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인] 스티미안 자연사(自然史) 박물관 (2018년 1월부터 4월 말까지)

by @roundyround

스팀잇을 통해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감성충만 작가님들을 많이 만나뵙게 되어서 행복하다. 뭐 나야 감성이 적다고는 볼수 없지만 그렇다고 많다고도 볼수는 없다. 특히 사진에 관해서라면 말이다. 글을 쓰면서 사진들도 많이 오려붙여 놓고싶지만 마땅하게 찾아봐야 그놈의 저작권때문에 성가신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분산경제/공유경제의 시대라고 많이들 주저리 떠들어데지만 특히 지적재산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한테는 딱밤한대 때려주고 싶다. 진정한 공유경제가 되려면 사실 자신의 창작물 가치를 나눠야되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서 사진은 왜 올려놓고 못가져가게 하냔말얌? 놀부심뽀같아 쪼금 괘씸하다. (아예 꽁꽁 숨겨놓고 지만 보지) 그래야 여러사람이 보면서 즐길수 있을테니까말이다. 저작권때문에 몸사려서야 되겠는가? 하긴 나야 뭐 그렇게 영향력있는 블로거도 아니고 여기서 보팅 받아봐야 얼마 안되지만 명성도 높은 파워 블로거나 여기서 포스팅당 100$이상 보상받는 분들은 함부로 올렸다가 저작권때문에 문제될수도 있겠지만... (나한테서야 뭐 지적 재산권이든 저작권료 주장해봐야 그지 똥꾸멍에서 콩나물 빼먹기일테니까 그리 무섭지는 않다. 그거라도 빼가시겠다면... 뭐, 지금까지 받은 보상합해야 저녁식사 한끼정도니까 가져갈테면 가져가라지 문디이 자슥들! 치사뽕이다.)

각설이 너무 길었다. 나의 시도는 이름하야 [색인] 스티미안 자연사 박물관 글쓰기 하려고 이사진 저사진 찝쩍거리다가 걍 스팀잇내에서 놀기로 했다. 그리고 내가 원래 생태적인 삶을 지향하려다보니까 생태학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숲해설가과정도 졸업했지만 아직도 그 꽃이 그 꽃 그 나무가 그 나무! 하긴 이것도 자연을 벗삼아 잘 싸돌아 다녀야 하는데 내 성격이 그놈의 구챠니즘때문에 방콕여행을 아주 조아라한다. 다행이도 내대신 허벌나게 유랑(流浪)하시면서 훌륭한 풀, 꽃, 나무 작품들을 찍어주시는 감성충만 낭만작가님들이 많이 계시다. 너무 많지만 이것이 많아도 문제, 풍요속의 빈곤이랄까? 그래서 일단 가입하신지 얼마 안되시고 지금까지 작품들을 역추적하여 같이 진도를 맞출수 있는 몇분의 작가님들 작품위주로 색인을 만들었다. 앞으로 이분들의 스팀잇 번영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면서 나는 요기에서 빌붙어 떡고물이나 챙겨야 겠다. 여러분들도 같이 떡고물이나 챙기시지요. 다른데 사진 찾느라 개고생하시지 마시고 이분들 사진들 많이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좋은 작품들이 올라올때마다 매달 한번씩은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ps.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풀, 꽃, 나무 작품들을 포스팅하고 계시는 작가님들이 계시면 댓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