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만과 효밥(@twohs)입니다. 세계 여행 떠나기 전, 손에 잡히는 수첩을 하나를 가져왔었어요.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우리 여행의 기록을 손그림으로 그리다보니 어느새 수첩 한 권을 다 썼네요. 오늘은 저희 여행의 축소판이자 요약본인 손그림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사와디캅! 태국 3개월의 기록
망고국 태국이라 행복합니다 in 방콕
태국에 있는 동안 100% 망고 주스를 정말 저렴하게 먹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빨래 하는 날 in 치앙마이
태국은 코인 세탁기가 어디든 잘 되어있어서 마음 편히 빨래를 할 수 있었어요. 금액은 2~30바트. 한 시간 돌려놓고 카페에 앉아있다가 찾으러 오면 빨래 끝!!
레츠기릿! 레게파티 in 빠이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는 태국 북부 소도시 빠이에 레게 클럽이? 들어가는 순간 태국 밥 말리들이 격하게 브로~ 환영해주더라구요. 주말에는 손님들과 함께 연주도 하고 위 아더 원을 외치는 곳. 분위기에 취하고 노래에 취했습니다.
정글 온천 in 빠이
풍경은 우리나라 계곡인데, 온천 물이 나오는 정글 온천! 이곳에 가려면 정말 헉 소리 나는 높은 경사 언덕을 몇 번 넘어야하는데, 여길 왔다 가는 동안 사고도 많이 난다고 해요. 빠이에서 싼 값에 빌려주는 스쿠터들은 브레이크가안 잡히거나, 속도계 숫자가 멈춰있거나, 사이드 미러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빠이에서는 발에 깁스한 서양인들이 많습니다 ㅋㅋ
계란을 담그면 삶아지는 지옥 물 온천 in 치앙마이
정글 온천이 미지근한 물이라면 이곳은 정말 팔팔 끓는 온천! 대나무 소쿠리에 계란을 담그면 맛있게 삶아서 나옵니다. 사람이 사용가능하게 식힌 족욕탕에 발 담그고 직접 삶은 계란을 먹으면! 캬!! 죽입니다.
태국의 날씨는 비가 오거나 안 오거나 in 방콕
우기라서 그런지 시도때도 없이 내리는 소나기~ 너무 많이 내려서 휴게소에서 잠시 쉴 때, 그린 그림입니다.
미국엔 그랜드캐년이 있다면 빠이엔 빠이캐년 in 빠이
서양 애들은 쪼리 신고 저기를 뛰어다니던데... 너네는 목숨이 두 개야? 그런거야? 발을 조금만 헛디뎌도 추락사하는 빠이캐년에서 기어다녔습니다.
재즈를 사랑하는 태국 in 치앙마이
재즈를 사랑하는 국왕덕분에 태국 사람들은 모두 재즈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딜 가든 퀄리티 높은 재즈 공연을 볼 수 있어요. 방콕, 카오산 로드, 치앙마이, 빠이 네 곳 모두 만족!! 그 중의 최고는 카오산 로드 쪽의 Adhere!!
그 외 아유타야, 칸차나부리, 피피섬, 푸켓, 끄라비도 다녀왔는데, 태국 여행 후반인 북쪽 치앙마이로 올라갈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북부 섬 그림이 거의 대부분이네요. 중부와 남부 지역도 참 재밌는 일들이 많았는데, 태국 이야기들은 <여보야, 배낭 단디 메라> 웹툰에서 풀겠습니다! ㅎㅎ
요 며칠 사이에 스팀이 많이 폭락을.. 했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지금이 투자적기?가 아닐까 싶어 과감하게 스팀을 사들였습니다. 당장 파워업을 하고 싶은데 72시간 제약이 있더라고요.. 강제 존버;; 어제보다 저렴해진 스팀가격을 보며 조금 더 못 참은 어제의 저를 말리고 싶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스팀이 더욱 흥하길 바래야 겠습니다! ㅋㅋ 스팀 가즈아~~
<키만과 효밥의 웹툰 세계 여행 이야기>
0. 백 번도 때려치고 싶었던 스팀잇 입성기 에피소드
1. 부부세계여행 웹툰 1화: 세계 여행을 이렇게 가도 될까요?
2. 부부세계여행 웹툰 2화 : 결혼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3. 부부세계여행 웹툰 3화 : 세계 여행은 3년도 짧아
4. 부부세계여행 웹툰 4화: 엄마의 진짜 속마음
5. 부부세계여행 웹툰 5화 : 세계여행자의 결혼 준비
<55년생 현자씨의 두번째 인생찾기>
[웹툰]55년생 현자씨의 두번째 인생 찾기: 저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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