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참새입니다!

저번 에피소드에서는 ICO와 관련된 이더리움의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이더리움이 PoW (Proof of Work)에서 PoS (Proof of Stake)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을 수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이더리움 공략단을 구독하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이더리움이 현재 PoW를 도입하고 있고, 앞으로 PoS로 도입할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겁니다. 이에 대한 중요한 문제점들은 예전 에피소드들에서 다뤘었으니 기억이 안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다시 한 번 구독 부탁드립니다^^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Vitalik)은 현재 PoW 채굴 방식에서 PoS 방식으로 바꾸려고 하는 계획이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더리움이 ‘또 한 번” 하드포크를 할 가능성이 분명 존재합니다 (예전의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이 생겼을 때처럼요^^;).

여태까지는 PoW 방식으로 채굴을 했었는데 갑자기 PoS 방식을 도입하려고 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이더리움, 즉 PoS 방식을 따르는 이더리움을 만들어야할 가능성이 있죠.

만약에 이런 경우가 생긴다면, 현재의 이더리움은 PoW방식의 이더리움, PoS 방식의 이더리움, 또 이더리움 클래식, 이렇게 세 종류의 이더리움으로 쪼개질 수도 있습니다. (다 똑같은 이더리움이면 헷갈리지 않을텐데 너무 복잡해질 수 있겠네요 ㅠㅠ 만약 이렇게되면 이더의 가격은 들쑥날쑥해질 수도 있겠죠?)

PoS 이더리움 VS. PoW 이더리움

또한, 이더리움이 만약에 성공적으로 PoS 방식으로 전환하게 되더라도, 새로운 PoS 방식의 이더리움 플렛폼이 버그 (bug)와 핵 (hack)이 없다고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PoS 방식의 이더리움을 성공적으로 런칭해서 사람들이 PoW방식의 이더리움에서 PoS 방식의 이더리움으로 갈아타고 있는데 갑자기 버그와 핵이 발견되서 새로운 이더리움 플렛폼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되면, 새로운 이더리움으로 갈아타려는 사람들이 다시 원래의 PoW 방식의 이더리움으로 돌아오려고 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새로운 PoS방식의 이더리움이 버그나 핵이 없이 소개되더라도, 현재 PoW 방식의 이더리움의 이더를 채굴하는 사람들은 많은 양의 하드웨어 (이더를 채굴할 때 쓰이는 하드웨어)를 그냥 고물처럼 방치해야하는 사태가 일어날수도있으며, 그렇지 않다면 다른 암호 화폐들을 채굴하는데 하드웨어를 사용할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들이 생긴다면, PoS 방식의 이더리움과 PoW 방식의 이더리움이 서로 싸우게되는 신기한(?) 현상이 생길 수도 있겠네요 (최악의 경우에는 난장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이더리움의 투자자로써 비탈릭이 모든 면에서 성공적인 이더리움 업데이트를 진행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PoW방식에서 PoS방식으로 넘어간다는 것은 기술적으로나 상황적으로나 극복해야할 난관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서 항상 새로운 소식을 찾아서 분석하고 자기만의 해석으로 성공적인 투자 준비를 해야한다는 저 참새의 소견입니다. 물론, 여러분들께서는 항상 이런 최악의 경우에 대해서 대비하시면서 성공적인 투자를 하실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에피소드 14를 마칩니다!

P.S
최근 공략단 View 수치입니다. 구독하시는분들이 늘어날수록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있습니다. 앞으로도 좋고 알찬내용 전달을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