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텀블러는 기본, 국밥 주문할 때 압축 뚜껑 냄비를 들고 가고
종이포장된 음식만 사먹는 제가 아직도 부족함이 많음을 깨닫게 한 책.
옷을 빨면서 바다를 오염시킨다는 사실!
미처 깨닫지 못한 환경오염 원인
의류가 해양 플라스틱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옷을 버릴 때만 쓰레기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옷을 세탁할 때마다 머리카락보다 얇은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 실이 빠져나온다. 유행이 빨라지면서 저렴하고 다루기 쉬운 폴리에스테르는 전체 옷감 중 60퍼센트에 이르렀다.
UN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 제조된 합성섬유는 6,100만 톤에 이른다. 전 세계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가운데 3분의 1 이상은 옷을 세탁하면서 나온 것이다. 길이가 1밀리미터도 안 되는 마이크로파이버(초미세 합성섬유)는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세탁기에서 빠져나와 배수구로 흘러들어간다.
인간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마이크로파이버가 작은 새우처럼 생긴 크릴과 같은 동물성 플랑크톤의 눈에는 맛있는 먹이로 보인다. 먹이사슬에서 맨 아래 단계에 해당하는 이러한 동물은 더 큰 동물성 플랑크톤, 어류, 고래를 비롯한 바다 포유류처럼 수많은 동물의 먹이가 된다.
이 같은 경로로 마이크로파이버는 먹이사슬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축적되다가
마침내 우리의 식탁에 오른다.
누군가에게는 어렵고, 누군가에게는 쉬울 수 있는 해결책은
옷을 덜 사고, 산다면 중고의류나 천연섬유로 만든 제품을 사는 것이다.
옷을 덜 구매하는 것이야말로 환경에 유해한 마이크로파이버를 줄이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옷은 오래 입을수록 환경에 이롭다.
플라스틱을 가장 쉽게 줄일 수 있는 곳은 욕실이다.
샴푸, 린스, 치약 등 대부분의 제품이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대용량 제품을 구매해 내용물만 채워 플라스틱 용기를 재사용하는 것이다.
플라스틱 용기를 재사용하는 것보다 한걸음 더 나가고 싶다면
고체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비누요~^^요즘 좋은 비누 많아요.)
플라스틱이 아닌 재사용이 가능한 알루미늄 통이나 종이 박스로 포장한 고체 비누, 고체 샴푸, 가루 치약 등이 좀더 친환경적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 프라스틱 제로 삶의 필요를 널리 알리고 대형 마트와, 정치인들에게 요구하는 것이다.
요즘 세상을 바꾸는 마지막 열쇠는 정치와 법이니까.
저자소개^^
윌 맥컬럼은 그린피스 영국 사무소의 해양 캠페인 총괄을 맡으며 플라스틱 반대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치인과 기업인을 만나 플라스틱 위기 해결에 동참하라고 요구한다. 남극해에 세계 최대의 보호구역을 만드는 그린피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팀원들과 남극에 한 달 동안 머물며 플라스틱이 지구에서 얼마나 외진 곳까지 점령했는지를 조사했다.
영화한편으로 삶을 바꾼 사람도 있습니다.
영화 속 충격적인 본 발슈트림의 인터뷰
"플라스틱,합성소재의 재료는 대략 1만가지 쯤 되지만 최근 10년간 유해성 검사를 거친 물질은 겨우 11개 뿐"
관련산업계 입장은 "이게 나쁜지 어떤지 아무도 알 수 없으므로 당연히 팔아도 된다."입니다.
2009년 9월 다큐영화 [플라스틱 행성]을 보고 더이상 이렇게 살수 없다고 결정한 사람.
이 쓴 책.
플라스틱으로 뒤덮인 세상에 대한 어느 평범한 가족의 유쾌한 반란이야기 입니다.
그저 쓰레기 분리배출은 잘한다고 스스로 우쭐해하던 보통의 가족이 감히 ‘플라스틱 없이 한 달 살아 보기’에 도전했답니다.! ---- 쉽지않죠 ^^
이 플라스틱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제대로 먹고살 수나 있었을까? 이 책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는 그게 결코 쉽지않음을...삶 자체가 단순해져야함을 이야기합니다.
이들 가족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넘쳐나는 플라스틱이 왜 문제인지, 우리의 건강과 환경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왜 재활용 시스템만을 믿어서는 안 되는지 등 우리 삶과 환경의 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야를 얻게 된다. 그리고 ‘나도 이 정도는 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작은 모래알이라도 모이면 더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마음에 닿는 부분은...
....장난감은 다 어쩌지?..
적응하기 어려운 돼지털 칫솔
....
무한 소비를 부추기는 프레임이 문제
...
플라스틱이 위생적이라는 편견!!!
그래, 육식도 그만 끊자!
대체품이 없으면 아예 안 쓰는 것도 한 방법
마지막 도전 분야, 옷은 어쩌지?
즉 , 이책의 결론도 옷입니다. 옷. ^^
저자 : 산드라 크라우트바슐 (Sandra Krautwaschl)
배달의 민족이 일어서야지요. ^^
배달음식 쓰레기 매일 830만개... 버릴 때 죄책감 느끼는 시민들
바다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 차서
모든 해양 동물들 몸 속은 물론
지하수와 북극의 눈 속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된다고 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생수의 80%가 미세 플라스틱이 나온다 하니 걱정입니다.
요즘들어 플라스틱 사용 .... 더 심해진것 다 아시죠? ㅠㅠ
배달음식 용기 너무 많아요........쓰레기버릴 때 죄책감 기사 오마이뉴스<===33
그래서 어떻게 할까요?
1회용품을 사용하지 말아야지요
차 트렁크에 뚜껑 밀폐되는 냄비도
준비해 보세요
식당 주인이 두 번째 가면 반갑게 알은 체 해 주십니다.
차에 스텐레스 컵 가지고 다니며
테이트아웃 커피도 담아서 드셔보세요
종이 냄새도 안나고 좋습니다. 종이컵에는 특수 화학물질이 도포됩니다.
가방에 컵 하나쯤 매달고
북유럽에서는 학교 목공실에서 나무 컵을 만들어서
늘 가지고 다니며 사용한다고 합니다.
북유럽나무컵
8000원정도 합니다.
벌써 전기차 사용율이 100%를 향해 치닫는 북유럽 국가들...답습니다.
식당에서도 나무젓가락 보다 포크!!!
사용해 보세요
일회용 젓가락에서 벌래나 개미 나온는것 보신 적 한 번도 없으시죠?
일회용 젓가락에는 엄청난 화학물질과 방부제가 사용됩니다.
치킨 호프집에서도 몇 번만 가면 알아서 쇠 젓가락, 포크 대령합니다. ^^
한 사람이 지키는 게 뭔 도움이 되겠습니까
맞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의식이 변하고
녹색당 같은 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사회가 한 순간에 변하는 법이죠.
시장이
파리의 주차장을 몇만개 없애 버린다던지
노르웨이처럼 내연기관에 세금 폭탄을 왕창 때려버리면
누가 디젤차를 타며 버티겠습니까...^^
저도 벌써 다음 차는 전기차를 사야하나보다.... 생각 하고 있습니다.
주제넘지만
환경연합 후원자로서 켐페인2회 했습니다. ^^