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Having 일기 #15
No. 15
2024. 02. 15 (수) | Written by @dorian-lee
I have
가족과 같이 외식할 수 있는 돈과 시간
I feel
요새 마누라가 병원 일이 힘들어서 그런지 저녁은 맛있는 걸 먹고 싶어한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다. 병원이 이달말에 폐업 예정이니 다음달에 쉬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마누라가 먹고 싶어한 것은 곱창. 집 근처에 가봤던데가 있었고, 몇년만에 그 곳을 다시 찾았다. 당시에는 대창을 먹었는데, 오늘은 대창과 곱창을 먹었다. 알고보니 곱창이 맛있는 집이었더라. 괜찮은 곳이었는데, 우리가 몰라보고 있었다. 맛을 알았으니 앞으로 한번씩 찾을 것 같다.
외식비가 한편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다행히 먹을 수 있는 돈은 가지고 있다. 같이 식사를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마누라가 스트레스를 푸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오늘도 감사한 하루다.
지난 Having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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