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낚시 떠나볼까요? - 담수어피규어 #15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오늘은 시원하게 강 낚시를 한번 떠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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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출시된 담수어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도 지난 거북이들처럼 2006년 3월, 개정판으로
재발매 되었는데요. 도색이 살짝 변경되어 미묘한 차이가 있어
구판, 개정판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두버전을 함께 찍어봤습니다.

왼쪽이 구판, 오른쪽이 개정판입니다.




1. 은어 (A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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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최고로 치는 민물고기 중 하나로 어릴때는 바다에서
살다가 봄에 강으로 올라와 살며 가을에는 산란을 위해 하류로
내려가서 생을 마감한다고 합니다.

초식성으로 돌에 나는 이끼를 먹으며 산다고 하네요.
피규어는 어색한 붓터치가 좀 아쉽습니다.




2. 곤들매기 (Japanese Cha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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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과에 속하는 곤들매기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멸종되었다고
합니다. 북한의 동해로 흐르는 하천에 곤들매기가 서식하고 있다고
하는데 북에서는 산천어라고 잘못 알고 있다고 하네요.
이 곤들매기랑 산천어랑 송어, 연어가 참 비슷하게 생겨서
전문가가 아니면 참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 곤들매기는 시크릿과 한정판 두종이 더 있습니다.
컷수절약을 위해 함께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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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른쪽이 한정판으로 알비노 곤들배기
그리고 그 옆이 아종인 미야베이와나 입니다.




3. 산천어 (Se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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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가 바다에 내려가지 않고 강에 남아서 성숙해
민물고기로 성장하는 형태가 바로 이 산천어라고 합니다.

등이 검푸르고 검은 반점이 있는것이 특징으로 맛이 좋아서
낚시꾼들에게 인기가 많은 생선이라고 하네요.

이 산천어도 시크릿과 한정판 두종이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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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른쪽이 한정판인 산천어 x 홍송어(아마메스)
그 옆이 산천어 아종으로 몸 전체에 붉은 점들이 있습니다.
이 한정판은 상당히 레어해서 비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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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지개 송어 (Onchorhynchus My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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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기가 되면 비늘이 무지개 빛을 띄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전체적으로 불규칙한 검은 반점이 모여 있는것과 몸 중간에
붉은 라인이 특징입니다.
냉수성 물고기로, 깨끗한 물에 사는 송어와 달리 고여있는 물에서도
살 수가 있고 민물에서만 머무르는 개체와 바다로 나가는
개체가 있는데 우리나라 무지개송어는 일생 동안 강에서만 서식하며
강 상류나 산 속의 호수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보통 송어축제라고 하면 99%가 이 무지개 송어라고 하네요.




5. 연어 (Sal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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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도 종류가 많은데 피규어의 연어는 백연어입니다.
국내 연안에 서식하며 맛과 품질은 중하급이라고 하네요.T^T

피규어 시크릿으로는 시마연어(체리연어)가 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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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시마연어는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서식하는데
바다송어, 참송어가 다 같은 종이라고 합니다.
(송어,연어,산천어,곤들매기... 헷갈려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




6. 이토우 (Hucho Perr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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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정보는 없지만, 환상의 물고기로 불리우는 이토우는
현재 멸종직전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크기는 1미터가
넘는다고 하는데 피규어로 딱 봐도 멋지게 생겼습니다.




7. 황어 (Japanese D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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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과의 황어는 일생을 바다에서 살다가 알을 낳기 위해
봄에 물이 맑은 하천으로 올라온다고 합니다.
잡식성으로 혼인기가 되면 몸이 피규어처럼 붉어지면서 배에
붉은 띄가 나타나는데 특히 수컷에서 이런 혼인색이
두드러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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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장가 좀 보내주세요!




8. 피라미 (Zacco Platyp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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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피라미입니다.
스팀잇에서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죠.
(요즘 이곳의 명성도도 고령화가 진행중이라
플랑크톤보다 피라미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듯...)

성질이 급하고 행동이 민첩하고 모래나 자갈바닥의
흐르는 물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9. 흰줄납줄개 (Rhodeus Ocellatus Ocell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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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속이 느린 하천의 중하류나 저수지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몸길이가 4~6cm 정도 되는 작은 종이며 민물조개의 몸속에
알을 낳는다고 하네요. 납작하니 귀엽게 생겼습니다.




10. 버들붕어 (Macropodus Opercul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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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라고 부르지만 붕어와는 계통적으로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민물고기 중 가장 이국적인 외형을 하고 있지요.
위의 납줄개와 같이 몸길이가 4~6cm로 작은 어종으로
난이도는 있지만 관상어로도 인기가 있다고 하네요.




11. 송사리 (Oryzias Lat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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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아주 친근한 송사리입니다. 민물과 바닷물 양쪽에서
모두 살 수 있을만큼 강한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모기의 유충인 장구벌레의 천적이라고 하네요.(격하게 아낀다.)
짧은 수명과 뛰어난 번식력으로 키우기도 쉽다고 하는데
천적이 많아서 무리지어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12. 큰가시고기 (Gasterosteus Acule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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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다고는 하지만 몸길이 9cm 내외로 등에 강한 가시가 3~4개 있습니다.

강원도와 경상북도 일부등에 분포하며 수컷이 나뭇가지나 뿌리로
집을 만들어 몇주간 알과 새끼를 키운다고 해서
부성애로도 유명합니다. (소설도 있지요.)




13. 아카메 (Lates Calcari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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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대형 농어 아카메 입니다. 유전적으로 매우 가까운
바라문디가 우리나라에서는 좀 더 알려져 있는데,
시파치(sea perch)라고도 불리우는 바라문디는
호주 원주민 언어로 비늘이 큰 민물고기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크기가 2미터에 달하는 대형어라고 하네요.
그런데 민물보다 바다에서 낚은 놈이 더 맛있다네요.

딱 봐도 대형어 처럼 생겼습니다.

아카메도 2종의 시크릿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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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목(빨간눈)의 어린개체입니다.




14. 아시아 아로와나 (Asian Arow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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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으로 불리우는 이 아시아아로아나는 150만원이 넘게 거래되며
희귀한 종들은 몇천만원을 호가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피규어도 시크릿으로 출현해서 단가가 높습니다.ㅎㅎ
붉은 빛의 홍룡과 금빛의 금룡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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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전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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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전체컷

그리고...
물반 고기반 단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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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생물피규어시리즈
■ 1.심해생물1
■ 2.심해생물2
■ 3.버섯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4.버섯2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5.버섯3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6.도마뱀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7.세계의 거대갑충 - 데아고스티니
■ 8.원색 개구리도감
■ 9.원색 금붕어도감
■ 10.고슴도치와 슈가글라이더
■ 11.갯민숭 달팽이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12.엄지도치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13.원색 거북이도감
■ 14.게대전 - 카이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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