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넘쳐나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정보 중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30대 아재가 다섯가지 소식을 선정하여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NO.1 OKCoin, 미국달러 입출금 가능 예정.
OKCoin international이 사이트 재오픈과 함께 홍콩 현지시간 4월 17일 오후 6시부터 US달러의 입금과 출금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작년부터 암호화폐 시세가 하락하면 심심찮게 하락이유로 언급테더(USDT)가 언급이 되었습니다. 미화 1$를 담보하고 1 USDT를 발행해야 하는데, 비트파이넥스 측에서 임의로 많은 양의 USDT를 발행하여 비트코인의 가격을 비정상적으로 펌핑했다는 의혹이 여러차례 있었습니다. 올해도 미국 암호화폐 관련 공청회 때에도 테더이슈를 다룰 것이라는 선동으로 하락장의 공포감을 조성하였고 실제로 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거래소에서는 다양한 알트코인을 구매하기 위해서 기축통화인 비트코인(혹은 이더리움)을 구매한 이후에 BTC마켓(ETH마켓)을 이용합니다. 그렇다보니 현재까지는 거의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의 시세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빗썸, 업비트와 같이 법정통화를 통해 비트코인을 거치지 않고 다양한 알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비트코인 시세의 영향을 조금은 덜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네요.
NO.2 삼성, 채굴 전용 반도체 제작 사실 확인.
삼성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 채굴에 이용되는 ASIC(주문형 반도체)을 제작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삼성은 채굴기 제작사 할롱 마이닝(Halong Mining)에 채굴용 반도체를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삼성은 채굴에 이용되는 그래픽카드용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했는데 이번에 처음 공개적으로 채굴용 반도체를 제작 사실을 공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채굴장이 시베리아의 크라스노야르스크에 세워질 예정이란 소식도 있네요.
다양한 국가, 기업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의 채굴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아직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에 희망(?)이 있다는 하나의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저는 예전 포스팅을 통해 언급했듯이 POW 채굴방식의 코인보다는 POS, DPOS 채굴방식의 코인을 선호합니다. 분산장부가 완벽하게 탈중앙화되어 있더라도 POW 채굴방식의 경우 해시파워의 독점으로 탈중앙화의 탈을 쓴 중앙화된 블록체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을텐데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가치관의 차이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NO.3 암호화폐 시세, 내부자정보·지라시에 들쭉날쭉.
어제 포스팅에 소개했던 내용인데 빗썸의 미스릴 코인 뿐만 아니라 코인레일에 상장된 루키코인도 상장되자마자 100배가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가 추락했다고 합니다. 커뮤니티에서 많은 사람들이 의심하는 것처럼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상장 정보를 파악하고 상장하자마자 대량 매입했다가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 물량을 넘기고 빠져나오는 식으로 거래사이트 직원들 중 상장정보를 미리 알 수 있는 인원들이 이런 방식으로 돈을 버는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암호화폐가 금융상품이 아닌 탓에 별도의 투자자 보호장치가 없고 업계 스스로 자율규제안을 마련해야 하는 방법에 기댈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달 게이트아이오의 한국진출에 이어 앞으로도 많은 거래소들이 한국에 오픈하게 될텐데 우리같은 개미투자자들이 항상 같은 방식으로 그들의 배를 채워줄 것이란 생각에 분합니다. 저는 암호화폐 거래를 통한 수익에 대한 과세는 당연한 수순이라 생각하는데, 그 이전에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관리, 감독에 대한 법부터 개정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NO.4 중국, 블록체인 게임 열풍.
중국 최대 검색 포털 바이두에 이어 중국 인터넷 대기업 치후360 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애완동물 양육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가상의 애완동물을 거래하는 디지털 고양이 양육 게임 '크립토키티(CryptoKitties)' 출현 이후 중국 기업들이 연이어 유사한 게임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텐센트의 블록체인 사업부 차이이거 총경리는 12일 오후 중국에서 열린 '인터넷+ 디지털경제포럼'에서 텐센트가 오는 23일 첫번째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게임은 블록체인이 금융+게임의 형태로 진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중국 정부, 기업의 움직임을 눈여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1월에 치후360은 퀀텀과 파트너쉽을 발표했었는데 발표 이전에 텐센트와 바이두를 예상하는 분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리고 4월 11일 퀀텀의 개발자인 패트릭이 아래와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3번째를 보시면 '360 회사와 더 가까운 커넥션을 만들었으며 몇 유명한 게임에서 퀀텀을 수락할 예정입니다.'라고 했는데 퀀텀 커뮤니티에서는 텐센트와 퀀텀의 커넥션을 예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퀀텀 커뮤니티는 퀀텀과 사랑에 빠진 분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행복회로를 풀가동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이렇게 예상하는 사람도 있다.'정도로 가볍게 보시고 넘기셨으면 합니다.
NO.5 4월 12일자 Weiss Ratings 암호화폐 등급표.
B등급 이상은 이오스(B-), 네오(B-), 리플(B-), 스팀(B-)이고 비트코인(C+)로 하향 조정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참고용으로 확인하시되 본인이 소유하신 암호화폐의 평가가 기대보다 낮다면 해당 암호화폐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하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최근까지 에이다에 대해서 B-등급 이상을 줬던 것 같은데 하향되었네요. 그리고 퀀텀은 C등급을 벗어나지 못하네요. 하하.
부산은 저녁까지 종일 비가 왔는데 다른 지역은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어제 포스팅했던 것처럼 마눌님과 외출하여 집에서 편하게 사용할 안경을 하나 맞추고 오랜만에 아웃백에 가서 맛있게 점심식사를 마친 후 꽃시장에 들러 자나장미를 한 단사서 집에와서 꽂아두었습니다.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3시 45분에 있을 맨시티와 토트넘의 축구경기를 틀어놓고 보면서 잠자리에 들어야 겠네요. 내일은 오전 직원 분이 시험공부를 위해 하루 쉬고 싶다고 하셔서 오전에 출근해야 할 것 같네요. 좋은 밤되시고 일요일도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포스팅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팔로우, 보팅, 리스팀을 해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포스팅에 대한 팩트체크, 다른 의견 혹은 응원의 한마디 등 댓글까지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포스팅을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커피아재의 이전 이야기
- [커피아재] 아재가 뽑은 블록체인 뉴스 TOP5 (2018.04.14)
- [커피아재] 아재가 뽑은 블록체인 뉴스 TOP5 (2018.04.13)
- [커피아재] 아재가 뽑은 블록체인 뉴스 TOP5 (2018.04.11)
- [커피아재] 아재가 뽑은 블록체인 뉴스 TOP5(-1=4) (2018.04.10)
- [커피아재] 아재가 뽑은 블록체인 뉴스 TOP5 (2018.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