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아재] 아재가 뽑은 블록체인 뉴스 TOP5 (2018.04.13)

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넘쳐나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정보 중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30대 아재가 다섯가지 소식을 선정하여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NO.1 브렉시트로 산산조각난 EU, 블록체인으로 하나됐다.

블록체인 기술을 모든 공공 서비스에 두루 적용하고 글로벌 시장 표준을 잡기 위해 유럽연합(EU) 회원국 22개 나라는 유럽 집행위원회가 출범시킨 '유럽 블록체인 파트너십' 선언문에 공동서명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고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등 블록체인과 관련한 모든 실무 지침을 공유하게 됐다고 합니다. 여기서 눈에 띄는 점은 2016년 EU의 재정 악화로 내야 할 분담금 부담이 커지자 EU 잔류에 대해 반대를 선언한 채 독자적 행보를 보여온 영국의 참여입니다.

EU 집행위원회가 발표에 따르면 파트너십을 통해 EU 회원국들은 독자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시도할 수 있는 단일 시장을 구축하여 개개인 모두가 이익을 볼 수 있는 금융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블록체인이 바꿀 세상을 기대하며 투자한 투자자의 입장에서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제가 투자한 암호화폐가 가격이 안 올라서 문제지만 말이죠. 최근에 있었던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7월로 미뤘는데 그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되네요. 결과에 관계없이 세력들은 지난 일정에 그랬듯 7월이 다가오면 악재소스를 가지고 시장을 흔들려고 할텐데 이전처럼 선동에 못이겨 일반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던져서(손절하여) 세력들의 배를 채워줄지 지켜봐야 겠네요.

NO.2 이오스(EOS)의 에어드랍, 왜 지금 불타오르는가.

업비트와 빗썸이 이오스(EOS)의 eosDAC 에어드랍을 지원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에어드랍 효과로 큰 폭으로 급등하여 9,000원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는 6월 이오스의 메인넷이 런칭되면 DPOS에 필요한 증인 서버를 투표하게 될텐데 이같은 증인서버를 블록 프로듀서, 혹은 슈퍼노드라고 불리우며 투표를 통해 21개의 노드를 투표를 통해 선별하게 됩니다. 에어드랍 예정인 eosDAC은 이오스 블록 프로듀서 후보중 하나이며 이오스 거버넌스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토큰이라고 합니다. 이오스의 메인넷 런칭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처음 이오스에 대해 포스팅을 할 때만해도 6월이 엄청 멀게 느껴졌는데 코앞이네요.

에어드랍 스냅샷 시점이 4월 15일 일요일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 발을 들인지 1개월 후면 1년인데 다른 분들에 비해 짧을텐데 짧은 경험에 의하면 에어드랍 혹은 특정 호재 일정 3일전 혹은 3시간전에 매도하는 것이 나쁘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이오스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업비트에 들어가더라도 관심코인을 클릭하여 비트코인, 퀀텀, 에이다, 스팀, 스팀달러 외에는 시세를 확인하지 않아서 이오스의 가격 변화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입장임을 말씀드립니다. 24시간 변화하는 시장인데 잘 대응하셔서 만족하는 수익얻으시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NO.3 중국 게이트아이오(Gate.io) 5월 5일 한국 오픈.

중국의 게이트아이오(Gate.io) 5월 5일 '게이트코리아'로 서비스 오픈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3월말 후오비코리아와 4월초 오케이코인코리아를 다음으로 중국 대형 거래소가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게이트코리아가 3번째입니다.

작년에 큐바오(QBT), 메디블록(MEDI)를 구매하기 위해 게이트아이오를 이용해본 적이 있었는데 입출금이 빨라서 첫인상이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퀀텀(QTUM)에 큰 비중으로 투자한 입장에서 퀀텀마켓이 있는 게이트아이오가 국내에 오픈한다고 하니 기분은 좋네요. 갑자기 후오비코리아와 오케이코인코리아의 거래량을 확인하기 위해 들렸더니 후오비코리아에서는 아무런 가격정보가 보이지 않고, 오케이코인코리아의 BTC/KRW의 24시간 거래량이 13 BTC인 것을 보니 크게 기대하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하하.

NO.4 비트렉스, 신규가입 받자마자 가입 폭주로 중단.

비트렉스는 작년 12월에 사용자가 몰리면서 신규 가입자 받는 것을 중단했습니다. 비트렉스는 11일 새벽 새로 개편된 웹사이트를 공개하며 신규 가입자를 받겠다고 공지했습니다. 하지만 공지를 올린 후 약 20분 만에 가입신청 폭주로 신규가입을 중단하고 아래와 같이 트위터를 올렸습니다.

비트렉스의 인기도 대단하네요. 저도 스팀잇 초창기에 비운의 'GET QTUM & BORROW STEEMPOWER'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스팀달러(SBD)와 퀀텀이 둘 다 상장되어 있는 비트렉스 신규가입이 필요해서 티켓을 끊어서 가입시켜달라고 조르고 했었네요. 한 달쯤 지나니 메일이 와서 가입 링크를 주더라구요. 이벤트가 주사위의 고장과 참여율이 저조하여 8일만에 그만두어서 비트렉스를 이용해보지는 못했네요. 하하.

우리 나라는 작년말, 올해 1월에 국병방송국 뉴스에서 비트코인 및 주요 암호화폐 시세를 보도할만큼 많은 국민의 관심을 받았었죠. 당시에 매장에서 비트코인 이야기를 하는 손님들을 심심찮게 봤고, 친구들도 직장에서 동료들과 종일 비트코인(암호화폐) 얘기밖에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당시에 미국이나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일반시민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이 주목받았었는지, 지금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NO.5 인도, 블록체인 이용해 투명한 의약품 유통 시스템 구축.

미국과 영국, 중국 등 세계 각국의 블록체인 기업들이 앞다퉈 의약품의 유통과정을 블록체인에 올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인도 정부가 불법·위조약 근절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인도에서 유통 되는 의약품 5개 중 하나가 불법일 정도로 의약품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인도에서 만들거나 판매하는 모든 약품 목록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위조 약품과 마약을 걸러내는 프로젝트를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유럽 블록체인 파트너십'의 기사를 보며 느꼈던 것처럼 현재 거래소에서 사고파는 암호화폐의 미래(시세)는 잘 모르겠지만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손에 잡히지도 눈에 보이지 않아도 우리 사회 곳곳에 녹아들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화요일 밤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새벽 6시까지 축구를 보는 바람에 어제 퇴근하자마자 쓰러져 아침까지 자버렸습니다. 새벽 2시에 잠들어서 11시까지 잤는데도 너무 피곤해서 출근하기 직전까지 '오늘 하루쉴까? 개인사정으로 하루 쉰다고 붙이고 올까?'를 수십번 고민했던 것 같네요. 혹시 저의 블록체인 뉴스를 기다리신 분이 계신다면 사과드립니다.

찌라시인 것 같은데 눈팅중인 단체카톡방에서 빗썸의 스팀(STEEM) 상장썰을 스쳐지나가듯 보았네요. 스팀이 저녁시간대에 갑자기 폭주를 시작하더니 전일 대비 30%이상 올랐는데 과연 찌라시가 사실일지 지켜보자구요. 이 놈의 폴로닉스는 아직도 지갑을 열어주지 않네요. @poloniex 계정에 스팀이 1400만개, 스팀달러가 47만개가 잠들어 있네요. 업비트 대비 15%~20%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서 BTC로 판매 후 옮겨 타거래소에서 스팀을 구매하기에도 애매한 상황입니다. 4월이 끝나기 전에 출금이 가능해져서 @thecminus 님이 수정해주셨던 캐리커처를 5월1일에 사용할 수 있길 바랍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들기 전에 보실 분에게)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낸 저를 포함한 모두를 응원하겠습니다.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아침 출근 길 혹은 회사에서 몰스팀하며 보실 분에게)
오늘도 화이팅하셔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커피팔고 오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바랄게요.

좋은 포스팅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팔로우, 보팅, 리스팀을 해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포스팅에 대한 팩트체크, 다른 의견 혹은 응원의 한마디 등 댓글까지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포스팅을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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