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가 KimEgg / 루프트한자 A380 비지니스 클래스 - 바르셀로나 인천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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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비지니스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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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뿐인 신혼 여행을 위해
인천 - 프랑크푸르트 - 바르셀로나 구간을
루프트한자 비지니스 클래스로 티켓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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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던 신혼여행을 미치고 돌아오는 길.
바르셀로나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비지니스 라운지에서 간단히 거하게 요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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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구간은 A321 작은 기체라서
그냥 조금 크고 넓은 좌석이라고 보면 된다.
여행이 끝나 아쉬운 마음에 기운도 빠지고
타자마자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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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비지니스인만큼 식사는 훌륭했다.
비록 단거리 구간이라 코스요리는 아니었지만
좋아하는 빵을 계속 줬으니 만족.

바르셀로나에서 실려서인지
과일도 맛있었고 신선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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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A380 프랑크푸르트 - 인천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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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환승하고 드디어 A380 입성!!
무뚝뚝하다는 후기가 많은데 우리 비행의 승무원들은 친절했다.

일단 넓다. 180cm에 근접하는 나도 다리가 안 닿는다.
170cm에 나보다 다리가 긴 아내 발엔 살짝 닿는다.(ㅋㅋ)

앉으면 이륙하기 전에 메뉴판을 준다.
나는 양식. 아내는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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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선택 후 이륙하자마자 음료 서비스.
하늘 위의 해바라기가 카트를 끌고 왔다.

예전에 맥주 포스팅 하시던 분이 계셨었는데,
루프트한자에 실리는 맥주를 소개해주셨던 걸로 기억난다.
이 맥주가 그 맥주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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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식사 서비스.
위에서부터 한식 전채, 양식 전체, 한식 메인, 양식 메인.
외항사임에도 인천행이라고 비빕밥을 실어준다.

승무원인 아내가 가장 기대했던 시간.
근무 항공사와 전반적인 서비스에서 차이가 크진 않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더 신경을 많이 쓴다고 했던걸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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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직후 아내는 머리 희끗희끗 포스있는 독일인 여자 사무장님과
대화를 나웠다. 아내 전공이 독일어지만 영어로 하더라. (ㅋㅋ)

면세점에서 사온 작은 선물을 사무장에게 주고
신혼여행 다녀오는 길이고
다른 항공사 서비스를 보고 싶어 타게됐다고. 얘기 했다더라.

그랬더니 첫 번째 식사 후 불이 꺼지기 전,
그 사무장이 퍼스트 클래스 어메니티와 와인, 초콜렛, 인형까지 선물로 줬다.

이웃분들께도 비행기에 타게되면
승무원에게 자그마한 선물과 진심어린 대화를 해보길 권해보고 싶다.
분명 더 행복한 비행이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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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비지니스는 항공기 소음이 최소화되도록
보스 헤드폰을 제공해주기로 유명하다.
한국 인기 가요가 있어서 작게 틀어놓고 꾸르잠을 잤다.
4시간 순삭.새 기종인 A380 비지니스라 좌석도 최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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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식사는 배고팠는지 이 사진 밖에 안남아있다.
지금 봐도 정말 맛있게 생겼다.
그후로 영화 한편 더 보고 최대한 비지니스 만끽하다가 내렸다.



마지막 스페인 여행기를 4월에 썼으니 3개월 만에 연재를 이어가게 된거네요. 그 동안 키덜트 포스팅을 주로 하면서 여행기 공백이 좀 길었습니다. 휴가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하여 오랜만에 여행기를 가지고 와봤습니다. 지난 여행기를 봐주신 분들께서는 이번 포스팅을 보시고 여행기 스타일이 바꼈다는 걸 느끼셨을 겁니다.

지금까지 여행 포스팅들에서는 추천하고 싶은 것들은 물론, 추가적인 정보 전달에 욕심을 내다보니 여행기에 텍스트가 상당히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사진을 고르고 골라 최소화해야했죠. 매번 같은 스타일로 쓰려다보니 자꾸 틀에 얽메이는 것 같아 확 깨보려고 다른 느낌(?)으로 써봤습니다. 여행기라는게 글보단 사진으로 보여드리는게 나을 때도 많으니까요.

인천에서 유럽으로 갈 때는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탔었는데요. 그 때도 작은 초콜렛 봉지 하나 선물로 줬더니 신혼여행 축하한다며 이코노미 어메니티와 장미 그리고 와인 두 잔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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