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고구려는 강한 편이었습니다
마천왕은 낙랑군을 멸망시켜 대동강까지 영토를 넓히게 되지만 고국원왕때 주춤하게 됩니다
고구려는 선비족의 침략으로 인해 위기를 맞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가장 비극적인 것은 371년 평상성의 전투에서 백제군의 쏜 화살에 고국원왕이 죽게 됩니다
왕위를 비워놓을수 없었기에 태자 소수림왕은 17대 국왕에 바로 오르게 됩니다
그래도 다행이었던 것은 고구려 소수림왕이 일찍이 태자에 책봉되어 풍부한 정치 경험이 있었다는 거죠
북쪽에서는 중국이 남쪽에서는 백제와 계속해서 대립을 하고 있었어 위기를 맞았지만
오히려 위기를 기회를 삼아 개혁에 착수하게 됩니다
태조왕 때부터 계속된 중앙집권제를 마무리하고
국가의 이념을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불교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당시 중국은 위진남북조시대로 여러왕이 나타났다가 사라진 시대였는데
가장 강한 나라는 '전진'이었는데 372년 고구려 소수림왕은
전진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 불교를 수입하게 되고 불교는 호국이념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같은 해 고구려 소수림왕은 태학을 설립하게 되는데. 태학은 최초의 국립학교라 할 수 있습니다
귀족의 자녀들을 입학시켜 유교와 역사를 공부하게 했습니다
국민통합 이념으로 불교를 장려하고 국가통치 이념으로 유교를 도입하고 374년 율령을 반포하게 됩니다
고구려는 이로써 고대국가로 발돋음하는 긴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하게 되는것입니다
태조왕이 개혁을 시작한지 250년만에 일입니다.
고구려 소수림왕은 재위기간 13년만에 이렇게 많은 업적을 이루게 되는것입니다
그 다음에 영토를 넓힌 우리 역사상 최강의 정복군주가 나옵니다
그게 바로 광개토대왕입니다
오늘은 소수림왕에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은 광개토대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unhaesarang 한국사이야기 시리즈
(1) 단군 - 첫 국가를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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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만 - 나는 고조선의 혈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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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와왕 -고조선과 고구려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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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몽 - 한과 투쟁하며 고구려를 건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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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태조왕 - 고구려 왕족 혈통을 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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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고구려 고국천왕 - 진대법 시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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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백제 고이왕 - 삼국중 가장먼저 법과 제도를 정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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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백제 근초고왕 - 동아시아 전역으로 뻗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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