저를 통해 받은 데이터를 볼 수 있었죠^^ 하지만, 이 시대의 인터넷은 워낙 읽는 기능으로 한정적이였기 때문에 활발한 온라인 의사 소통이 이뤄질 수 없었습니다. 이런 제한적인 역할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은 온라인 쇼핑 카트 등 유저들이 정보를 읽을 수 있을 수만 있다면 가능한 실용적인 기능을 가진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가능케 했습니다.
2.0 웹 시대 (2.0 web era)
2.0 웹 시대 (2.0 web era), 1999년 이후의 인터넷 시대, 때는 정보들을 읽을 수 있기만한 1.0 웹 시대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정보들을 읽고, 쓰고, 발행할 수 있는 인터넷 (“read-write” web)이 대중화되었습니다. 2.0 웹 시대에는 인터넷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정보 또는 데이터를 인터넷을 통해서 읽고 쓰고 발행할 수 있게 되었고, 저희가 지금 살고 있는 시대는 2.0 웹 시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의사 소통이 활발하게 가능하게되게 만들어준 2.0 웹 시대의 등장으로 인해서 트위터, 유투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social network)가 등장하였고 이 시대의 의사 소통의 방향성을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2.0 웹 시대의 업적으로는 간략히 말해서 소셜 네트워크를 가능케한 웹의 등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0 웹 시대에 살고 있는 저희는 친구에게 인터넷을 통한 메세지를 보낼 수도 있고, 음악 파일을 공유할 수도 있고, 다양한 웹사이트에 가입해서 각자의 취미 생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웹 2.0 덕분에 다양한 소셜 네트워킹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중앙 기관 (central entity)로서 담당하는 서버로 데이터를 보내고 서버가 받은 데이터를 또 다른 곳으로 보내야하기 때문에 제 3자의 개입이 끊임없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많은 여러분들께서도 저와 같이 대국민 메세지 어플리케이션인 “카카오톡”을 사용하실텐데요, ‘참새’가 저의 친구인 ‘비둘기’에게 메세지를 보내고 싶으면 메세지를 카카오톡 중앙 서버로 보내고 카카오톡 중앙 서버가 ‘비둘기’에게 메세지를 보내게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저희는 원하든, 원하지않든
제 3자의 개입을 받아들여야만 인터넷을 통한 의사 소통이 가능하게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다가오는 3.0 웹 시대는 인터넷이 어떤 형태를 하고 있을까요?
3.0 웹 시대 (3.0 web era)
3.0 웹 시대에서는 2.0 웹 시대의 인터넷과 다르게 탈중앙화 (decentralization)의 형태로 데이터를 읽고, 쓰고, 처리할 수 있는 웹 (“read-write-execute” web)이 등장하게 됩니다. 즉, 2.0 웹 시대 때와 다르게 제 3자인 중앙 서버의 개입없이 의사 소통이 이뤄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2.0 웹 시대 때는 참새에게 메세지를 보낼 때 카카오톡 중앙 서버를 통해서야만 메세지를 보낼 수 있었지만, 3.0 웹 시대 때는 탈중앙화의 형태로 중앙 서버를 거치지않고 블락체인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수 많은 노드 (nodes)이 메세지라는 데이터를 처리해서 참새에게 전달해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직접 온라인 소통이 가능하게 된다는 말이죠!
암호 화폐에 투자하시는 투자자분들과 저는 단순히 화폐 기능을 가진 새로운 가치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새로이 다가오는 3.0 웹 시대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기술과 혁명에 투자에 투자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암호 화폐가 3.0 웹 시대의 개막을 알려주는 밝은 신호라고 생각하고 있고, 암호 화폐를 “투자”함으로써 3.0 웹 시대가 앞으로 이 세상을 더 편리하고 이로운 세상을 만들어줄 수 있는 가능성을 키우는 것에 조금이라도 많은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를 읽으시면서 이더리움을 장기 투자해야하는 이유와 인터넷의 역사가 무슨 관련성이 있는지 궁금 하실텐데요,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인터넷의 발전이 저희의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고 앞으로 만들어낼 것이며, 인터넷의 발전 속도로 비춰본 저의 이더리움 투자 철학에 대해서 더 디테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뜬금없이 인터넷에 대해서 설명드려서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저 참새를 믿고 다음 에피소드까지 열심히 구독해주시고 좋은 의견 많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이상으로 에피소드 9을 마칩니다!
이데리움 공략단 시리즈
Episode #1 비트코인 너는 누구냐???
Episode #2 이데리움 너는 누구냐???
Episode #3 이데리움 미래의 가치
Episode #4 이데리움의 탈중앙화
Episode #5 이데리움은 미래에 "상용화" 될 것이다 1편 POS
Episode. #06 비탈릭이 꿈꾸고있는 캐스퍼 (CASPER)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자
Episode. #07 이더리움 투자자라면 무조건 알아야할 이더리움의 문제점과 대처 방법 - 1편
Episode #8 이더리움 투자자라면 무조건 알아야할 이더리움의 문제점과 대처 방법 - 2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