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에 대한 견해 글들이 자주 보이는 것 같다. 작년 상반기에 활활 달아올랐던 스팀잇 기반 글쓰기 열풍은 마치 조루증과 같이 가상화폐 가격의 급락과 함께 사라져버렸다. 여전히 스팀가격은 바닥을 박박기고 있다. 그리고 활활 타올랐던 무명 콘텐츠 작가들의 열정은 어느덧 가라앉고 스타워즈의 제다이 기사들처럼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느낌이다. 그래도 곳곳에 시절 인연을 꿈꾸며 재도약을 준비하는 누군가의 실험은 계속되고 있다. 나도 여기에 숟가락 하나 올려 동참한다.
나는 춘자(春子)라는 STIM CITY 첫 프로젝트 ‘[스팀시티] 벚꽃전쟁, 앤드게임(And Game) 그리고 첫사랑 증명’가 스팀 재단과 증인들의 똥고집추구하는 견해 차이일 뿐이겠지만,에 의해 방치되고 있는 본래의 취지가 ‘유토피아 무늬만 새겨진’ 현 상황에서 꾸준하게 ‘탈중앙화 문예 부흥의 칼’을 겁나게 갈고 있는 요다가 되어지길 기원한다. 어쨌든 스타워즈의 결말은 해피앤딩일 테니까?
1년전 @ohnamu 님 블로그를 통해서, 宇宙戰士 要多 先生, (출처를 못찾겠다. 하여간 스팀잇 졸라구려, 시바)
두 사람만 되어도 소통은 부조화로 향한다. 그러나 소자본 콘텐츠 생산자들을 위한 생태계 구현은 아직 유효하다고 본다. 단지 시간이 걸릴 뿐, 우리는 [雜記] 참을 '인(忍)' 글자에 대한 단상이 필요하다.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배낭영성
밀라노와 피렌체와 관련된 여행기의 다른 에피소드를 남겨둡니다..
에피소드 1
여행을 떠나기 전에 2일 정도 스팀시티 원정대와 까말돌리로 가는 여정에서 밀라노와 피렌체에서 함께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들의 유랑 형태에 심하게 질투가 난 나는 3일을 더 연장하였다.
나는 맨손요법 연구가이다. 2008년 ‘서울 차없는 거리(약손 체험관)’ 행사의 기억이 나서 지나가는 말로 글쓰기 유랑단에게 제안을 했다. 무작정 약손 버스킹을 해보자고,
2008년 줄무늬 티셔츠의 사나이가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다. 최초로 옆면만 깐다. 앞면은 도저히 못까겠다.
그때 서양 관광객들이 엄청 좋아했다. 공짜라서? 아니면 이색적인 경험 때문이었을까? 나는 사람들이 많아서 버스킹한 돈으로 유랑단에게 저녁을 거하게 쏠 계획이었다. 그러나 언제나 의도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중년의 부인에게 제안했다.
“Try Korean Massage for free!”
돌아오는 반응은 휘둥그레한 눈과 함께 넌더리 치게 고개 짓는 거절, 그리고 ‘정신 나간 놈’이라는 표정이다. 순간 나는 호객꾼이 되어버렸다.
닭쫓던 개인가? 아니면? 노래로 버스킹 중년 아재에게 그래도 조금은 환호하고 맞장구쳐주는 행인들이 있다. 나는 누구없나 두리번 거린다. 그래도 자존심은 있어서 쫓아다니면서 호객행위는 못하겠다.
나는 조선의 선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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