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넘쳐나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정보 중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30대 아재가 다섯가지 소식을 선정하여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NO.1 R3 연구이사, 한국은행이 내년도에 디지털화폐 발행 예측.
세계 최대 금융 블록체인 컨소시엄 R3의 연구이사 안토니 루이스(Anthony Lewis)가 서울에서 열린 블록체인관련 국제회의에서 한국은행이 내년도에 디지털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발행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2&aid=0003264594&sid1=001)
기사 말미에 있는 내용입니다. 여러 나라의 중앙은행들이 기존 금융권에 타격을 주지 않으면서 디지털화폐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고 하는데 임시방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국가주도의 법정디지털화폐가 생긴다면 현재 금융권의 역할이 많은 부분에서 축소될 것이고 그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빗썸, 카카오, 라인(네이버) 등이 현재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뛰어넘어 미래의 금융기업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하게 됩니다.
NO.2 항저우 1조 7,000억 규모 블록체인 펀드 조성.
중국의 차이나뉴스에서 항저우 지방 정부는 9일 열린 항저우 블록체인 산업단지 개막식에서 100억 위안 규모의 슝안 글로벌 블록체인 혁신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펀드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분야의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전용 펀드로 민간의 자금에다 항저우 주정부와 미래과학기술행정도시위원회 등 정부 측이 30%를 출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펀드의 운영은 중국의 블록체인 분야 유명인사인 라오마오 인블록체인 파트너와 중국의 저명한 엔젤투자자 리 시아오라이가 운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엔젤투자자 '리 시아오라이'가 혹시 제가 이오스(EOS)를 공부하며 알게 된 이소래가 맞는지 궁금하네요. 만약에 그렇다면 이오스에 큰 호재인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위에 언급된 인블록체인은 스팀(Steem)과 시아(Sia), 이오스(EOS), 큐텀(Qtum) 등의 프로젝트에 초기 투자한 펀드라고 합니다.
NO.3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암호화폐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메릴린치 마이클 하트넷 수석투자전략가는 역사적으로 대규모 거품을 초래한 주요 자산들의 멀티플(시초가 대비 자산가치 배수)을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이 가장 높은 배수를 기록했고 다른 자산들의 추이를 감안할 때 거품이 붕괴될 시점에 와 있다고 전망했다고 합니다.
하루에도 비트코인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작년말 상승장일 때에도 그랬고, 현재 진행중인 하락장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전 금감원장 최흥식(님)이 제안했던 내기에서 지금 현상황으로 봤을 땐 최흥식(님)이 이겼네요. 하하. 제가 전달하는 소식을 포함하여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뉴스 하나 하나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마시고 여러 기사와 의견을 보며 참고하시되, 특정 암호화폐에 대한 매수, 매도를 행할 땐 본인이 판단하여 진행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소식을 전하는 포스팅을 주로 하고 있다보니 시장의 분위기를 참고하기 위해 카카오톡 공개 오픈방에 몇 개 들어가있는데, 매수 매도를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여 결정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NO.4 펀디엑스, 암호화폐 결제 POS 단말기 출시.
POS 솔루션 업체 펀디엑스는 뉴이코노미무브멘트(XEM)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되는 POS 단말기 XPOS 초도 물량은 2만대 공급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는 현재 XEM, PXSXEM, XAR 등이며, XEM 파생 토큰도 향후 추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올해 초에 친형이 ICO를 들어갔던 펀디엑스에 대한 기사네요. 저도 살짝 고민하고 들어가려고 했었는데 KYC를 미루고 미루다 ICO 직전에 KYC를 하려고 접속했으나 하루 전에 마감이 되어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상용화가 전부는 아니라는 센트라(CTR)의 사례가 있으니 맹목적으로 믿어서는 안되겠지요. 제가 예전에 공부한 바로는 '인도네시아를 기점으로 말레이시아, 태국으로 진출하고 동아시아로 사업을 확대할 것 같다.'정도 입니다. 센트라를 거울삼아 상용화의 성공사례가 되길 바랍니다.
NO.5 메디블록, 개인의료정보 플랫폼 구축 MOU 체결.
한양대학교의료원은 메디블록과 개인의료정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정보 통합 플랫폼으로 환자의 진료기록과 라이프로그 등 통합된 의료정보를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진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습니다.
메디블록은 저에게 사막에 신기루 같은 암호화폐인데 기사가 있길래 담아 보았습니다. 작년 12월 호황장일 때 메디블록도 며칠간 펌핑이 된 적이 있었는데, '조금 더 기다려보자. 500원 갈지 모르잖아.'하면서 기다리다 지금까지 가져온 저에게 아픈 녀석이죠. 이 때 풀로 돌아가던 행복회로를 생각하면 한 여름방의 꿈같네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소유한 갯수가 많다보니 10원, 100원이 오를 때 평가자산가치가 느낌상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듯한 착각을 하게되더라구요. 수학을 전공한 놈(!)이 이렇습니다. ㅎㅎㅎ 메디를 놓아주고 퀀텀으로 바꿀까하고 고민한 적도 있지만 시세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 퀀텀의 패트릭처럼 메디블록도 열일하고 있다고 판단되어 익을 때까지 기다리려고 합니다. 푸념을 하기 위해 메디블록의 기사를 소개했을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제가 가벼운 마음으로 포스팅하듯 글을 봐주시는 스티미언님들도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가 있습니다. 올해 8강은 새벽 3시 45분 경기라 다행(?)이네요. 어떨 때는 4시 45분에 시작해서 힘들게 졸린 눈을 비비며 기다리다 전반전 시작하자마자 잠든 적이 많거든요. 퇴근하고 조금 누워서 쉬다가 포스팅하고 잘 준비하고 누으면 축구시작하겠다 싶었는데 딱 맞춘 것 같네요. 현재는 클럽을 기준으로는 맹구팬인데, 오늘 리버풀과 맨시티 경기에서는 리버풀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다가 잘 것 같습니다.
미래에 갓수가 된다면 유로대회 일정에 맞춰 좋아하는 나라들 경기를 직관으로 챙겨보는게 꿈이랍니다. 좋아하는 나라들이란 표현보다는 눈이 정화되는 축구실력을 가진 나라들이 맞겠네요. 2012년도에 임용고시 준비를 핑계(?)로 서울로 상경하여 유로2012 거의 전 경기를 매일 아침(?)에 보고 잠들었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네요.(어머니,아버지 죄송합니다.) 특히 삐를로의 승부차기 한 가운데 칩슛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침에 혼자서 어찌나 고함을 질렀던지.. 하하
오늘도 화이팅하셔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커피팔고 오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바랄게요.
좋은 포스팅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팔로우, 보팅, 리스팀을 해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포스팅에 대한 팩트체크, 다른 의견 혹은 응원의 한마디 등 댓글까지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포스팅을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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