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양화 감상의 로키(@loki80) 입니다.
요즘 제 생활이 너무 스팀에 빠져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는데요.
글을 읽고 댓글을 달고 하다보면 휴일이 후딱~ 지나가 버립니다.
아래 그림은 조선 후기의 화가 윤덕희(1685~1766)의 '관기망초(觀碁忘樵)'라는 작품인데, 제목의 뜻은 '바둑을 두는 것을 구경하다가 나무하는 것을 잊어 버린다'라는 의미 입니다.
흔히 말하는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설화를 모티브로 그린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림을 살펴보면 재미난 점은 아직 바둑알이 하나도 올라 온 것이 없는데 나무꾼은 그 바둑판을 뚫어지게 보고있는 것 입니다. ㅎㅎㅎ
이거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걸까요???
photo by @loki80
제게는 스팀이 마치 신선놀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