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발전 과정과 이더리움을 단기 투자해서는 안되는 이유 - 2편 Episode #10

여러분 안녕하세요. 참새입니다.

저번 에피소드에서는 인터넷의 발전 과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인터넷의 발전 과정을 기준으로 이더리움의 발전 과정을 예측하여 왜 저 참새가 이더리움을 “장기 투자”로 생각하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당연히 장기 투자해야 하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뭐든지 더 정확한 이유와 목적을 알면 후회없는 투자를 하실 수 있으실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우선 저번 에피소드에서 이어서 Web 3.0 에서는 Web 1.0 과 Web 2.0 에서 가질 수 없는 큰 장점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안성

첫 번째로, Web 3.0 는 보안성이 더 뛰어나게 됩니다.Web 3.0 에서는 중앙 서버를 통한 의사 소통 (communication)이 아닌 노드 (node)들을 통한 의사 소통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들 (decentralized application)이 구동될 때 중앙 서버가 마음대로 침범해서 기능 마비를 시키거나 조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약에 홍길동에게 카카오톡 메세지를 보냈다고 가정할 때, 카카오톡 중앙 서버를 통해서 메세지를 보내기 때문에 카카오톡 중앙 서버가 모든걸 감시하고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겠죠? (물론 그런 일은 없겠지만요…ㅎㅎ) 하지만, 탈중앙화된 카카오톡 어플리케이션이 새로 나온다면, 제가 홍길동에게 중앙 서버를 통하지않은 “직접 의사 소통”을 하게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아무도 저와 홍길동 사이에서 주고 받은 은밀한 메세지(?)를 감시할 수도 없고 조작할 수도 없을 겁니다.

(2) 수익 창출

두 번째로, Web 3.0는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수익 창출 구조, 즉 새로운 사업 모델과 새로운 경제 모델을 제공하게 됩니다. 더 이상 제 3자인 중간개입자로써 돈을 벌 수 있는 수익 구조가 존재하지않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 모델들이 등장하게 되지요!

여기서 가장 좋은 예는 바로 저희가 사랑하는 커뮤니티인 스티밋 (Steemit)입니다! 여태까지는 페이스북처럼 중앙 서버로 기능하는 거대한 회사들이 중간개입자로써 돈을 벌었다면 이제는 블락체인 네트워크 유저들이 직접 글을 포스팅하고 다른 유저들에게 보팅을 받아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수익 구조”가 탄생하였습니다! Web 2.0의 수익 구조와 Web 3.0의 수익 구조가 다른 점은, Web 2.0의 경우 중앙 서버가 모든 가치들을 네트워크로 가져왔었다면, Web 3.0의 경우 네트워크의 유저들이 모든 가치들을 네트워크로 가져왔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드디어 이더리움으로 주제를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블락체인 기술과 이더리움도 Web 2.0 시대에서 Web 3.0 시대로 바뀌는 과정을 대표하는 것들로써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있는데요,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기능” 입니다.

이더리움 공략단을 구독해주신 여러분들께서는 이미 아시다싶이, 대체적으로 블락체인 기술과 이더리움 플렛폼은 아직 “미완성” 단계이기 때문에 기능적으로 굉장히 느립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걱정없이 빠르게 손쉽게 사용할 정도로는 아직은 절.대. 아닙니다!

두 번째로, “보안” 입니다. (잠깐…아까 Web 3.0는 보안성이 더 뛰어나다고 하지않았었나?)

위에서 언급했다싶이 Web 3.0는 Web 2.0보다 더 “직접적인” 소통을 가능케 함으로써 보안적으로 더 우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안적으로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제가 사업가이고 인터넷에 관련된 사업을 해야해서 중요한 정보들을 블락체인 네트워크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데, 이 데이터들은 전 세계에 있는 수 많은 노드들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보내지게 될 겁니다. (자.. 눈치채셨나요?)

아니 어떻게 중요한 기밀을 다른 사람한테 보내려고 하는건데 수 천대 또는 수 만대의 컴퓨터들한테 정보를 먼저 보내야만 한다니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겠죠? 물론, 데이터를 암호화시킨 후 수 많은 작은 조각들로 쪼개서 노드들에게 보내고 노드들이 보낸 데이터들을 받는 사람이 하나로 합쳐서 데이터를 전달받을 수는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굉장히 의심쩍은 부분입니다! (저만 그런가요?ㅠㅠ)

이더리움 투자자의 입장

자, 이제 드디어 제가 왜 이더리움을 장기 투자로 생각하고 투자했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한 저의 생각과 의견일 뿐이니 참고만 해주시고 저와 똑같은 방식으로 여러분들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시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인터넷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이메일을 하나 보내는데도 엄청나게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메일을 보내는데 몇 분씩 걸렸다고도 하더라구요 ^^;; 그리고 이메일을 보내는 처리 속도를 개선시킨 후에는 인터넷 전화 통화가 가능하게 되었고, 이 또한 굉장히 버벅거리고 자주 끊기는 현상이 발생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카카오톡을 통해서 전 세계 어디서나 인터넷 연결만 되면 손쉽게 누구와도 좋은 음질로 통화할 수 있습니다! 전화 통화가 가능해진 이후에는 영상 통화가 대중화되었고, 이 또한 굉장히 사람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화질이 안좋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아주 뚜렷하게 상대방과 영상 통화를 할 수 있지요 ^^

이와 같이, 인터넷이라는 것은 나날이 발전해왔고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것들조차 지금 시대에 살고 있는 저희로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또한 마찬가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너무나 획기적인, 이 세상을 송두리째 바꿀 수도 있는 새로운 기술이 나왔는데, 당연히 지금으로서는 단점들도 너무나 많이 보이고 실용적으로 상용화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더리움의 “플렛폼”적인 특징을 바라보면, 이더리움이 상용화되는 순간부터는 저희의 삶의 방식 부터가 달라지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류가 끊임없이 진화하듯, 기술도 끊임없이 진화합니다.

이더리움이라는 기술은 Web 3.0의 개막을 알리는 신세대를 대표하는 기술이며, 비록 지금은 문제점이 굉장히 많지만 결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점같이 보일지더라도 해결할 수 있을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메일 보내는데 몇 분씩 걸리는 시대 때에는 영상 통화같은건 영원히 불가능해보였기 때문이죠^^

이런 신세대에 혁명을 가져올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을 가진 “테크놀로지”에 투자하는 저로서는,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이 심하든 적든 앞으로 미래에 상용화되는 그 날까지 신세대 혁명의 지지자로서 장기적으로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더리움이 1-2년 이내로 엄청난 가격 상승이 있으면 투자자로서는 좋겠지만, 가격 상승이 있던 가격 하락이 있던 이더리움의 실제 가치는 1-2년 이내로는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제 생각을 저는 믿음으로써,

저는 이더리움은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고, 빠른 시일 내로 실용적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다른 암호화폐들을 단기적으로 투자하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에피소드 10을 마칩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데리움 공략단 시리즈
Episode #1 비트코인 너는 누구냐???

@kim066/6lc8h2-1

Episode #2 이데리움 너는 누구냐???

@kim066/episode-2

Episode #3 이데리움 미래의 가치

@kim066/episode-3

Episode #4 이데리움의 탈중앙화

@kim066/episode-4

Episode #5 이데리움은 미래에 "상용화" 될 것이다 1편 POS

@kim066/pos-episode-5

Episode. #06 비탈릭이 꿈꾸고있는 캐스퍼 (CASPER)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자

@kim066/casper-episode-06

Episode. #07 이더리움 투자자라면 무조건 알아야할 이더리움의 문제점과 대처 방법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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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8 이더리움 투자자라면 무조건 알아야할 이더리움의 문제점과 대처 방법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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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9 인터넷의 발전 과정과 이더리움을 단기 투자해서는 안되는 이유 -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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