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Having 일기 #194
No. 194
2024. 10. 21 (월) | Written by @dorian-lee
I have
출근하면서 볼 수 있는 한강의 아름다움
I feel
평일에 출근할 때 지하철을 타고 당산철교를 건너간다. 날씨가 좋을 때에는 그 다리를 건너면서 아름다운 한강과 하늘을 볼 수 있다.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의 조화를 이루는 풍경을 볼 수 있어 특히 더 좋았다. 실은 다리를 건너면서 한강을 잘 못 보는 날들이 더 많다. 휴대폰 화면을 보거나 딴 생각을 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이 날에는 한강을 건너기 직전부터 유리창 너머로 비치는 햇빛이 평소와 묘하게 다름을 느꼈다. 보고 있던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고 창 밖을 응시했다. 느낌이 왔다. 이거는... 찍어야 한다. 그렇게 위 두 장의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아름다운 한강과 하늘을 담은 사진을 보며 감사함을 다시 느껴 본다.
지난 Having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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