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이노 스터디 이야기 12회 - 미래를 향한 테스트! 3

현재까지 동판을 자르고 프린트된것을 다림질해서 옮기고 에칭 작업까지 완료했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물건으로 구멍을 뚫고 납땜하여 마무리하는 작업까지 정리해봤습니다.

그냥 .. 기계에 구멍뚫어서 전선 연결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새로운 도구 소개!

이번에는 새로운 물건을 구입했습니다. 바로 드릴이죠 ㅎㅎ
드릴을 구입한 이유는 에칭까지 완료된 기판에 선을 연결할 구멍을 뚫어야 하기 때문이니다. 기존에 일반 드릴이 있긴한데 작은 구멍을 뚫기에는 너무 커요. 그래서 작은 드릴을 구입한 겁니다.

이게 세트로 산 0.7mm 드릴날입니다. 과연 ... 잘될지.. 구멍 크기가 괜찮을지 두근두근 거립니다.

도구 세팅!

드릴과 드릴날을 따로 구입해서 걱정했는데 처음에 끼울때는 헐렁해서 오늘 스터디 망한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근성으로 조여본 결과..! 성공했습니다. 다행히 딱 들어맞아요.

0.7 mm 라 되게 얇습니다. 샤프심같이 생겨서 금방 부러질것 처럼 생겨서 한번 부러트릴려고 테스트 해봤는데, 제 힘으로는 안되네요. 제가 약한게 아니라 튼튼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을 연결할 구멍을 뚫자!

저 작은 부분에 맞춰서 구멍을 뚫어야 합니다. 실수하는 순간 기판을 새로 만들어야 하니 조심조심 드릴을 사용했어요.
구멍을 잘 뚫었을까..?

다행히 성공! 손재주가 좋은 jackdaw가 진행해서 그런지 삑난거 없고 드릴날도 모두 무사합니다. 물론 옆에서 잡아준 사람과 후레시를 비추며 촬영한 사람도 수고했습니다.
전작 테스트01과 비교

테스트01 작품과 비교했을때 엄청난 퀄리티 차이가 납니다.! 게다가 같은기능인데 사이즈도 1/2 구요. 뭐.. 아직 납땜을 안했지만요.
새로운 도구 소개2

납땜을 좀 더 편히 할려고 앞에 꼬다리를 추가로 구입했는데 사이즈가 안맞아서 ㅜㅜ 기존에 가지고 있는 후진걸로 그냥 진행했습니다.
기존 부품이 잘 들어가는지 확인

LED 전구랑 저항 3개를 꽂아놓으니 이대로 움직일 것 처럼 생겼네요. 한편으로는 벌레 같기도 하지만 ...생각 보다 귀엽습니다. 다른 각도로 찍어놓지 않은걸 지금에서야 후회되네요. 이름은 테스트02
다른 각도 컷!

테스트02의 배를 뒤집어깐 모습입니다. 벌레처럼 생겼네요. 이제 .. 잘 고정시켜야겠죠?
드디어 납땜을 위한 작업 환경 세팅

도구를 사지 않아서 이렇게 세팅해서 진행했습니다. 원시적인 방법이지만.. 뭐 괜찮죠
조심스러운 납땜 과정

한명은 손전등 한명은 잡으면서 촬영 한명은 납땜, 3명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직 결과물입니다. 납땜을 차근차근 진행했습니다.
납땜.. 결과는...?

납땜을 모두 하고 지저분한 다리는 모두 잘라버렸습니다. ㅠㅠ 귀여움이 사라졌지만 뭐.. 잘 동작하면 되죠.
마지막 결과로 테스트01과 비교

테스트01 과 테스트02 입니다. 결과만 봐도 퀄리티가 훨씬 올라갔네요.
테스트전.. 마지막 확인

과연 동작을 할 것인가..!?
테스트 결과는..?

다행히 잘되네요 !!! 이로써 2번째 시도가 성공했습니다!
성공!!!!!!

2번째 시도가 성공했으니 풀샷으로 인증했습니다. 다행히 오늘도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다음 스터디 이야기 예고

테스트는 끝났다! 이제 제대로된 기판을 만들어보자..!!

그리고 ...

큰 맘먹고 제대로 된 도구를 준비했습니다... 과연?

이 이야기는 아두이노를 하면서 느꼈던 경험이나 했던 방식 스터디 운영 방식을 나름 참고하면서 느껴보라고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살아 숨쉬는 이야기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더 노력해볼께요.

잡담

이제 마지막 과정이 남았습니다. 스팀잇을 제대로 시작 하면서 예전 아두이노 스터디 했던것을 다시 정리해본건데 이렇게까지 길어질 줄 몰랐네요. 그리고 마지막까지 제가 올리게 될줄 몰랐습니다. 이 스터디가 끝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는데 다른 새로운 재미를 찾아서 다행입니다. 그리도 또 다른 재미난 것도 하고 싶지만 그건 더 먼 미래에 ...

아두이노 스터디 지난 이야기

이 아두이노 스토리가 거의 끝났다는 것을 ..

감사합니다 @dlog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