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피규어는 은혜로운 크랩, 홀리크랩입니다.
2013년 8월 300엔, 가샤폰형식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전반적으로 디테일은 살짝 떨어지지만 앞집게 부분이 볼조인트로
연결되어 있어서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는 기믹이 있습니다.
그럼, 바로 호출합니다.
1. 꽃게 (Flower Crab, Blue Crab)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게 입니다.
밥도둑의 주재료로 활약하고 있지요.
참고로 저는 간장게장보다는 양념게장을 선호합니다.
뭐? 게장? 덤벼라 손가락을 확!
2. 농게 (Tetragonal Fiddler Crab)
거대한 오른쪽 집게가 멋있는 농게입니다.
예전 물생활글에 소개했지만 전입 하루만에
용궁 가버린 아이이죠.
피규어로 환생할거야...
저 부활했어요! 할렐~루야!!
3. 도둑게 (Red Clawed Crab)
등갑에 스마일이 각인된 도둑게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또 애완용으로도
키워지고 있습니다. 예부터 집안 부엌에까지 들어와서
음식물을 훔쳐 먹었다고 해서 도둑게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다리에 털이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피규어는 동일 조형으로 적화된 개체가 한종 더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색이 완전 다르다보니 다른 종처럼 보이네요.
기대해! 오늘은 너희집 털러 간다.
엄마가 라면에 피규어를 넣었다...
4. 만두게 (Box Crab, Shame-faced Crab)
오동통하니 귀엽게 생긴 이 아이는 우리나라에서는
만두게라고 하고 서양에서는 Box Crab 또는
넙적한 집게발로 얼굴을 가리고 부끄러워 하는 듯한
모습 때문에 Shame-faced Crab 이라고 불립니다.
평소 다리를 모아 웅크려 넙적한 앞발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보호하는데 정말 만두처럼 생긴 것 같습니다.ㅋㅋ
피규어도 묵직한게 마음에 듭니다.
이제 부끄럽지 않아요~!!
5. 사무라이 게 (Samurai Crab)
참 비호감으로 생긴 이 일본 토종게는
등껍질에 투구를 쓰고 험상궂게 생긴 사무라이의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사무라이 게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
(피규어에도 얼굴이 보이네요.
입부분이 바이오하자드 크리쳐 같지만...)
옛날에는 죽은 사무라이들이 이 게로 환생한 것이라고 믿어서
실제로 일본 어부들은 잡으면 다시 바다로 돌려보낸다고 합니다.
다른 건 그렇다 쳐도 피규어를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생긴게 마음에 안 듭니다.
다리도 이상하게 나 있고 뭔가 기형적입니다.
피규어조차 자립도 잘 안되고 비호감이네요.
마음에 안들어 사진은 이게 끝. 손에 올리기도 싫다...
6. 병정게 (Soldier crab)
생긴것도 이름도 귀여운 병정게입니다.
로보트 같이 생긴 병정게는 대규모 집단생활을 한다고 해서
soldier crab 이라고 불립니다.
일본뿐 아니라 벵골만, 호주 해안에도 분포되어 있는데
보통의 게들과 달리 옆이 아닌 앞으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어쩐지 생긴것 부터 범상치 않게 생겼다 했는데
동영상을 보니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귀엽습니다.
피규어도 위의 만두게 수준으로 잘 나왔습니다.ㅎㅎ
동영상을 보고 나니 더욱 귀엽고 정이 가네요.ㅋㅋ
옆으로도 걸을 수 있어용~!
Sir, Yes sir!
이상입니다.
▶ 리얼생물피규어시리즈
■ 1.심해생물1
■ 2.심해생물2
■ 3.버섯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4.버섯2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5.버섯3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6.도마뱀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7.세계의 거대갑충 - 데아고스티니
■ 8.원색 개구리도감
■ 9.원색 금붕어도감
■ 10.고슴도치와 슈가글라이더
■ 11.갯민숭 달팽이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12.엄지도치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13.원색 거북이도감
■ 14.게대전 - 카이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