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참새입니다!

오늘은 ERC 20 기준 (ERC 20 Standard)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도 그렇고 영어랑 숫자랑 섞여서 나오는 단어들이 많아서 헷갈리실텐데요, 이더리움 생태계에서는 ‘ERC 20’ 하나만 기억해주셔도 무방하실 것 같습니다

이더리움 플렛폼에서 탄생한 암호 화폐들은 실제로 저희가 만질 수 있는 돈은 아닙니다. (당연히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암호 화폐들은 사실 스마트 계약 (smart contract)일 뿐입니다.

예를 들자면, “A라는 계정이 이렇게 이렇게 했을 경우에 B라는 계정이 3개의 이더 (ether) 라는 것을 A라는 계정으로 보낸다.” 이런 스마트 계약입니다

수 많은 다양한 기능들이 ‘계약’으로서 작용되어서 암호 화폐가 대중들에게 사용될 수 있는데요, ERC 20 기준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암호 화폐가 서로 더 편리하게 호환될 수 있도록 해주는 최소한의 ‘기준’입니다! (너무 어려우신가요????)

예를 들자면, “totalSupply, balanceOf, transfer, transferFrom (총 공급량, 밸런스, 누가 누구한테 보내는지, 누가 누구한테 받았는지)” 와 같이 최소한의 맞춰진 기능들이 정확한 철자와 같은 기능으로서 씌여지게 해주는 ‘기준’이 ERC 20 기준입니다!

“이러 이러 이러한 기능을 너네 코인에다가 넣으면 ERC 20 기준을 통과한 걸로 해줄게~” 이런거죠

ERC 20 기준을 따르지않은 암호 화폐가 있다면 실제로 이 최소한의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는지도 모르고, 만약 포함되어 있더라도 다른 이름으로 (예를 들면,totalSupply가 아닌 totalSupplyInCirculation) 포함되어 있다면 호환성 부분에서 ERC 20 기준을 따르는 암호 화폐들보다 많이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ERC 20 기준을 따르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생겨난 암호 화폐들은 서로 호환이 되며, 같은 기준을 따르는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 (Dapp)에서 호환되며 사용될 수 있습니다 ㅎㅎ

물론 단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ERC 20기준이 호환성 부분에서 굉장히 좋은 규율(?)을 만들어주고 잡아주어서 이더리움 생태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ERC 20 기준과 같은 규율이 있기 때문에 이더리움 기반으로 탄생되는 새로운 코인들이 많아지고 더 많이 사랑받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으로 에피소드 19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