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영성] 참을 '인(忍)' 글자에 대한 단상2

three of swords와 忍.gif

타로 카드 Three of Swords의 상징이다. 일반적으로 이 카드의 상징적인 의미는

비탄, 배신, 외로움, 제거, 부재, 분열, 우울증, 분리, 슬픔, 상심, 불행, 격변, 슬픔, 당황, 무질서, 혼란, 소외, 상실, 주의 산만, 건강 악화, 갈등, 환멸, 외상, 심각한 오해, 눈물

셀 수 없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그림을 보면 백말이 필요없이 그대로 분위기가 인지된다. 구름이 잔뜩 낀 하늘에 나의 마음이 칼로 베인 듯 괴롭다. 설상가상이다. 참을 인(忍) 한자도 마찬가지다. 심장 위를 칼날 인(刃)이 관통하려는 상황이다. 아니면 관통한 것일까?

인생을 바라보는 동서양 현자들이 남긴 상징성이 이토록 유사하다. 그들이 강조했던 것은 상심, 괴로움에 대한 진상질이 아니다. 그 세태에 대한 대응, Attitude였다. [雜記] 참을 '인(忍)' 글자에 대한 단상

Three of Swords와 참을 인(忍) 글자를 인욕바라밀로 해독하고 싶다. 타로의 상징으로부터 상황에 대한 예측이나 인지가 아니고 그것이 가르쳐주고 지향해야할 방향을 읽어내야 한다. 과거나 미래에 대한 명징성이 아니라 주체가 향해야하는 벡터이다. 어두운 구름 속에 상처받은 심장에 환한 빛이 일어나는 것은 무슨까닭일까?

아픈만큼 성숙해지는 법이다.


교차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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