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Having 일기 #20
No. 20
2024. 02. 20 (화) | Written by @dorian-lee
I have
현관 바닥에 널부러진 재미있는 울 고양이
I feel
어제 밤이었다. 고양이 녀석이 현관 바닥으로 가더니 철퍼덕 누워 버렸더라. ㅎㅎㅎㅎㅎ 그걸 본 마누라는 "인생 포기한 고양이"라며 웃었고, 나는 이 때다 싶어 폰 카메라도 촬영을 시작했다. 평소 카메라를 보면 시선을 피하던 토토는 그것마저 포기한채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었다. 정말로 모든 게 다 귀찮았나 보다. 이해한다. 사람도 그럴 때가 종종 있으니까.
지난 Having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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